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랜드 사육사인 나, 강하늘.자식 같은 판다를 떠나보낸 뒤 농장형 힐링 RPG 게임을 시작했다.“게임 속에서처럼, 동물들과 영원히 행복하게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그런데, 그게 현실로 일어났다?심지어… 빙의했는데요, 먼치킨입니다?[System: 축하합니다! 당신은 최초로 마수를 길들였습니다!]칭호: 마물 조련사이름: 루비종족: 케르베로스등급: S급 마수얼떨결에 마수를 길들여 버리고 드디어 해피 애니멀 라이프를 즐기면 되는 줄 알았는데…….“조에, 저를 길들여 주시겠습니까?”“주인님, 나 책임진다며?”“영애, 감히 나에게서 도망칠 생각은 아니겠지?“북부의 대공자와 금호 수인, 심지어는 황태자까지?왜 다들 나한테 집착하는 거야?!마수만 조련할 줄 알았더니,이 세계의 미남들까지 길들이게 생겼다?!과연 동.친.자.(동물에 미친 자)인 그녀의 최애 자리는 누가 차지할 것인가!모든 것을 조련해 버리는 마성의 그녀, 조에 블랑슈의 좌충우돌 힐링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