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만난 고석훈입니다. 잘 지냈어요? 스물 아홉, 하루아침에 백수가 된 이도원. 미래에 대한 고민을 정리하기 위해 도쿄로 여행을 떠났다. 비행기 옆자리에는 날카로운 턱선과 하얀 피부, 조금 마른 듯한 몸까지 평소 그녀가 좋아하던 스타일의 남자가 앉았다. 낯선 여행지에서의 핑크빛 로맨스를 꿈꿀 때 갑자기 뱃속에서 불길한 신호가 오고…. 급하게 화장실로 뛰어가는 도원. 옆자리 남자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여행을 시작한다. 4박 5일간 뜨거운 여름 도쿄 여행, 운명인지 자꾸 마주치는 두 사람. 여행이 끝나고도 서로의 머리에서 상대가 떠나지 않고…. 도원과 석훈, 두 사람은 과연 한국에서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 이용등급에 맞게 개정한 작품입니다.꼿꼿하다 못해 부러질 것 같은 일밖에 모르는 박하나 팀장에게 어느 날 갑자기 신입 사원 하나가 떨어졌다.만인에게 친절한 남자 강진혁. 그러나 뭔지 모를 비밀스러움이 풍겼다. 더불어 녀석은 묘하게 그녀의 신경을 거슬린다.소년과 청년의 경계에 선 것 같은 고작 서른한 살의 풋내기에게 자꾸만 신경이 쓰인다.안다. 녀석과 얽혀서는 피곤해질 것임을. 그럼에도 자꾸만 녀석에게 눈이 멈춘다.“미쳤나 봐. 그냥 한 번 자고 말까?”『어린 부부』 의 작가 임은경(銀)의 장편 로맨스 소설 『겨울을 지나 네가 왔다』.그녀의 아름다운 로맨스 『겨울을 지나 네가 왔다』를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