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
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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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이상형

“정말 죄송합니다.”“내가 이대로 가서 컴플레인 걸면 그쪽 바로 잘립니까?”“네!?”되는 일 하나 없는 날이었다.아이가 빠뜨린 공을 꺼내 주다 연못에 빠진 건 물론이고,개방도 안 된 별장에 체크인한 VVIP를 무단 침입 한 사람으로 몰아가다니.지완은 꼼짝없이 해고당하게 생긴 이 참혹한 상황에 눈물이 날 것만 같았다.하지만 일은 그녀의 예상과 다르게 흘러갔다.아니, 달라도 너무 다르게 흘러갔다.컴플레인을 걸지 않았다는 건 좋았고 감사했다.그런데 그 대신 가이드를 해달라니? 그것도 꿀 같은 휴무일에!결국 건호의 가이드를 맡게 된 지완은 그의 운전기사부터 맛집 가이드까지 톡톡히 해내기로 한다.그런데 이 남자, 가면 갈수록 사람 설레게 한다.잘생긴 건 원래 알고 있었지만, 함께 다니면서 다정하게 웃는 그로 인해 지완의 심장이 울리기 시작하는데…….“와인 마시러 갈래?”“와인을 어디서 마셔요?”“어디든. 다른 호텔 바도 괜찮고, 내 룸도 괜찮고.”“그러니까 이게… 지금, 라면 먹고 갈래의…….”“맞아. 와인 버전.”서서히 스며드는 애틋한 감정.서로가 서로의 ‘완벽한 이상형’으로, 두 사람은 어떤 로맨스를 펼치게 될까?[※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작품입니다.]

겨울에 스며들다

아쉬운 첫 만남, 눈물 젖은 두 번째 만남, 의도했지만 의도와 전혀 다른 세 번째 만남. 나도 모르는 사이에 소리 없이 다가온 그런 운명적인 만남을 믿지 않는다.‘운명이라면 언젠가 또 마주치겠지.’ 란 두루뭉술한 말도 제일 싫어한다.백마 탄 왕자를 잠자코 기다리는 시대는 지났다.한 번의 우연으로 맺어진 인연은 스스로 만들어가며 노력하는...

봄날의 기억

때 아닌 봄 더위를 피하기 위해 웬 노인으로부터 값비싼 매화 부채 하나를 사게 된 유리아. 부채를 사 친구를 기다리던 중 빠져든 꿈속에서 리아는 두 명의 남자를 만나게 된다. 꿈이라고 하기엔 너무도 생생한 시대와 인물들이 못내 찝찝했는데 놀랍게도 얼마 후 리아의 앞에, 그것도 그녀가 일하는 호텔에 꿈속의 두 남자가 나타난다.그날 이후 꿈은 계속되고 믿을 수...

시선을 훔치다

“관심은 있어요. 이거로는 부족해요?”“그 관심은 언제부터 생기셨는데요?”“어제부로 확실히.”뻔뻔한 남자다. 아무리 제가 좋다며 매달렸다 해도 하룻밤 관계로 이렇게 뻔뻔하게 태세 전환을 할 수 있을까.비 오는 날 세현으로부터 우연히 우산을 빌린 희수는 그것이 세현과의 마지막 인연인 줄 알았다.그러나 이직한 회사에서 그 회사의 대표로 세현을 다시 마주했다.그리고 희수는 세현에게 세상 가장 재수 없게 거절당하고 만다.짓밟힌 마음에 세현을 향하는 감정을 접으려는 희수.그러나 마음처럼 쉽지가 않고 결국 사고 아닌 사고가 생겨 버리는데…….[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작품입니다.]

슈트의 품격

“너, 나 가질래?”그 어느 때보다 유혹적인 성우의 직설적인 눈빛이 여진에게 향했다.상처 가득한 인생에도 꿋꿋하게 버텨 오던 여진에게 부당 인사발령에 원치 않게 가진 술자리가 또다시 날벼락을 끼얹었다.가족 같은 친구 현태의 군대 동기자 여진과는 좋은 인연이 없는 웬수같은 재벌 3세 진성우. 눈을 뜨자 그와 한방인 것으로도 모자라 두 사람 모두 그 밤이 기억나지 않는다.절망하는 것도 잠시, 회사로 복귀하게 된 성우가 자신의 비서로 여진을 소환했다. 그렇게 철없는 왕자 성우를 모시는 불쌍한 향단이가 되어 버린 여진. 그러나 철없던 재벌 3세 진성우가 여진을 만난 뒤 변하기 시작했다.“내가 네 거인 건 확실한데, 네가 내 거인 건 확실하지 않아.”과연 기억나지 않는 그 밤, 두 사람 사이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작품입니다.]

슈트에 입맞춤

2년 동안 연애하던 남자친구란 놈이 제일 친한 친구와 뒤통수를 때렸다. 그리고 그 청첩장을 받은 날 생애 처음으로 모르는 남자와 잤다.“이름이 어떻게 돼요?”“그런 건 물어서 뭐해요. 어차피 오늘로 끝인 인연인데.”그러나 그 상대가 직속 상사로 나타났다.“난 제대로 한번 만나 보고 싶어요. 그건 생각 안 해봤어요?”하룻밤의 인연으로 잊길 바랐으나 상대는 그럴 마음이 없는 듯 시연을 향해 다정하게 다가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녀의 대답은 하나였다.“사내 연애는 기피 항목 중에서도 0순위예요. 게다가 상사와의 만남은 더 그렇고요. 죄송합니다.”[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작품입니다.]

썸 타임

대한민국 가장 핫한 로맨스 전문 배우 강서원. 그에게 굴욕 아닌 굴욕을 안겨 준 명랑한 철벽녀 플로리스트 우재인.꽃향기 가득할 것만 같은 두 사람의 인연은 실상 서원의 굴욕과 오기가 뒤섞인 돌진과 재인의 경계와 불신이 만들어낸 불협화음 밀당이 가득한데…….“아. 혹시…….”“응?”“원나잇을 즐기시는 편이신가요?”“뭐?”“저랑 한 번 놀아 보시려고 꺼내 보신 말이 아닌가 해서요.”과연 서원은 재인의 마음을 쟁취할 수 있을까?

미세한 매력

처음엔 이상형과는 거리가 멀었다.한 남자에게 그녀는 이상하고 괴기한 생각을 하는 여자였다.한 여자에게 그는 자신에게 괜한 오지랖을 부리는 남자였다.“입가에 립스틱이 굉장한 기세로 번져 있다는 건 알아요?”“보기 흉합니까?”“아뇨. 굉장히 야하고 좋네요. 나는 어때요?”“예쁘죠. 평소와 아주 미세한 차이가 있긴 해도.”조금은 이상했던 이웃사촌과의 인연.그리고 만날 것이 정해져 있던 그들의 운명.“설레네요. 이렇게 마주 보고 있으니까.”그리고 그 속에서 발견한 미세한 매력.“그리고 오늘은 주관적으로 봐도 잘생긴 것 같아요.”“오늘에서야 그런 생각이 들었단 말입니까? 난 늘 같은 상태였을 텐데.”“미세한 차이가 있거든요, 오늘의 당신도.”엉뚱하고 솔직한 여자, 이주영.다정하고 센스 있는 남자, 최정욱.갈수록 달달해질 그들만의 로맨틱한 이야기.[※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작품입니다.]

우양미제사건 1권

<우양미제사건 1권> 악마의 얼굴을 보았다... 단지 그 이유였다. 어느 날 김재희 형사에게 도착한 발신인 미상의 택배. 그 안에 들어 있는 건 달랑 사진 두 장뿐. 사진 속 초록 대문. 5년 전 그 집에 살던 초등학생 여자아이... 납치되어 살해당한 뒤 야산에 버려졌다. 경찰 인력이 총동원되었지만 끝내 범인은 잡지 못했다. 운명처럼 찾아온 사건을 파헤치기로 한 김재희. 사건을 은폐하려는 자와 진실을 파헤치려는 형사. 사건을 파고들수록 나락으로 곤두박질치는 김재희 앞에 의문의 택배가 또다시 도착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