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달꾸
김달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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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맞이

세 번의 유산과 시집살이, 그리고 남편의 외도. “해원아, 유산한 게 대수야? 어차피 세 번째잖아. 익숙해졌을 텐데 왜 그래.” 남편은 그녀를 도구 이상으로 취급하지 않았다. 그런 남편을 향해 울부짖던 그녀는, 남편의 손에 떠밀려 실족사한다. 그리고 눈을 떴을 때, 그녀는 남편과 결혼 이야기가 오가던 시기로 돌아와 있었다. 또다시 불행한 삶을 반복할 수는 없다. 권일 그룹 사생아로 집안에 인정받기 위해 도움을 청하던 전남편을 끌어내리고자, 해원은 권일 그룹의 적통 후계자인 재현에게 계약 연애를 제안한다. 그룹 내에서 승승장구하던 그 또한 갑작스럽고 불명예스러운 죽음을 맞이한 인물. 해원은 그의 목숨 또한 살리고자 하는데…. “대신 조건이 있어요. 연애가 아니라 결혼이었으면 합니다.” 재현은 계약 연애가 아닌 계약 결혼을 역으로 제안했다. 지난 생에서도 죽을 때까지 혼자였던 남자가 대체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