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좋아하는 줄 알았던 소꿉친구 두 사람은사실 나에게 관심이 없었다.심지어 다른 사람을 좋아한다고?그게 황태자비라고?황태자비의 어장에서 파닥거리던 친구 둘은 그녀의 계략에 차례로 죽음을 맞이하고,복수하려던 에일라도 황태자에게 살해당한다.소꿉친구들과의 달콤 쌉싸름한 추억은이제 수치스러운 주마등으로 바뀌어 버렸다.그런데, 정신을 차려보니 과거로 돌아와 있다.열 살로 돌아온 에일라는 친구들을 보며 다짐한다.이제 정말로 우정! 오직 우정 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