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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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의 화원

실적과 프로젝트의 압박. 매일 똑같은 일상. 늘어나지 않는 월급. 지옥 같은 퇴근길. 눈이 떠지지 않는 새벽. 어깨가 축 늘어진 채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 금방이라도 터질 듯 사람들로 가득한 지하철. 누구나 그런 생각 하잖아요. 회사 좀 관두고 싶다. 저 사람만 안 봐도 살만하겠다. 인간관계 정말 지친다. 모든 걸 다 버리고 조용한 시골로 내려가서 살면 어떨까. 그 생각을 실천한 개발자 강성현. 정신적, 육체적으로 너무 지친 한 개발자가 어느 날 갑자기 시골로 떠나며 시작되는 이야기. 처음부터 농원을 만들 생각은 없었습니다. 사람 없는 조용한 곳을 찾아 떠났을 뿐입니다. 그런데 시골 생활은 불편했고 불편함을 하나둘 해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불편함을 해소하다 보니 스마트팜 하나가 만들어졌네요. 직접 만든 AI 로봇 덕분에 정글 같던 뒷마당도 아름다운 정원이 되었습니다. 꽃이 피면 벌이 찾아오듯 아름다운 정원에 이웃들이 하나둘 찾아오기 시작합니다. 그들과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이야기. 새롭게 꽃피는 사람들과의 관계. 개발자의 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