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맥증(絕脈症).단전을 형성할 수 없는 몸으로 태어나 죽을 날을 기다려야 하는 이.전대 천마의 장자이자 천마의 쌍둥이 형이었던.대공자 천태월(天殆越)은 그 신분과 맞지 않게 죽은 듯 살았다.“공자, 천마를 연기해 주게.”기이한 부탁이 떨어지기 전까지는."지존께서 의식이 없단 말씀이십니까?"깊은 내상을 입어 정신을 잃은 천마.천태월은 배우였던 전생의 삶을 불러와 천마의 부재를 감춰야만 한다.천마의 부재와 이교도의 침략이 겹친 난세.지략과 연기로 동생을 지키기 위한 천태월의 고군분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