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영
장소영
평균평점
마니또

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 이용등급에 맞게 개정한 작품입니다.“이 새끼가! 너, 말 다 했어?”용호 경찰서 형사 2팀의 웬수 같은 콤비 김태희와 마동혁.유치원 때부터 으르렁대며 살아왔던 두 사람은서로 이를 갈며 증오하지만!술에 취한 어느 날 밤.“으으음.”싸늘한 공기를 느끼며 이불 속으로 파고들었던 그 날,태희는 낯선 온기를 느끼며 눈을 뜨는데……!그때는 몰랐다.그 순간을 이렇게나 후회하게 될줄은.작가 장소영 의 장편 로맨스 소설 『마니또』.그녀의 또 하나의 대작 로맨스 『마니또』을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닥터의 순정

“저하고 동거하실래요?”싸가지 없고 저만 아는 개인주의로 통하는 ‘빅리버’ 한지원이 이 시대 최고의 휴머니스트에 인내심 만땅, 성인군자 최경훈에게 동거를 제안하다!- 대일병원 외과 레지던트 1년차 한지원.“선배한테 아무 감정 없어요. 이건 순수하게 서로의 이익을 위한 제안이에요. 이런 걸 사람들은 계약동거라고 하죠. 제 제안도 그런 종류라고 생각하세요.”지원은 그래야 했다. 지난 8년의 시간동안 미련 떨며 버리지 못한 그에 대한 마음을 이제는 끊어내야 했다. 이렇게 지루해질 때까지 보고, 정 떨어질 때까지 곁에 두자. 그리고 어느 순간 지겨워지면, 그땐 그에 대한 미련을 깨끗이 클리어시킬 것이다.- 대일병원 외과 레지던트 3년차 최경훈.

리멤버

장소영의 로맨스 장편 소설 『리멤버』 사랑이 일부일 뿐인 남자가 전부였던 여자 윤서현. 그녀가 사라졌을 때 비로소 자신이 나쁜 남자였음을, 그리고 한없이 약한 인간이었음 깨달은 남자 서진우.사랑하는 관계에는 강자와 약자가 있다. 더 사랑하는 사람이 약자이고 덜 사랑하는 쪽이 강자다. 그녀는 약자였다. 그리고 그는, 서진우는 늘…… 강자였다. 이제 사랑의 기억은 의미가 없었다. 그는 그녀를 잃지 않기 위해 새롭게 시작해야했다. 이제 우리 두 사람 모두에게 기억될 새로운 사랑을 만들어갈 것이다.『어느 전투조종사의 사랑』 『빛의 사냥꾼』등 가슴에 남는 특별한 로맨스의 대가 장소영!!종이책 3쇄 증판으로 더욱 빛나는 장소영 작가의 특별한 로맨스 <리멤버>를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어느 전투조종사의 사랑

"전 여자 전투 조종사입니다. 여자가 남자들만의 성역이었던 전투조종사가 되려면 무엇을 감수해야 하는지 아십니까? 자신이 여자라는 것조차 잊어야 합니다. 남자들과의 체력싸움에서 이겨야 하고 한순간이라도 나약한 모습을 보인다면 ‘여자가 그럼 그렇지’라는 식의 비난을 감수해야 합니다.남자들이 실수하면 그냥 실수지만 여자가 실수하면 그건 여자이기 때문에 하는 치명적인 실수인 동시에 모든 여자 전투조종사들 전부를 한 덩어리로 묶어 비난하게 됩니다. 거기다 저는 한번도 여자를 받아들이지 않았던 KF-16대대의 여자 전투조종사라 말입니다."대한민국 공군 제 20전투비행단 255대대 대대장 정우혁 중령. "비행시 어떤 실수도 하지마라. 한순간의 실수가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이제 네 목숨은 너만의 것이 아니다.”그녀를 가져야 했다. 자신이 여자라는 것조차 인정하지 않으려는 고집불통 이지윤을 내것으로 만들 것이다. 곧 자신이 여자라는 것을 인정하고 그를 받아들이게 할 것이다. 반드시.이미 게임은 시작되었다. 장소영의 로맨스 장편 소설 『어느 전투조종사의 사랑』.

단 하나의 표적 (외전증보판)

**본 도서는 전체적으로 내용이 증보되었으며, 외전이 추가되었습니다.***'전장의 늑대' 최강욱 대위는 살아서 돌아가야 할 이유가 있는 사람이었다.그는 다른 곳을 보고 있었다. 저 창공 너머 아득한 어딘가를…… 그리고 그가 드디어 입을 열었을 때는 그 또한 지금의 자리가 아닌 다른 차원에 존재하고 있었다.&ldqu...

자유를 향한 비상구 (외전증보판)

**본 도서는 전체적으로 내용이 증보되었으며, 외전이 추가되었습니다.***유정현. 그녀에겐 단 하나 꿈이 있습니다.자유로운 세상을 훨훨 날아다니는 그런 작은 소망이 있습니다.그런 세상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갑니다.그는 그녀의 단 하나의 소망을 이루어 줄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녀의 자유를 향한 단 하나의 비상구입니다.해군 특수전여단 UDT/SEAL의...

러닝타임

〈강추!〉[종이책5쇄증판]서울중앙지방검찰청 마약, 조직범죄 수사부 담당검사, 최재형.사법연수원을 갓 졸업한 신출내기 변호사, 지서영.범죄자가 가장 두려워하는 최악의 하운드(사냥개), 최재형 검사와 이제 갓 사법연수원을 졸업한 신출내기 변호사의 불꽃 튀는 공방[攻防]이 시작된다!봄빛처럼 빛났던 과거의 시간을 뒤로한 채 그들은 승리를 위해 칼을 치켜들고&hel...

어화둥둥, 마이 프린세스

신라의 천덕꾸러기 공주 선화는우연히 저잣거리에서 만난 수상한 사내, 서동에게 호감을 갖는다.위급할 때 나타나 구해 주는 그에게 호감을 느끼던 중그와 정분이 났다는 음란한 노래가 퍼지며 분노하기에 이르고…….서동을 죽이려고 찾아가 난투극을 벌이다 낯선 세계에 그와 떨어지는데!그녀가 서동과 떨어진 곳은 다름 아닌 대한민국, 부산이었다?...

블루가드

〈강추!〉[종이책4쇄증판]노상방뇨 금지! 누드 쌩쇼 금지! 풍기문란 금지!여름바다를 지키러 그들이 왔다!특진 Go, Go, Go!오로지 특진을 외치는 4차원, 박민영 순경!사건과 사고가 있는 곳에,광대한 오지랖의 주인공, 그녀가 있다.쇠고집에 똥고집, 막가파 해경특수기동대, 강세종 경사!독불장군, 강세종이상관의 명령에 불복한 죄로 여름 한철 해수욕장 근무에...

구인광고

〈강추!〉인연의 고리가 우연으로 연결되어 운명이 된다. 그와 그녀를 연결해줄 특별한 구인광고. 게임 개발에 미친 그 남자, 권명준. 게임 외에는 그 어느 것에도 관심이 없으며, 사랑에 울고 웃는 것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는 그에게 사랑이 찾아왔다. 불행한 삶의 끝에서 용기를 내어 행복을 찾아 나선 여자, 문효선. 진정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 나선 ...

아이스월드의 은빛유혹

〈강추!〉결혼을 약속했던 약혼자를 다른 여자에게 빼앗기고 실연을 당한 레지던트 3년차 현수는 사람들의 눈을 피해 현실을 도피하려는 바램을 갖는다. 그러던 중 한국해양극지연구소에서 1년동안 남극의 세종기지에서 생활할 의사를 급히 구하는 것을 알고 월동대원에 지원한다. 약 일주일의 긴 여행 끝에 도착한 남극 세종기지. 그녀가 바라던 대로 완벽한 고립지역이었다....

해리

도망쳐!있는 힘껏 도망쳐.그 누구도 믿어선 안 돼!철저히 혼자였다. 그녀가 할 줄 아는 건 오직 도망뿐이었다.그런 그녀의 앞에 그들이 나타났다.지친 그녀에게 웃음이라는 단비를 뿌리고 믿음이라는 뿌리를 내리게 해준 사람들.그리고…… 그가 있었다.처음으로 깨달았다. 사랑이라는 감정은 그 어떤 불신보다 강하고, 그 어떤 괴물보다 강하고,...

빛의 사냥꾼

〈강추!〉[종이책4쇄증판]〈자유를 향한 비상구〉의 정지혁과 유정현〈단 하나의 표적〉의 최강욱과 서준희그들의 2세가 펼치는 불꽃로맨스, 목숨을 건 치열한 사랑이 시작된다!!나라사랑, 국민사랑!정의롭고 열정적인 초짜 외교관, 최현진!“당신은 내가 보호해주어야 할 자국민이에요!”외교관으로서 그를 위험한 일에 끌어들일 수 없었다. 하지만 그는...

빛나는 유산

〈강추!〉[종이책2쇄증판]그 남자, 마선우하늘같은 교수님,전지전능하신 마법사,만인의 우상이자 멘토,고고학계의 전설!‘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마라!’가 아니라……이 시간 이후부터 넌 나한테서 다섯 걸음 이상 떨어져 있어!다가오지 마!……라고 부르짖는 남자!그 남자와 그 여자가 삽질을 시작하...

와일드 캣

〈강추!〉[종이책3쇄증판]밤의 통치자, 대국그룹. 조폭의 합법적인 기업화가 이루어진다. 밤의 황태자, 석명운. 울끈불끈, 완벽한 외모에 바람기 가득! 능글거리면서도 건방진 자신감 만땅! 냉철하면서도 잔혹한 이성! 조폭이 탐정흉내가 웬말인가. 조폭이 건축가 흉내는 또 웬말인가. 조폭이 요리사 도전까지? 정리정돈 칼같이. 주름잡고 각 잡는 데 귀신. 결벽증이 ...

클럽 빌리어드

〈강추!〉[종이책3쇄증판]한국 최초의 고급 당구클럽 ‘클럽 빌리어드’. 그곳에서 벌어지는 게임과 사랑. “모든 게임에는 법칙이 있지. 사랑도 일종의 게임이야. 물러설 때와 다가설 때를 알아야 한다. 그때를 모르고 무작정 앞만 보고 간다면 사랑이든 게임이든 승리는 없어. 넌 그걸 깨달아야 한다. 물러설 때와 나아갈 때. 지금은...

천강

〈강추!〉전설이 되살아난다. 땅을 지키는 계승자!하늘의 사람을 지켜라!그에겐 단 하나의 선택뿐이었다.거역할 수 없는 운명처럼 거부할 수 없는 사랑.그가 지켜야하고 그를 지켜야하는 이 땅의 수호자!하늘사람의 지독한 사랑이 시작되었다!왜 몰랐을까? 내 이기심이 너를 가지고픈 내 욕심이, 너를 사랑하고픈 나의 욕심이 너를 아프게 했음을…&hellip...

뮤직퀸

〈강추!〉은수.노래를 사랑합니다. 무대 위의 열정을 사랑합니다. 나의 노래에 열광하는 그들을 사랑합니다.하지만 당신을 떠나고 난 더 이상 노래하지 않습니다. 당신과 함께 사랑하는 꿈만 꿉니다.태양이 진 어둠 속에서 나는 노래합니다.……그리고 나의 태양은 다시 떠오릅니다.석훈.너 하나만을 사랑한다. 너를 사랑하게 되면서 커다란 두려움...

야생화

〈강추!〉[종이책2쇄증판]―여기서는 살인자의 딸이든, 사형수의 딸이든, 아무런 상관도 없으니까.불행한 사람들을 마음껏 동정하고 같이 아파해도 아무도 뭐라 하지 않으니까.쓰나미로 폐허가 되어버린 인도네시아 반다아체,총성과 폭발음으로 난무하는 레바논 전쟁터의 한가운데서그녀는 더 이상 '살인자의 딸'이 아니었다.퇴색된 희망과 일어설 수 없는 절...

레드 오션

〈강추!〉[종이책5쇄증판]행복한 대통령만이 국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다고 믿는 남자. 과연 국민들은 30대의 미혼인 그를 대통령으로 뽑아줄까? 그를 만들어가는 사람들. 진정한 지도자를 만들기 위한 그들의 작전이 시작된다. 초특급 프로젝트. '그가 대통령이다!' 숨 막히는 열정으로 뭉친 그들에게도 사랑은 있다. 대통령 그리고 그의 여자...

달콤한 우정

〈강추!〉 **본 도서는 〈달콤한 우정〉의 '썸'편입니다.***‘네가 여자로 보여.’오랜 친구였던 ‘그녀’가 어느 날부터 ‘여자’로 느껴지기 시작했다.“우리, 이러지 말자.”오랜 친구였던 ‘그’가 어느 날 '남자‘...

서툰 고백

[강추!]“너, 알고 있지?” 문득 들려오는 질문에 주연은 고개를 돌려 그를 보았다. 여전히 그는 눈을 감고 있었다. 뭘? 뭘 알아? 그가 뭘 말하는 건지 말해 주길 기다렸다. 하지만 더 이상 말을 하지 않는다. 문득, 머릿속에서 커다란 종소리가 울리는 것 같았다. 주연의 얼굴이 얼어붙었다. 설마……. 그가 눈...

그랑프리 (grand prix)

〈강추!〉“이런 옷차림이니까 내가 이럴 수밖에. 네가 차 안에 뛰어들었을 때부터 이러고 싶었어. 이렇게 입고 다른 놈들 앞에서 다닌 벌이야.” 벌이라고 말하는 그의 목소리는 허스키하게 거칠었다. 엉덩이에서 미끄러져 내려간 손이 하얀 허벅지를 잡아 살짝 들자 승현은 신음을 내뱉었다. 그녀는 입으로….--------------...

모델

〈강추!〉[종이책2쇄증판]사각 프레임 속에서 피어난 불같은 사랑!그 작은 상자 속에 그들이 있었다. 거짓으로 시작된 그들의 인연은 먼 길을 돌아 다시 시작되고, 그들은 눈부신 플래시 앞에서 다시 만난다.“당신이 가르쳐줘요. 하라는 대로 할게요. 방에 있는 포스터들을 모두 치우라면 치우고, 옷을 벗으라면 벗을게요. 일주일 내내, 눈길 한 번 안주고...

위기십결

〈강추!〉[종이책2쇄증판]바둑을 배워보겠다며 오목을 두는 여자, 바둑을 잘하려면 바둑알과 먼저 친해져야 한다며 알까기를 하는 여자. 국내에서는 구할 수도 없는 진귀한 비자나무 바둑판 위에서 라면을 먹는 여자. 그런 여자를 사랑하기 위한 세계제일의 프로바둑기사 한서일의 승부호흡.하루 종일 입 한번 안 열고도 살 수 있는 남자, 바둑판 앞에 앉으면 열 시간이고...

수상한 건달

〈강추!〉[종이책2쇄증판]성북동 살인사건의 목격자, 검찰 측 증인을 사수하라!고속도로 순찰대 말단 여순경, 외나무다리 위에서 웬수를 만나다!어라? 그런데 외나무다리 위에서 만난 웬수가 그녀가 지켜야 할 증인?경찰계의 ‘꼴통’ 그녀와 제비계의 ‘고수’ 그의 살벌한 치고받기가 시작된다.서로를 믿지 못하는 사이에 슬그머...

검의 승리

대한민국 스타 검사, 사기 당하다!가장 법에 능해야 할 프로 미남 검사 진태우가 ‘감히’ 전세 사기를 당한다. 검사가 사기를 당하다니 그것만으로도 절대 밖으로 새나가서는 안 되는 비밀인데, 따박따박 당돌한 어린 여자와 전셋집을 두고 혈전의 동거를 하게 생겼다. 장래가 촉망되는 사법연수생, 사기를 당하다!법 공부를 시작한지 1년 여 만에 사법연수원에 당당히 입성한 계승리가 사기꾼한테 낚였다. 자존심이 상하고 쪽팔린다. 그 무엇보다도 현 사법연수원 2년차가 사기꾼에게 사기를 당해 돈을 떼었다는 사실이 소문이라도 나면……내 인생은 끝이다. 악연의 두 사람, 검사와 시보로 다시 부딪치다!!아웅다웅 동거관계에서 삽시간에 갑과 을의 관계가 된 진태우와 계승리, 두 사람의 리얼매치는 정의가 숨 쉬는 검찰과 법정에서 사랑으로 판결될 수 있을까?찬란하게 빛나는 로맨스의 대가 장소영의 2017년 카카오독점신작 장편로맨스 『검의 승리』.

레이디 앤 젠틀맨 (Lady & Gentleman)

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 이용등급에 맞게 개정한 작품입니다.미션 1>레이디 송명희, 거친 사내 최동욱을 신사로 만들어라!미션 2>서툴기만 했던 과거의 감정은 잊고 철저히 사업적인 관계를 유지하라!미션 3>절대, 절대 상대에게 빠져들지 마라!미션 4>그럼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사랑에 빠졌다면……열렬히, 영원히 사랑하라!작가 장소영의 장편 로맨스 소설 『레이디 앤 젠틀맨 (Lady & Gentleman)』.그녀의 좌충우돌 로맨스! 『레이디 앤 젠틀맨 (Lady & Gentleman)』를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겨울연인

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 이용등급에 맞게 개정한 작품입니다.시린 세상은 회색빛이었다.자신이 어떤 식으로 집안의 이익 추구에 이용될지 어렴풋이 알고 있었다.사촌과 정사를 벌이는 미래의 약혼자조차 그녀에겐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남들은 몰라도 자신만큼은 아름다운 첫날밤을 보낼 것이라 기대했었다.사랑을 나누는 그 순간에는나에게 온전히 집중하는 그런 남자와 함께 나눌 첫 밤을…….운명은 우연을 가장한 채 다가온다…….“거래를 했으면 해요.”필요에 의해 시작된 인연.폭풍 같은 열망. 태양을 삼키듯 뜨겁게 새겨진 낙인!“안 돼. 내가 안 돼. 이젠 내가…… 안 돼……. 봐줘. 네가 날 좀 봐줘…….”끝을 알 수 없는 그들의 사랑愛.서로를 향한 뜨거운 유혹이 시작되었다.작가 장소영의 장편 로맨스 소설 『겨울연인 (외전증보판)』.그녀의 가슴 터질 로맨스 『겨울연인 (외전증보판)』을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거미숲

소녀는 여자가 되어있었다. 1분도 안 되는 스침을 지나 머나먼 타국에서 우연히 만난 여자는 더 이상 소녀가 아니었다. “저, 지금 작업 거는 중인데요.” 유쾌하고 당당한 그녀의 미소가 그의 얼어붙었던 심장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그, 최명준……메마른 삶에 갑자기 뛰어 들어온 여자에게 심장을 내어주다. “터키에서 부터였나?” 지안은 문득 들려온 질문에 고개를 돌렸다. 그를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그리고 대답했다. “그랬다면 선배를 좋아하지도 않았을 거야. 선배에게 다가가지도 않았을 거야. 멀리, 멀리 도망쳤을 거야.” 『서툰 고백』 『어느 전투조종사의 사랑』 의 작가 장소영의 장편 로맨스 소설 『거미숲』. 그녀의 사랑스러운 로맨스 『거미숲』을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오더(Order)

‘오늘 밤, 나랑 잘래요?’ 캄보디아로 여행을 떠났던 여대생 하리. 우연히 테러 현장에서 한 남자를 마주치고, 이상하게도 그 순간부터 기분이 들썩이기 시작한다. 뜨겁게 타오르던 그날 밤 조심스레 비밀을 털어놓는 하리. “나, 알아요. 사람을 죽인 후, 그 더러운 기분…….” 그녀의 속삭임에 남자의 눈빛이 서늘한 빛을 뿜었다. 하리는 이 세상, 그 누구에게도 하지 않은 말을 입 밖으로 냈다. “나도…… 사람을 죽여봤거든.” 언뜻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사실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은 트라우마를 품고 있었던 그녀. 하리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그 남자에게 모든 걸 드러낸 그날 이후 무사히 한국에 돌아온다. 이대로 평화로운 일상을 이어갈 것만 같았지만 느닷없이 사랑하는 오빠 하준이 억울하게 살인죄 누명을 쓰고 세상을 뜨며 갑작스레 그녀의 인생은 거센 소용돌이에 휩싸인다! 의식을 잃은 지 얼마나 되었을까. 하리는 자신의 이름도, 원통한 마음마저도 모두 잃어버리고 만다. 아무것도 남지 않은 그녀는 시골에서 허드렛일을 하며 겨우 삶을 이어간다. 그 앞을 낯설지만 낯설지 않은 남자가 자꾸만 맴도는데…….

콜사인, 스윗맨

“미 공군 325전투비행단 소속, 론 소령입니다.” 알래스카의 푸른 하늘 아래에서 눈부시게 서 있던 그에게 반했다. 감정이 들어간 연애는 시간 낭비라는 남자. 순진하고 착한 여자가 아니라는 걸 보여 주고 싶은 여자. “난 연애 안 합니다.” “그건, 어떻게 하는 거예요? 감정 빼고 짧게 만나는 거.” 재이는 숨을 한 번 삼키고 단숨에 말을 뱉어냈다. “딱 일주일. 일주일만 내 애인이 돼 줄래요?” *** 산들산들 봄바람에 설렜던 마음을 접고 일상으로 돌아온 그녀의 앞에 그가 다시 나타났다. “난 이제 시작이야.” “안 됐네요. 난 이미 정리하고 끝냈는데.” “다시 시작해. 이번엔, 절대 멈추지 않는 조건으로.” 줏대 없는 심장에 다시 꽃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일러스트 : 묵음

카사블랑카

[세계적인 호텔 체인. 태성호텔의 이라희 전무] “나하고 결혼해요.”  태성호텔 대표가 되기 위해선 결혼이 필수 조건이었다.  “1년. 상황에 따라서 그 안에 끝날 수도 있고.”  가능하면 말 잘 듣는, 쉬운 남편이어야 한다.  “얼마면 되겠어요?” [국정원 계약직 프리랜서 요원, 백강오]  여자는 나를 싸구려 접대부 취급을 하고 있었다.  “얼마면 되냐고? 부르면 다 주나?”  나쁘지 않다. 상대가 나를 쉽게 보고 경계를 늦출수록, 작전 수행은 쉬워질 테니까.   라희는 진지한 얼굴로 말했다. “난 당신에게 딱 한 가지만 원해요. 절대복종.” 그가 씨익, 웃으며 말한다. “내가 원하는 건 두 가지야. 싸워도 한 침대 쓰기, 아침밥은 반드시 같이 먹기.”

부작용

“그 애랑 자지 말아요.” 내가 없을 때, 내가 아무것도 느낄 수 없을 때, 당신이 나를 만지는 게 싫어. “내가 그런 개새낀 줄 알아?” 나는 다 알거든. 네가 아닌 척을 해도, 다른 누가 너인 척해도. 그러니까 그렇게 실금 같은 웃음을 짓지 마. 어색하게 입꼬리를 올리면서 센 척하지 마. 그렇게 주먹 꽉 쥐고 힘 잔뜩 주고 있지 마. 그러다, 예쁘고 여린 몸이 깨질 것 같아서 무서워진다고. 산산히 조각나서 허공으로 사라져버리면, 나는 어쩌라고. 유일한 빛이 되어버린 그녀를 지키기 위해, 인간병기 한재준의 목숨을 건 탈주가 시작된다! 일러스트: DAM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