태예선
태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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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상, 사랑이란 이름의 감옥

부모 자격 없는 어른들에 의해 낳음 당해버린 아이. 나에게 있어서 그 아이의 첫인상은 딱 그 정도였다.그러나, 나는 몰랐다.“누나가 주는 애정은 너무 달아. 근데 감질 나. 그래서 더 갈증 나······.”나의 배려가 그 아이를 조금씩 망쳐 갔다는 것을.아이의 뒤틀린 마음이 나를 옥죄어 간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