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에게 친절하고 사랑스러운 연예인보다 예쁘게 생긴 인기 많은 모범생 소녀, 유정원.마찬가지로 어딜 가나 인기 있고 총명 받는 건장한 체격의 잘생긴 모범생 소년, 김강준.눈이 펑펑 쏟아지던 열일곱 살의 어느 겨울날, 강준은 첫 사랑 정원을 만났고학교 최고의 '모범생' 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그들은 서로의 첫 사랑이 되었다.[ 나의 봄에 네가 있고, 너의 여름에 내가 있고,나의 가을에 네가 있고, 너의 겨울에 내가 있던 것처럼 ]서로의 존재가 너무나도 익숙해져버린 찬란하고 애틋한 강준과 정원의 사랑 이야기강준이 흐트러진 채로 앉아 있는 정원에게 다정하게 눈을 맞추며 말했다.“네가 내 여자라고 당장 말해버리고 싶다.”순수하게 정원을 자랑하고 뜨겁게 사랑할 수 있었던 고등학교와 대학교 시절이 그립기까지 한 강준이다. 두 사람의 비밀연애는 과연 어떻게 될까? 우리의 사랑을 남들 앞에 공개할 수 있을까?<[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