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재편집된 콘텐츠입니다.조연 배우 소유은에게 건네진 악마의 속삭임, 스폰!위기의 순간 그녀를 구한 건 금천 그룹 실장 김도범.그녀에게 매혹된 그는 스폰서가 아닌 ‘계약 애인’을 제안한다.“사업하는 사람이 손해 보는 장사는 하지 않아.”“좋아요. 당신과 계약하겠어요.”“지금, 당장, 널 안지 않으면 미칠 것 같아.”“침대로 가요.”그렇게 시작된 섹스 파트너로 어느덧 4년이 흐른다.유은에게 유명세를 안겨 준 완벽한 계약이었지만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겼으니 바로 그를 사랑하게 된 것!계약 종료를 고하는 유은에게 도범은 예상외의 반응을 보이는데…….“그래서 다른 남자랑 만나겠다?”“그래야겠죠?”“……그놈이랑 연애하고?”“왜 자꾸 물어요.”“그 연애, 나랑 해.”계약이 끝난 후에야 시작된 그들의 진짜 연애!
바람의 나라, 페르스피로의 주신(主神) 아퀼로의 곁에는 상처를 치유하는 신묘한 능력을 가진 여자가 있다. 눈처럼 흰 피부와 흑단같이 검은 머릿결, 금가루를 뿌린 듯 찬란한 금빛 눈동자의 코라. “넌 앞으로 나만 고치면 돼.” 그녀의 손길 한 번에 생명이 깃드는 기적을 목격한 이들은 모두 그녀의 손길을 받고 싶어 했지만, 아퀼로는 그녀를 자신의 성에 가둔 채 오로지 자신만을 치유할 것을 명한다. “널 보면 몸이 뜨거워져.” “그건 내가 고칠 수 있는 게 아니에요.” 그리고 언제부턴가, 상처를 어루만지는 새하얀 손이 다른 어딘가도 만져 주길, 표정 없는 평온한 얼굴이 자신으로 인해 일그러지길 바라는데…. “아니, 너만이 고칠 수 있어.” * ‘밤, 밤의 여신, 성적 관계’를 의미하는 <녹스(NOX)>는 신영미디어의 19금 로맨스 브랜드입니다.
*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이용등급에 맞게 클린버전으로 수정한 작품입니다.그는 애린이 들어온 걸 알면서도 창밖으로 던진 시선을 거두지 않았다. 짜증스러운 손길로 넥타이를 거칠게 풀었을 뿐이었다.“부르셨어요.”스륵, 차가운 소리를 내며 풀린 넥타이가 바닥으로 떨어졌다.애린은 책상으로 다가가 무릎을 꿇고 넥타이를 주웠다.“그냥 둬.”몸을 일으킨 애린은 넥타이를 걸기 위해 옷걸이로 향했다.“두라고 했잖아.”그가 억눌린 목소리로 뱉으며 그녀의 손목을 거칠게 휘어잡았다. 그리고 손에 들린 넥타이를 잡아채 바닥으로 던져 버렸다.“하실 말씀이 있나요?”“내가 널 부른 이유가 뭐겠어.”“…….”애린이 도건을 빤히 올려다보았다. 도건은 미간을 찌푸리며 그녀의 손목을 놓았다.“뭐 해. 안 벗고.”
*이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재편집된 콘텐츠입니다.기생집 ‘녹양루’에서 잡일하며 빚을 갚던 노예 금아는한 양반에 의해 겁탈 위기에 처한다.다행히 지나가던 귀인의 도움으로 위험에서 벗어난 그녀.그런데 그의 뜨거운 손길에 금아의 몸이 달아오른다.“누가 널 건드리면 세게 물어야 한다지 않았느냐.”“……그러고 싶지 않아요.”“안 되겠다. 널 내 곁에 두어야겠어.”말과 달리 남자는 다시 찾아오지 않고,이후 황후 간택령이 내려진다.노예임에도 황후 후보자로서 황제와 합방하게 된 금아.“저, 정인이 있사옵니다! 그러니 통촉하여…….”“그게 누구냐.”“녹양루의 귀인님이십니다!키도 크시고, 얼굴도 잘생기시고,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잘 도와주십니다.”“그리고?”“목소리도 폐하만큼이나 좋습니다……?”그녀 바로 앞에 자신을 곁에 두겠다던 사내가 있었다!하지만 금아에겐 황후가 될 수 없는 간절한 이유가 있는데…….
오늘은 참 스펙터클한 하루였다. 빵을 빼앗길 뻔했고, 왕자를 따라 왕궁에 들어왔으며, 자신이 탑의 관리인이라 말하는 야니스를 만났다. 피곤함이 몰려왔다. 더는 견딜 수 없어 시트에 뺨을 묻고 막 잠에 빠지려는 찰나였다. 몸이 다시 휙 돌아갔다. 가물거리는 눈을 급하게 깜박였다. 흐릿한 시야 너머로 그녀를 빤히 쳐다보는 야니스가 있었다. “무슨 일이에요….” “그건 내가 묻고 싶은 말이에요.” 그가 상체를 세우더니 셔츠를 확 벗어 던졌다. 참 박력 있었다. 셔츠를 벗어 던진 그는 옷을 입었을 때보다 더 건장했다. 넓은 어깨와 팔, 가슴과 배가 근육으로 꽉 짜여 있었다. 하도 탄탄해서 손가락으로 찔러도 들어갈 것 같지 않았다.
야근하다 잠든 줄 알았는데 빙의를 하고 말았다. 스탠튼 공작가의 하녀 ‘클레어 매킬로이’로! 게다가 이 무슨 하늘의 장난질인지, 공녀와 똑 닮은 탓에 대역을 서게 되어 패전국 볼모로 이모르텔 제국까지 가야 한다. 덕분에 아주 큰 문제가 생겼다. 마물을 그렇게 잔인하게 죽인다는 이모르텔의 '살인마' 황제 이든은 바로 3년 전, 〈내 눈에 띄지 마. 다시 만나면…… 널 죽일 거다.〉 그녀를 죽이겠다고 선언한 남자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이든은 과거를 기억도 못 하는 듯 클레어에게 한없이 다정하게 대해 주기 시작한다. “한참 동안 기절해서 걱정했어. ……키스를 해야 하나 고민할 정도로.” “레이디가 하고 싶은 거 다 해도 돼. 난 얌전히 서 있을 테니까.” 살인마 황제님, 왜 안 어울리게 다정해지셨어요? ……설마 들켰나?
두 번의 죽음, 두 번의 회귀. 심지어 이번엔 원수의 딸로 회귀했다! 반역의 누명을 뒤집어쓰고 몰락한 악녀 에블린에서 순진한 백작 영애인 샬롯이 된 나. 이번에야말로 가문의 몰락을 막고 복수를 성공시키려 하는데, 변수가 생겼다. 클레이튼이라는 위험하고 매력적인 변수가. 첫 번째 회귀에서 나를 차갑게 버렸던 ‘전 남편’, 클레이튼이 이제 와서는 결혼을 요청하다니. 그것도 사랑에 빠진 다정한 얼굴을 하고서! “날 이용해요. 간단하잖아.” “당신에게 마음이 있다고 한 말, 여전히 변함없어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왼손에 생긴 기묘한 문양과 신비한 능력, 다른 사람의 영혼이 들어간 것처럼 너무도 달라진 ‘원래의 나.’, 곁을 맴도는 비밀스러운 남자, 딜런까지. 나, 이번 회귀는 성공할 수 있을까?
※본 작품에 등장하는 모든 배경과 설정은 허구이며 실제 인물 및 기관, 사건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본 작품은 물리적 폭력과 같은 장면을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가부장적인 아버지의 강요에 못 이겨 보게 된 맞선이었다. 상대는 YK 그룹 계열사 중에서도 가장 잘나가는 윤진 건설의 대표, 윤태신. 애초에 그와 결혼할 생각 따위는 없었다. “내가 마음에 들지 않습니까?” “…….” “이만하면 어디 가서 꿀리는 외모는 아닌 것 같은데.” 그가 턱을 괸 채 고개를 삐뚜름하게 기울였다. “게다가 난 돈도 많지.” “그건 중요한 게 아니에요.” “중요하지. 왜냐하면 당신을 보호해 줄 수 있으니까.” 빗장을 건 그녀의 마음을 절묘하게 파고드는 태신. 그리고 먼 길을 돌아 그녀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이유가 밝혀지는데…. “제 주변의 남자들을 모두 그런 식으로 의심할 거예요?” “그럴 리가. 날 의처증 환자로 보지 말아요.” “그럼 왜….” “내가 어떤 마음으로 여기까지 왔는데.” 그가 굳게 다물린 입술 새로 억눌린 말을 중얼거렸다. “별 같잖은 놈에게 빼앗길 수는 없지.” 묘하게 섬뜩한 기운을 풍기는 그 모습에 혜주는 마른침을 삼켰다.
“나한테 붙으면 안전할 거라고 생각하나? 내가 뭘 요구할 줄 알고?” 모친의 빚 때문에 깡패 새끼들에게 잡혀가기 직전. 우연히 편의점 단골손님을 발견해 도움을 청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남자는 깡패 새끼들과 한패였다. “내가 널 가지겠다면? 몸을 요구하면 어쩔 거지?” “…….” “그래도 시키는 건 다 할 건가?” 그의 말대로 남자에게 붙으나 업소에 끌려가나 똑같은 결말일 터다. 하지만 서연은 이 남자에게 제 운을 걸고 싶었다. “네. 다 할게요.” 빚 대신 담보가 되라던 그는 제게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았다. 위험한 줄 알면서도 자꾸만 다정하게 구는 남자에게 이끌리고야 만다. 너무 멀리 떨어져 나온 기분이다. 원래 세상으로는 못 돌아갈 만큼. “계속… 아저씨랑 하고 싶었어요.” “후회할 거야.” “전혀요. 저는 제 자유 의지로 여기에 있는 거예요.” 딱 한 번만, 아저씨를 갖고 싶어요. 우리의 관계가 영원할 수 없다 할지라도.
도사견 같은 남자와 만났다. 한 번 물면 놓지 않는 그런 남자 도재견과. “자기야, 이 새끼는 누구야?” 처음으로 클럽에 가는 일탈을 벌인 윤영. 설렘도 잠시 웬 불한당에게 끌려갈 위기에 처한 순간, 놀라울 정도의 미남에게 도움을 받는다. 약간의 호감을 가지고 그와 술을 마신 것을 끝으로 두 사람의 인연은 이어지지 않을 줄로 알았지만……. “왜 모른 척해? 섭섭하게.” 거짓말처럼 그 남자, 도재견과 재회하게 된다. 달콤하지만 뭔가를 숨기는 듯한 의뭉스러운 말투, 그리고 연이은 수상쩍은 우연은 윤영의 의심에 불을 지폈다. 하지만 그런 것을 캐물을 생각도 못 할 정도로 윤영은 속절없이 재견에게 빠지고 만다. “왜 키스 안 해요?” “할 거야. 아주 거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