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심 아니었어. 몰랐어?” 유부남에게 철저히 속았다. 첫사랑은 그렇게 끝이 났고, 서예진은 사랑을 믿지 않게 되었다. 더는 누구에게도 기대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그때ㅡ “오늘부터 기획부의 본부장을 맡게 된, 이시헌입니다.” 새 본부장이 서예진이 속해있는 부서에 나타났다. 사랑을 포기한 여자와 사랑을 모르는 남자. 그들의 끝은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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