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불꽃 같은 사랑 아버지의 약혼 명령에 반발해 무작정 이탈리아로 떠난 세라.행운을 준다는 밀라노의 황소타일이 선사한 완벽한 남자, 자레스.섹시한 외모까지 갖춘 유럽의 신예 호텔왕.그가 세라를 유혹하는데……“이것도 인연인데 식사 함께하지.” “난 지조 없는 남자의 침대에 뛰어들 생각은 없어요.” 세라는 점점 자레스 디드로에게 매혹당한다.그리고 그들 사이에 끼어든 검은 그림자, 카시야.이탈리아를 건너 북아프리카의 뜨거운 해변과 사하라 사막으로,3년 뒤 프로방스로 이어지는 여정에서 세라를 기다리는 것은 무엇인가?
* [북주국야사]는 <북주국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로, 기존에 종이책으로 출간된 작품에서 전체적으로 수정 및 내용 추가가 이루어진 [개정판]입니다.“나의 비. 네가 나를 묶었다, 이곳에.”허은양은 이미 그가 누구인지 알고 있었다. 그를 붙잡은 것 또한 그녀였다.“나를 붙잡길 원했으니 붙잡혀 주지. 하지만 그 감당은 모두 네가 해야 할 것이다, 허은양.”북주국 유일의 후계자 북마왕 사바누 크세노,공허함밖에 남지 않은 그의 가슴에 처음으로 희망이라는 글자를 안겨 준, 그녀 허은양.그가 하얀 그녀의 이마에 제 입술로 낙인을 찍었다.나를 붙잡은 것이 너이니 붙잡혀 주마.이제 나는, 네 것이다.허은양을 비로 맞이하면 천하가 태평할 것이라,하늘의 예언에 허은양을 잡으러 가는 북마왕.하지만 그것은 허은양의 덫이었다, 그를 잡기 위한!
“내게 같이 가자고 말해.”“왜요?”“그래야만 하니까. 내가 널 원하니까.”이 세상에 애착도, 미련도 없이 그저 흘러가는 바람처럼 살아온 남자, 유청하.인간으로서는 가질 수 없는 거대한 힘을 가진 그에게,이 세상에서 머물 곳은 존재하지 않았다.그런 그에게 어느 날 운명처럼 다가온 여인, 무명.청하에게 있어 그녀는 처음으로 가지고 싶은 그 ‘무엇’이었다.그러나 청하와의 만남으로 명은 치명적인 상처와 아픔을 갖게 되는데…….누군가의 그림자이자 노예로 평생을 살아온 이름 없는 소녀 명과머물 곳이 없는 바람이 되고 싶었던 신비한 사내 유청하의 운명적 만남.아주 먼 남쪽 나라에서 전해지는 바람의 이야기.* [남주국 설화]는 <북주국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로, 기존에 종이책으로 출간된 작품에서 전체적으로 수정 및 내용 추가가 이루어진 [개정판]입니다.
“우리, 이혼해요.” “농담이지?”“농담 아니에요. 이혼해 줘요!”여자라면 누구나 홀릴 만한 강한 페로몬의 소유자 하석주.아름다운 얼굴에, 끝내 주는 몸매, 섹시함 그 자체인 이세아.처음 만나자마자 첫눈에 반한 그들은 불꽃같은 연애를 하고양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강행한다.그러나 결혼 6개월 만에 갑작스럽게 세아가 이혼을 요구하기 시작하고,이유도 모른 채 끈질긴 세아의 고집에 결국 이혼을 하기로 한 석주.하지만 운명의 장난인지 이혼 바로 전날 세아는 교통사고를 당하고,설상가상으로 기억상실증까지 걸리고 만다.게다가 세아는 임신을 한 상태.그런데 이상도 하지?짐승 같은 회복력을 가진 세아와그녀의 요상한 가족들에게는 말 못할 비밀이 숨겨져 있었으니…….점점 드러나는 그녀의 실체!그녀는 과연 누구?[클린버전]
<용신의 섬> 〈강추!〉고고학과의 졸업을 한학기 앞둔 신미남은 졸업을 위해 외딴 섬, 반월도의 발굴에 참여하게 된다. 반월도 유적지는 공동묘지로 불리고 있으며 용신제로도 유명해 용신의 섬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심상치 않은 섬의 분위기 속에서 그는 발굴단의 학생들과 껄끄러움을 느끼고 2주전 자신과 밤을 보낸 한수경이라는 여자까지 만나게 된다. 이상한 섬사람들. 섬 주변에 자리한 괴이한 뼈무덤. 그리고 묘하게 의문점이 많은 고분유적들과 섬의 상징이라는 이상한 소마귀상. 한 사람이 실종과 더불어 그곳에서는 끔찍한 살인사건들이 이어지는데. 효진의 미스터리 장편 소설 『용신의 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