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하고 동거하실래요?”싸가지 없고 저만 아는 개인주의로 통하는 ‘빅리버’ 한지원이 이 시대 최고의 휴머니스트에 인내심 만땅, 성인군자 최경훈에게 동거를 제안하다!- 대일병원 외과 레지던트 1년차 한지원.“선배한테 아무 감정 없어요. 이건 순수하게 서로의 이익을 위한 제안이에요. 이런 걸 사람들은 계약동거라고 하죠. 제 제안도 그런 종류라고 생각하세요.”지원은 그래야 했다. 지난 8년의 시간동안 미련 떨며 버리지 못한 그에 대한 마음을 이제는 끊어내야 했다. 이렇게 지루해질 때까지 보고, 정 떨어질 때까지 곁에 두자. 그리고 어느 순간 지겨워지면, 그땐 그에 대한 미련을 깨끗이 클리어시킬 것이다.- 대일병원 외과 레지던트 3년차 최경훈.
장소영의 로맨스 장편 소설 『리멤버』 사랑이 일부일 뿐인 남자가 전부였던 여자 윤서현. 그녀가 사라졌을 때 비로소 자신이 나쁜 남자였음을, 그리고 한없이 약한 인간이었음 깨달은 남자 서진우.사랑하는 관계에는 강자와 약자가 있다. 더 사랑하는 사람이 약자이고 덜 사랑하는 쪽이 강자다. 그녀는 약자였다. 그리고 그는, 서진우는 늘…… 강자였다. 이제 사랑의 기억은 의미가 없었다. 그는 그녀를 잃지 않기 위해 새롭게 시작해야했다. 이제 우리 두 사람 모두에게 기억될 새로운 사랑을 만들어갈 것이다.『어느 전투조종사의 사랑』 『빛의 사냥꾼』등 가슴에 남는 특별한 로맨스의 대가 장소영!!종이책 3쇄 증판으로 더욱 빛나는 장소영 작가의 특별한 로맨스 <리멤버>를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전 여자 전투 조종사입니다. 여자가 남자들만의 성역이었던 전투조종사가 되려면 무엇을 감수해야 하는지 아십니까? 자신이 여자라는 것조차 잊어야 합니다. 남자들과의 체력싸움에서 이겨야 하고 한순간이라도 나약한 모습을 보인다면 ‘여자가 그럼 그렇지’라는 식의 비난을 감수해야 합니다.남자들이 실수하면 그냥 실수지만 여자가 실수하면 그건 여자이기 때문에 하는 치명적인 실수인 동시에 모든 여자 전투조종사들 전부를 한 덩어리로 묶어 비난하게 됩니다. 거기다 저는 한번도 여자를 받아들이지 않았던 KF-16대대의 여자 전투조종사라 말입니다."대한민국 공군 제 20전투비행단 255대대 대대장 정우혁 중령. "비행시 어떤 실수도 하지마라. 한순간의 실수가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이제 네 목숨은 너만의 것이 아니다.”그녀를 가져야 했다. 자신이 여자라는 것조차 인정하지 않으려는 고집불통 이지윤을 내것으로 만들 것이다. 곧 자신이 여자라는 것을 인정하고 그를 받아들이게 할 것이다. 반드시.이미 게임은 시작되었다. 장소영의 로맨스 장편 소설 『어느 전투조종사의 사랑』.
대한민국 스타 검사, 사기 당하다!가장 법에 능해야 할 프로 미남 검사 진태우가 ‘감히’ 전세 사기를 당한다. 검사가 사기를 당하다니 그것만으로도 절대 밖으로 새나가서는 안 되는 비밀인데, 따박따박 당돌한 어린 여자와 전셋집을 두고 혈전의 동거를 하게 생겼다. 장래가 촉망되는 사법연수생, 사기를 당하다!법 공부를 시작한지 1년 여 만에 사법연수원에 당당히 입성한 계승리가 사기꾼한테 낚였다. 자존심이 상하고 쪽팔린다. 그 무엇보다도 현 사법연수원 2년차가 사기꾼에게 사기를 당해 돈을 떼었다는 사실이 소문이라도 나면……내 인생은 끝이다. 악연의 두 사람, 검사와 시보로 다시 부딪치다!!아웅다웅 동거관계에서 삽시간에 갑과 을의 관계가 된 진태우와 계승리, 두 사람의 리얼매치는 정의가 숨 쉬는 검찰과 법정에서 사랑으로 판결될 수 있을까?찬란하게 빛나는 로맨스의 대가 장소영의 2017년 카카오독점신작 장편로맨스 『검의 승리』.
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 이용등급에 맞게 개정한 작품입니다.시린 세상은 회색빛이었다.자신이 어떤 식으로 집안의 이익 추구에 이용될지 어렴풋이 알고 있었다.사촌과 정사를 벌이는 미래의 약혼자조차 그녀에겐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남들은 몰라도 자신만큼은 아름다운 첫날밤을 보낼 것이라 기대했었다.사랑을 나누는 그 순간에는나에게 온전히 집중하는 그런 남자와 함께 나눌 첫 밤을…….운명은 우연을 가장한 채 다가온다…….“거래를 했으면 해요.”필요에 의해 시작된 인연.폭풍 같은 열망. 태양을 삼키듯 뜨겁게 새겨진 낙인!“안 돼. 내가 안 돼. 이젠 내가…… 안 돼……. 봐줘. 네가 날 좀 봐줘…….”끝을 알 수 없는 그들의 사랑愛.서로를 향한 뜨거운 유혹이 시작되었다.작가 장소영의 장편 로맨스 소설 『겨울연인 (외전증보판)』.그녀의 가슴 터질 로맨스 『겨울연인 (외전증보판)』을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소녀는 여자가 되어있었다. 1분도 안 되는 스침을 지나 머나먼 타국에서 우연히 만난 여자는 더 이상 소녀가 아니었다. “저, 지금 작업 거는 중인데요.” 유쾌하고 당당한 그녀의 미소가 그의 얼어붙었던 심장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그, 최명준……메마른 삶에 갑자기 뛰어 들어온 여자에게 심장을 내어주다. “터키에서 부터였나?” 지안은 문득 들려온 질문에 고개를 돌렸다. 그를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그리고 대답했다. “그랬다면 선배를 좋아하지도 않았을 거야. 선배에게 다가가지도 않았을 거야. 멀리, 멀리 도망쳤을 거야.” 『서툰 고백』 『어느 전투조종사의 사랑』 의 작가 장소영의 장편 로맨스 소설 『거미숲』. 그녀의 사랑스러운 로맨스 『거미숲』을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오늘 밤, 나랑 잘래요?’ 캄보디아로 여행을 떠났던 여대생 하리. 우연히 테러 현장에서 한 남자를 마주치고, 이상하게도 그 순간부터 기분이 들썩이기 시작한다. 뜨겁게 타오르던 그날 밤 조심스레 비밀을 털어놓는 하리. “나, 알아요. 사람을 죽인 후, 그 더러운 기분…….” 그녀의 속삭임에 남자의 눈빛이 서늘한 빛을 뿜었다. 하리는 이 세상, 그 누구에게도 하지 않은 말을 입 밖으로 냈다. “나도…… 사람을 죽여봤거든.” 언뜻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사실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은 트라우마를 품고 있었던 그녀. 하리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그 남자에게 모든 걸 드러낸 그날 이후 무사히 한국에 돌아온다. 이대로 평화로운 일상을 이어갈 것만 같았지만 느닷없이 사랑하는 오빠 하준이 억울하게 살인죄 누명을 쓰고 세상을 뜨며 갑작스레 그녀의 인생은 거센 소용돌이에 휩싸인다! 의식을 잃은 지 얼마나 되었을까. 하리는 자신의 이름도, 원통한 마음마저도 모두 잃어버리고 만다. 아무것도 남지 않은 그녀는 시골에서 허드렛일을 하며 겨우 삶을 이어간다. 그 앞을 낯설지만 낯설지 않은 남자가 자꾸만 맴도는데…….
“미 공군 325전투비행단 소속, 론 소령입니다.” 알래스카의 푸른 하늘 아래에서 눈부시게 서 있던 그에게 반했다. 감정이 들어간 연애는 시간 낭비라는 남자. 순진하고 착한 여자가 아니라는 걸 보여 주고 싶은 여자. “난 연애 안 합니다.” “그건, 어떻게 하는 거예요? 감정 빼고 짧게 만나는 거.” 재이는 숨을 한 번 삼키고 단숨에 말을 뱉어냈다. “딱 일주일. 일주일만 내 애인이 돼 줄래요?” *** 산들산들 봄바람에 설렜던 마음을 접고 일상으로 돌아온 그녀의 앞에 그가 다시 나타났다. “난 이제 시작이야.” “안 됐네요. 난 이미 정리하고 끝냈는데.” “다시 시작해. 이번엔, 절대 멈추지 않는 조건으로.” 줏대 없는 심장에 다시 꽃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일러스트 : 묵음
[세계적인 호텔 체인. 태성호텔의 이라희 전무] “나하고 결혼해요.” 태성호텔 대표가 되기 위해선 결혼이 필수 조건이었다. “1년. 상황에 따라서 그 안에 끝날 수도 있고.” 가능하면 말 잘 듣는, 쉬운 남편이어야 한다. “얼마면 되겠어요?” [국정원 계약직 프리랜서 요원, 백강오] 여자는 나를 싸구려 접대부 취급을 하고 있었다. “얼마면 되냐고? 부르면 다 주나?” 나쁘지 않다. 상대가 나를 쉽게 보고 경계를 늦출수록, 작전 수행은 쉬워질 테니까. 라희는 진지한 얼굴로 말했다. “난 당신에게 딱 한 가지만 원해요. 절대복종.” 그가 씨익, 웃으며 말한다. “내가 원하는 건 두 가지야. 싸워도 한 침대 쓰기, 아침밥은 반드시 같이 먹기.”
“그 애랑 자지 말아요.” 내가 없을 때, 내가 아무것도 느낄 수 없을 때, 당신이 나를 만지는 게 싫어. “내가 그런 개새낀 줄 알아?” 나는 다 알거든. 네가 아닌 척을 해도, 다른 누가 너인 척해도. 그러니까 그렇게 실금 같은 웃음을 짓지 마. 어색하게 입꼬리를 올리면서 센 척하지 마. 그렇게 주먹 꽉 쥐고 힘 잔뜩 주고 있지 마. 그러다, 예쁘고 여린 몸이 깨질 것 같아서 무서워진다고. 산산히 조각나서 허공으로 사라져버리면, 나는 어쩌라고. 유일한 빛이 되어버린 그녀를 지키기 위해, 인간병기 한재준의 목숨을 건 탈주가 시작된다! 일러스트: DAM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