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조를 주무르던 M&A의 귀재, 1000원짜리 컵라면을 걱정하는 흙수저가 되다! 세상을 장기판처럼 여기던 남자, 진성그룹의 황태자 강지혁. 돈으로 안 되는 건 없다고 믿었던 그의 오만함은 의문의 사고와 함께 한 줌의 재로 사라졌다. 그가 다시 눈을 뜬 곳은 곰팡내 나는 반지하 단칸방. 지긋지긋한 가난과 사채 빚에 깔린 청년 '김민준'의 몸이었다. 모든 것을 잃었다. 하지만 단 하나, 그의 머릿속에 잠든 '만렙'의 기억과 경험은 사라지지 않았다. 동네 사채업자를 치밀한 법률 지식으로 농락하고, 악덕 점장을 냉철한 경영 원칙으로 참교육하며, 세상이 무시하던 흙수저들 속에서 다이아몬드 같은 인재를 꿰뚫어 본다! "가진 건 없지만, 가질 방법은 전부 알고 있다." 바닥부터 다시 시작되는 처절하고 통쾌한 역전극! 과거의 나를 노리던 거대한 적들에게, 이제 내가 직접 지옥을 선물한다. 재벌 3세 흙수저 생존기, 지금 시작합니다!
평생을 바쳐 D램의 신화를 썼지만, 차세대 기술 HBM의 몰락을 지켜보며 무력하게 은퇴한 CTO 권우효. 후회와 자책으로 가득했던 어느 날, 20년 전 낡은 사원증이 그의 인생을 통째로 되돌렸다! 1994년, 모든 것이 시작된 그날로 돌아왔다. D램, 낸드플래시, 파운드리, 그리고 HBM까지... 미래의 모든 기술과 정답을 아는 ‘만렙 신입’이 등장했다. “이번 생의 목표는 단 하나, 이 손으로 반도체 제국의 패권을 완성하는 것이다.” 나를 무시했던 상사들은 실력으로 짓밟고, 회사의 운명을 바꿀 동료들은 내 사람으로 만든다! 세계 기술의 패권을 움켜쥘 그의 거침없는 질주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