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나는 〈직업〉에 의해 인생이 정해지고 마는 세계. 콜로세움 최강의 챔피언이면서도 〈무직〉이라는 이유로 멸시받는 것에 지친 후우타는 일부러 승부 조작 계획에 응해 추방당한다. 그 후, 방랑 끝에 왕녀 라일락과 만난 후우타는 어째서인지 결투 요청을 받고─ 그 《특수한 전투 스타일》을 통한 압도적인 실력을 인정받아 식객=기둥서방으로서 초대받게 되는데?! “스스로에게 자신을 가지세요. 당신의 가치는 제가 인정했으니까요.” 안락한 생활을 누리다가 유사시에는 전 챔피언으로서의 걸출한 검 실력을 발휘해 나간다! 부조리하게 멸시받았던 최강의 〈무직〉이 드디어 인정받는 인생 역전 판타지,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