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이용가/19세 이용가로 동시에 서비스되는 작품입니다. 연령가에 따라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다를 수 있으니, 연령가를 확인 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메가버스 #다각관계 #서브공수있음 #알파공X베타수 #대형견공 #햇살공 #조심스레다가가공 #후회공 #전남친이공 #미인이지만베타수 #상처있수 #열심히살았수 #능력있수 페로몬 대신 서로에 대한 신뢰로 8년을 함께한 알파 연인, 차주원. 그러나 하룻밤의 배신은 베타 서윤우에게 크나큰 상처로 돌아왔다 “솔직히 말해 줄까? 8년 동안 너와 보냈던 그 어떤 밤보다, 누군지도 몰랐던 그 오메가와의 밤이 훨씬 더 강렬하고 좋았어!” 잔인한 말과 함께 과거가 되어 버린 남자. 모든 것을 잃은 윤우는 도망치듯 떠나 스스로를 깊은 절망 속에 유폐한다. 그렇게 알파와 오메가에 대한 깊은 불신만이 남아 단단한 벽 속에서 살아가던 어느 날. “저… 서윤우… 씨, 맞으시죠?” 순수한 동경과 따뜻함을 품은 새로운 알파, 김도진이 앞에 나타난다. 상처로 인해 굳게 닫힌 윤우의 마음에 햇살처럼 스며드는 연하의 알파, 김도진. 그의 끈질기고 다정한 위로 앞에서 윤우의 마음이 조금씩 녹아내리기 시작할 때 과거의 연인이 다시 마음의 문을 두드린다. “윤우야… 너와 헤어진 거… 매일 밤, 아니, 매 순간 정말 죽을 만큼 후회하고 있어.” 뒤늦게 자신의 과오를 깨닫고 지독한 후회와 함께 윤우에게 매달리는 차주원. 하지만 그의 곁에는 여전히 또 다른 오메가와의 불안한 관계가 그림자처럼 드리워져 있다. 과거의 후회와 새로운 설렘 사이에서, 과연 윤우는 무너진 마음의 경계를 다시 세우고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 [미리보기] “예전에 만난 사람이… 러트가 왔을 때 연인이었던 저를 버리고 오메가와 하룻밤을 보냈어요. 그리고 8년 간 베타인 저와 함께 보낸 그 어떤 밤보다 얼굴도 모르는 오메가와 보낸 하룻밤이 훨씬 더 강렬했다고, 제 면전에 대고 말했죠.” 이어 작은 한숨을 쉰 뒤, 드디어 가장 어렵고 이기적인 본론을 꺼냈다. "…그 전 애인이… 다음 주에 약혼을 합니다. 그리고 오늘… 그 약혼 상대방 오메가에게 직접 초대를 받았어요." 그 말을 내뱉는 순간 윤우의 눈앞에 그날 호텔 방의 지옥 같던 광경이 흐릿하게 스쳐 지나갔다. 뒤엉켜 있던 두 개의 몸, 쾌락에 잠식되었던 주원의 이성 잃은 얼굴… 그 기억은 그에게 여전히 생생한 트라우마였다. "…그래서, 그 약혼식에 가 보려고요. …근데 혼자서는 도저히 갈 용기가 안 나서요." 그는 시선을 아래로 떨구며 힘겹게 말을 이었다. "그래서… 염치없지만… 혹시 도진 씨가… 저랑 같이 가 주실 수 있을까요? 파트너인 척해 달라는 거 아니에요. 그냥… 아무것도 안 하셔도 돼요. 그냥 옆에만, 같은 공간에만 있어 주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