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등지고 평생을 무에다가 바쳐서 마침내 검의 극에 도달하였으나, 남은 건 곁에 감상을 나눌 친우 한 명 없는 외로움이었다. 외톨이로 살아온 지난날을 자책하던 중, 검제에게 찾아온 또 한 번의 기회. 이 몸뚱어리가 종남파 삼대제자 진사우라고? 아니 그보다…… 여긴 극락인가. 문파! 사형제! 스승과 적수까지! 꿈꾸던 모든 것이 있다. 지루하고 고독한 천하제일인의 삶은 이제 싫다! 이번 생은 강호의 모두와 친구가 되어 즐겁게 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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