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달, 고월
사마달, 고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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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천왕

딱 한 걸음이었다.무심코 떼어놓은 그 한 걸음의 끝에서 지옥문이 열렸다.영원히 반복되는 하루의 저주. 매일 죽어야 하고, 매일 살아나서 또 죽어야 하는 영겁의 지옥이었다.끝없이 반복되는 죽음 속에서 그는 점점 강해졌고 운명은 오직 하나의 요구를 강요했다.-죽지말아라. 이 죽음이 끝나는 날... 너는 세상 가장 높은 곳에서 홀로 유유히 거니는 독보천왕이 될 것이다.그것은 피할수 없는 운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