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부터 가족처럼 지내 왔던 내 남사친. 고백하고 보란 듯이 차이고, 어느날. 말도 없이 유학을 간다더니, 5년만에 다시 만났다. 다시 돌아 온 그는 없었던 공황장애까지 생겨 버렸다. 의사가 될 거라면서 병원에 대한 공포 까지 생긴 그는 대체 5년 사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지금부터 너를 꼬셔 보려고.” 그 날이후, 생각지도 못한 기습키스에, 같이 원나잇 까지 하게 되었다. 그래놓고, 다시 말없이 떠났다. 늦게나마 군대를 간다던 남사친. 요즘 세상에 군대 간다고 연락이 끊긴 남사친이 다시 돌아왔다. 그리고 그남자와의 원나잇. 다시 시작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