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
이수진
평균평점
밤의 아내

* 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이용등급에 맞게 개정한 작품입니다.장미가 맺어준 정략결혼, 그 결혼에서 사랑을 만나다. “우리, 결혼하는 겁니다.” 경영권 방어를 위해 3개월 안에 꼭 결혼을 해야 하는 주혁은 기억 저편, 붉은 장미로 기억되는 여은을 찾아 청혼한다. 안정된 결혼생활과 황홀한 쾌락의 밤은 만족스럽지만 정숙한 가면 아래, 아내의 진짜 얼굴이 궁금하다. “우리가 결혼해도 제게 존대를 해주세요.” 위기에 처한 아버지 회사를 위해 여동생 대신 나간 맞선에서 여은은 정중하지만 저돌적인 주혁의 청혼을 받아들인다. 그런데 남편을 향해 자꾸만 자라나는 위험한 감정. 그것이 제발 사랑만은 아니길! 줄리엣 로즈, 영원한 사랑의 맹세. 붉은 장미의 계절 오월, 윤주혁은 진짜 송여은을 만났다. 『금기애』 『마이 에너미』의 작가 이수진의 장편 로맨스 소설 『밤의 아내』. 그녀의 사랑스러운 로맨스 『밤의 아내』를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내게 오는 그대

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 이용등급에 맞게 개정한 작품입니다.“우리, 이혼해요.”3년간의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은 연경.실력 있는 드라마 제작 PD로 인정받으며 새 연인까지그녀의 인생은 어느 것 하나 남부러울 것이 없었다.전남편을 다시 만나기 전까지는…….난데없는 드라마 여주인공의 하차 선언에 유일 그룹이 관련된 것을 알게 된 연경.급기야 연인이 과거에 사랑한 여자까지 마주치고 말았다.엎친 데 덮친 격, 인사불성이 될 정도로 만취해 찾아간 곳은바로 전남편, 강이준의 펜트하우스.“미쳤어! 전남편과의 하룻밤이라니.”연경은 막장 드라마 같은 실수일 뿐이라고 치부하지만,이준은 투자를 빌미로 그녀에게 모욕적인 관계를 제안한다.“사랑은 그 남자와 해. 그건 나랑 하고.”“나더러 바람을 피우라고요?”“합리적인 관계를 제안하는 거야.”“전혀 합리적이지 않아요!”“합리적이야. 여전히 난 네가 필요하니까. 그때나 지금이나.”전남편과의 하룻밤으로 인생이 꼬이기 시작한 여자, 하연경,그녀에게 무섭게 돌진하는 남자, 강이준.그들에게 과거는 과거고, 현재는 현재일 뿐이었다.연경과 이준의 엇갈린 사랑의 타이밍은 언제일까?지금 이 순간, 그들이 사랑을 믿기 시작한 순간부터…….작가 이수진의 장편 로맨스 소설 『내게 오는 그대』.그녀의 가슴 깊이 스며드는 로맨스 『내게 오는 그대』을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투란도트의 남편

“기회를 주세요! 당신을 놓치지 않을 기회를요!”  차갑고 잔인한 투란도트, 최서린.  아버지의 강요와 YH 홈쇼핑의 사장이 되기 위한 수단으로 결혼을 택한다.  결혼 생활이 위태롭다고 느끼는 순간, 남편의 얼굴은 차갑게 변해 있었다.  “변호사를 통해 정식으로 통보하지. 당신이 원하는 게 소송이라면.”  사랑의 힘을 믿는 정열적인 칼리프, 류지헌.  3년 동안의 결혼 생활에서 잃어버린 건 꿈꾸던 행복만이 아니다.  결혼 생활을 지속하는 게 고통이라는 것을 깨닫자  그는 조용히 이혼을 준비하지만,  환영할 줄 알았던 아내가 자꾸 제동을 건다.  남편을 되찾기 위한 서린의 아리아는  과연 아름답게 울려 퍼질 수 있을 것인가.

김가 이가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백년이란 오랜 세월 동안 서로 반목해온 불구대천지 원수.그중에서도 집안의 맏이로 부모님의 온갖 비방과 계책 속에 서로를 원수 보듯이 바라보는 찬영과 미진은, 한국 패션업계를 이끌어나가는 차세대 선두주자이자 견원지간.서로의 밥그릇을 뺏기 위해 온갖 술수를 다 부리는 그들 앞에 군침이 돌 만한 계약이 떨어졌으나 조건이 붙는데 다름 ...

말썽쟁이 약혼녀

사현그룹의 황태자 라준은집안에서 정해준 약혼녀 리아와의 결혼을 추호도 의심해 본 적이 없다.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그의 바른생활에 날아든 마른하늘의 날벼락, 구리아.“우리가 결혼하게 되면, 그건 근친상간이나 다름없다고요.”“근, 친, 상, 간? 다시 말해봐, 뭐라고?”“오빠와는 할 수 없다고요! 그거!&r...

심연의 늪

한 명의 사람, 두 개의 초상화. 심연을 잠식하는 그에 대한 기억.친구의 소개로 초상화를 그려 주는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미대생 서윤. 의뢰인이 살고 있는 충청도 단양으로 향한 그녀는 자신이 그려야 할 사람이 다름 아닌 재하그룹의 사장 이성현이라는 사실에 크게 당황한다. 하지만 이내 마음을 가다듬고 성현과 아찔한 동거를 시작한 서윤은 그의 차가운 눈빛과 오...

슬픈 동화

4년만의 재회아버지의 빚을 갚기 위해 나진의 후계자, 진후의 노리개로 팔려가야만 했던 영은은 그를 사랑하는 과오를 저지르게 된다. 결국 그의 곁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그녀. 4년 후 영은의 앞에 다시 나타난 그는 너무나도 잔인한 남자로 변해있는데……. 책 속에서하늘이 두 쪽 나도 진후는 그녀를 가질 것이었다. 그의 말에 순순히 ...

열

<열> 비운의 쌍생아로 태어나 그림자로 살아온 고진국의 태제, 지열. 생애 단 한 번, 빛살에 찬 꿈을 펼쳐 놓았다. 아무도 알고 싶어 하지 않았던, 꽁꽁 숨겨 두었던 비밀의 꿈. “난…… 태양이 될 거야.” “그럼 난 향일화가 돼서 꼭 태양만 따라다닐 거야.” 향일화가 되겠다고 했었지. 태양만 바라보는, 아니 나만 바라보는……. “기다릴게. 언제나 기다릴게.” 그로부터 10년, 너를 잃고 나는 빛을 잃었다. 생명의 은인이고 하나뿐인 심장이었던, 나의 향일화.

부서지다

엇갈린 인연의 고리 속에서 사랑도, 증오도, 복수도…… 부서지다.고통의 시간까지 황홀하게 감싸 준 그 남자, 강현욱.채흔은 그의 밤을 훔쳐 다크 퍼플로 물들인다.해묵은 증오와 복수심으로 무장한 그녀가 던진 한마디.“날 당신의 아내로 삼아 주세요.”그녀만의 색으로 그의 검은 밤을 밝힌 그 여자, 김채흔.현욱은 그...

은월루

<은월루> 유현지의(劉賢之誼). 유의 황제는 현영국의 여인을 황후로 맞아들여야 한다는 태조의 유훈. 이에 유나라 천자 이환과 현영국 향주 의진의 인연은 시작되었다. “폐하의 곁에 있고 싶은 마음을 담아 만들었어요. 이제 제 마음은 제 안에 없어요.” 환의 뇌리에 분명히 각인시켜 놓고 싶었다. 행복은 바로 의진, 자신과 함께할 때 비로소 완성된다는 것을. 그리하여 만월의 밤, 은월에 그녀의 전심을 담아 건넸다. “저 달이 증인이 되어 줄 것이다. 너와의 연은 오늘로 다하였음을.” 행복은 그에게 금지된 성역 같은 곳. 한데 잡으면 안 되는 행복의 중심에는 언제나 의진이 있었다. 그녀에게 빠지고 싶지 않다. 그럼 죽을 수밖에 없으니까. 그게 그가 그녀를 버리는 이유였다. 그러나 어그러진 인연은 끊기고, 은월은 눈물 속에 잠기나니……. ▶ 책 속에서 “송구하옵니다. 전 다만 꼭 한 번 폐하께 이, 입을 맞추고 싶었어요. 명년이면 혼례도 치를 사이니까, 그, 그리 해도 된다고…….” “기껏 뺨에만 말이냐, 입술이 아니고?” “네?” 환의 말뜻을 알아차리기도 전에 의진은 환에게 꼭 안겼다. “나도 네게 입 맞추고 싶었다.” 술에 취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달빛에 취해 버렸거나. 그도 아니면 네게 취해 버렸거나……. 이유는 상관없다. 단지 나도 너처럼 꼭 한 번 널 안고 입 맞추고 싶었을 뿐이다. 오늘 밤이 지나면 두 번 다시 그럴 수 없을 테니까. 환은 조심스럽게 의진에게 입을 맞추었다. “으아아악!” 갑자기 의진이 환을 떠밀었다. “왜 그러지?” “더, 더럽게.” “더럽다니?” “헉, 폐하가 더, 더럽다는 건 절, 절대 아니에요. 하지만 제 입속에 혀를 넣으시는 건 좀 더, 더럽단 말이죠. 그게 그 말인가? 엉엉!” 의진은 끝내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핫하하. 핫하하.” 시원한 웃음이 환에게서 터져 나왔다. ▶ 이 전자책은 2009년 1월 출간된 SY <은월루>를 eBook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인형의 눈물

준비된 파멸의 길을 걷는 두 사람악마 같은 그 남자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다.강압으로 시작된 결혼생활로 그녀는 인형이 되었다.그 무엇도 느낄 수 없는, 아니, 느끼고 싶지 않은 인형.그러나 인형에게도 심장은 존재했다.복수를 위해 그녀를 이용했다.지옥과 같은 결혼생활은 그가 원한 것이었다.절망의 나락으로 떨어뜨릴 그날만을 위해 살아갈 뿐.그러나 악마에게...

5월의 귀인

“5월에는 귀인이 나타날 겁니다.”인터넷 신문사 ‘프라이버시’의 기자, 백원.점괘 속 귀인은 짝사랑하는 부편집장일 것이라고철석같이 믿고 5월을 손꼽아 기다렸다.“안녕, 백원? 그동안 잘 지냈어?”톱스타 여배우의 열애설을 취재하기 위해잠입한 파티에서 맞닥뜨린 남자는 바로…&helli...

그대와의 스캔들

[강추!] 집안의 미운오리새끼 유주하.낯선 남자와 한 침대에서 깨어나는 일생일대의 사고를 친다.'다, 당신 누구야! 왜 내 침대에 있어?'핸섬하고 스마트한 [바른 정치]의 진석현 대변인.티끌 하나 없이 완벽하게 살아온 인생이 하룻밤에 아수라장이 된다.그의 육체를, 정치 인생을 엉망으로 헤집어버린 골칫덩이는다름 아닌 라이벌 [정민당] 대표의...

야만인과의 결혼

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 이용등급에 맞게 개정한 작품입니다.적법하고 타당한 아내, 대담한 거래의 조건정원은 위기의 회사를 구하기 위해 뉴욕으로 향한다.그러나 일명 야만인이라고 불리는 투자자 로건 해리스는 꼭꼭 숨어버렸다.가면 파티에서 만난 남자는 놀랍게도 그토록 만나길 원한 로건 해리스였다.그의 눈동자에 어린 욕망을 보고 정원은 자신을 건, 계약 결혼을 제안한다.하지만 서울로 날아온 그는 가면 속의 남자가 아니라 권도윤이었다.11년 전 정원이 무참히 버린 그녀의 첫사랑.그가 복수를 맹세하며 정원에게 돌아왔다.“결혼이라는 거 썩 효율적이야. 낮에는 가정부, 밤에는 정부를 얻었으니까.”정원은 동요하지 않으려고 살며시 주먹을 쥐었다.“참고로 난 맛있는 걸 좋아해. 그게 음식이든 여자든.”“그래서요?”“요부가 되어 보라는 말이야. 뉴욕에서의 그 밤처럼.”야만인과의 치명적인 사랑이 시작되었다.『밤의 아내』 의 작가 이수진의 장편 로맨스 소설 『야만인과의 결혼』.그녀의 치명적인 로맨스 『야만인과의 결혼』을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반하다. 네게… (외전증보판)

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이용등급에 맞게 개정한 작품 입니다.마트에서 캐셔로 일하며 씩씩하게 살아가는 공해인, 어느 날, 수상한 면접을 보게 된다. “넣게 해줄래요? 이곳에 날…….” 면접관이 가리킨 곳은 무릎과 무릎 사이였다. 성희롱을 일삼는 그에게 선빵을 날렸는데, 아뿔사! 첫사랑, 윤주열일 줄이야. “오랜만이야. 공해인.” 그가 윙크하는 순간, 띵! 해인은 주열의 덫에 걸려들고 말았다. “오늘밤을 끝으로 저와 연애하겠다는 결심, 포기하세요!” “넌 왜 스스로를 과소평가해?” “무슨 말이에요?” “네가 하룻밤으로 잊힐 여자 같아? 11년 동안 널 잊지 못했어. 그날 밤 이후로 난 한숨도 못 잤다고. 온통 네가 내 머릿속을 헤집고 다녀서.” 주열이 해인에게 건 순간의 마법. 바나나, 바나다, 반하다. 네게……. 『밤의 아내』 『마리오네트 신부』 의 작가 이수진의 장편 로맨스 소설 『반하다. 네게… (외전증보판)』. 그녀의 사랑스러운 로맨스 『반하다. 네게… (외전증보판)』를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마리오네트 신부

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이용등급에 맞게 개정한 작품 입니다.신태주의 여자. 단 한 번의 만남으로 그의 손아귀에 잡혀버린 그녀, 은지효. 줄에 묶인 마리오네트 인형은 탈출을 꿈꾼다. 결혼식장에서 도망친 신부를 쫓아온 신태주는 절박하고도 집요하게 지효의 육체와 영혼을 탐한다. 결국 노래를 부르지 않는 카나리아는 창공을 향해 비상하고, 5년 후, 태주 앞에 딸과 함께 나타난 지효는 담담하게 말했다. “신부가 되려고 돌아왔어.” 지독한 사랑의 관계는 역전되었다! 『인형의 눈물』 『그대와의 스캔들』의 작가 이수진 의 장편 로맨스 소설 『마리오네트 신부』. 그녀의 사랑스러운 로맨스 『마리오네트 신부』를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사랑이 고이다

* 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이용등급에 맞게 개정한 작품입니다. 불온한 노예계약서! 어떠한 조건과 상황에도 고용주에게 절대 복종해야만 한다! “도진오를 사랑에 빠지게 하면 톱스타로 만들어 주지.” 배우가 꿈인 이다에게 들어온 파격적이고 은밀한 제안. 그러나 이다는 진오와 치명적인 사랑에 빠져들고 그를 위험에 빠뜨리는 과오를 저지르게 된다. 9년 후. “기억을 잃었다고 용서받을 줄 알아?” 진오는 기억을 잃고 ‘진영’으로 살아가는 이다를 찾아내 인적 없는 별장의 입주가정부로 불러들인다. 그리고 덫에 걸린 이다에게 지옥과도 같은 복수를 맹세하는데... 과연 그들에게 사랑이 다시 찾아올 수 있을까? 너와 내가 만나면 사랑이 고이다.『밤의 아내』 『그대와의 스캔들』의 작가 이수진의 장편 로맨스 소설 『사랑이 고이다』. 그녀의 사랑스러운 로맨스 『사랑이 고이다』를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금기애

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이용등급에 맞게 개정한 작품입니다.첫눈에 사랑하게 된 운명의 여인, 정인. 그녀를 얻기 위해 윤오는 씻을 수 없는 죄를 짓게 되고, 결국 무진그룹에서 추방당하고 만다. 9년 후, 위기의 무진그룹을 회생시키기 위해 돌아온 윤오. “내가 돌아온 이유 궁금하지 않아? 가지고 싶은 걸 가지기 위해서.” 정인의 눈앞에 9년 만에 나타난 첫사랑, 윤오. 굶주린 맹수처럼 집요하게 주위를 맴도는 그로 인해 괴로운데…. 그리고 그녀에게는 지켜내야 할 딸, 이슬이가 있었다. “난 당신이 사랑해서는 안 되는 여자예요!” 가질 수 없는 미친 사랑의 형벌! 그러나 외면할 수 없는 뜨겁고도 달콤한 사랑! 그들의 금기애(禁忌愛)가 다시 시작된다. 『사랑이 고이다』 『마이 에너미』 의 작가 이수진의 장편 로맨스 소설 『금기애 (개정판)』. 그녀의 사랑스러운 로맨스 『금기애 (개정판)』를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마이 에너미 (My Enemy) (외전증보개정판)

**본 도서는 '김가 이가'의 개정증보판입니다.***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아니! 한적한 골짜기 별장에서 만난다! 미진과 찬영은 집안 대대로 라이벌이자 철천지원수. 사업에서 피 터지는 경쟁을 벌이다 예상치 못한 동거를 하게 된다. "너, 너, 봤지, 봤지?" "다 보인다고 그랬잖아." "이, 이, 나쁜 놈!" 그런데 실상 두 사람에게는 말 못할 비밀이 있었으니 그것은 그날 밤, 그 일 때문이었다. “내가 남자를 혐오하게 된 것은 모두 이찬영 때문이에요!” -미진- “내가 '그것'을 할 수 없게 된 건 모두 김미진, 그 마녀 때문이라고요!” -찬영- 그런 그들에게 얼렁뚱땅, 넘실넘실, 희한한 봄이 찾아왔다! 『인형의 눈물』 『그대와의 스캔들』 의 작가 베리벨의 장편 로맨스 소설 『마이 에너미 (My Enemy) (외전증보개정판)』. 그녀의 사랑스러운 로맨스 『마이 에너미 (My Enemy) (외전증보개정판)』를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야누스 부부

11년 만에 나타난 약혼자가 창립기념 파티에서 파혼을 선언했다. 얼굴 한 번 본적 없는 남자와 약혼한 세기 항공 외동딸, 송은조. 파혼선언을 기뻐할 틈도 없이 아버지에게서 결혼 압박을 받는다. 이제 그녀에게는 약혼자를 설득해야 할 임무가 생겼다. “파혼을 철회해 주세요!” 수수께끼 같은 눈빛으로 그녀를 쳐다보던 지환의 입술이 천천히 열렸다. “내가 송은조 씨와 결혼할 마음이 들게 만들어봐요?”  빤히 쳐다보는 그의 야릇한 눈동자에 입안이 바싹 말랐다. “차지환 씨에게 세기 항공과 자유를 약속할게요.” “그다음은요?” “그다음이 있어야 하나요?” “별로 구미가 당기지 않아서요.” 정략결혼을 거부하는 남자를 잡기 위한 그녀의 마지막 제안. “미인, 미인을 얻을 거예요. 바로 나.” 순간 지환의 깊은 눈동자에 생경한 이채가 일었다. “합시다, 결혼.” “우리의 거래는 성립됐습니다.” 지환은 그녀가 내민 손을 물끄러미 내려다보기만 할 뿐이었다. 그런데 이제! 거래로 시작된 정략결혼에서 남편, 차지환이 새로운 거래를 요구한다.  “은조 씨, 진짜 거래를 합시다.” “진짜 거래라뇨?” “당신과 나, 우리의 아이가 필요합니다.” 정중한 가면이 벗겨진 남편의 거침없는 요구에 은조는 덫에 걸린 기분이었다.  “송은조, 날 이렇게 만들었으면 책임져야지.” “무슨 책임이요?” “날 괴롭히고 도망치는 건 앙큼한 고양이나 하는 짓이야.” “괴롭혀……요?” 곧이어 허스키한 그의 목소리가 들척지근하게 은조의 귀에 달라붙었다. “너와 자고 싶어.” 비밀을 감춘 지환의 저돌적이고 거친 모습에 의문이 드는 것도 잠시, 은조는 거침없는 남편의 유혹에 심장이 쿵, 하고 떨어졌다 서로를 향한 마음을 들키지 않으려는 야누스 부부의 진짜 부부 되기 미션. 엇갈린 오해 속에서 그들의 진짜 사랑은 찾아올 수 있을까?

심부름센터 좋은 사람들

가온동에 존재하는 심부름센터에 들이닥친 이상한 사건! 한 남자의 '약점'을 잡아달라는 의뢰에 몰래 들어간 남자의 집에서 그들은 시체를 발견한다. 1명을 제외한 모두가 전과자인 심부름센터 사람들은 어떻게든 이 사건에서 조용히 발을 빼고 싶어하는데...! 짠돌이, 뺀질이, 사기꾼, 무당, 육체파, 탈락한 기자의 좌충우돌 사건해결기 우리, 안 걸리고 잘 도망칠 수 있을까?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시죠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시죠> 1억원 고료 제4회 중앙장편문학상 수상 소설을 읽는데 속이 뻥 뚫리는 소리가 났다! 평범하다고 굴욕 당했던 묵은 한이 풀린다 “오감을 자극하는 이 야릇한 소설은 눈과 머리 대신 온몸의 세포로 읽어야 한다” -김별아(소설가) 헤어지자는 문자메시지 하나 남기고 완전히 사라진 ‘너’. 고양이를 좋아하고, 고양이에 미쳤고, 심지어 고양이 자체가 되길 바랐던 ‘너’. ‘나’는 이 ‘예쁘고 못돼 처먹은 너’에게 간도 쓸개도 다 내주며 사랑했는데 정작 ‘나’는 아무 영문도 모른 채 일방적으로 차이고 만다. 그러니까 모든 건 완벽한 해녀처럼 잠수를 탄 ‘너’를 찾기 위해 시작된 것이다. 바로 이 과정에서 ‘나’는 인류 취향의 역사를 바꿔놓기 위한 기괴한 미션에 참여하게 된다. 취향에 관한 전면적인 질문을 던지며 제4회 중앙장편문학상을 수상한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시죠》는 진지한 주제와 참신한 설정, 익살맞은 문체로 심사위원들(이순원, 은희경, 방현석, 김동식, 김별아, 정이현, 조연정)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 소설은 개개인의 서로 다른 취향에 대한 몰이해가 전체를 향한 폭력으로 발전하게 되는 문제를 건드리며, 사회적 소외와 열패감이 경제적인 문제를 넘어 존재하고 있음을, 루저라는 낙인이 지극히 개인적으로 이해되어야 하는 영역까지 침범했음을 꼬집는다. 이러한 문제의식은 거대한 스케일의 사건, 한 방을 제대로 날리는 굵직한 서사, 입심 좋은 변사를 떠올리게 하는 문체와 만나 완성도 끝판왕의 장편소설이 되었다. “카타르시스로 샤워를 한 것처럼 속이 뻥 뚫린다"는 심사평처럼 이 작품은 2013년 가장 통쾌한 이야기로 독자들의 뇌리에 기억될 것이다. 중앙장편문학상이 찾아낸 보석 중의 보석 심심했던 심장을 다시 뛰게 할 입심 좋은 변사의 탄생! 《나의 토익 만점 수기》, 《트렁커》, 《책 사냥꾼을 위한 안내서》, 《아홉 번째 집 두 번째 대문》 등 동시대가 가장 필요로 하는 소설을 선보이며 한국 문단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은 중앙장편문학상. 특히 이번 제4회 중앙장편문학상은 국내 모든 장편소설 문학상을 통틀어 역대 최다인 308편이 응모될 정도로 그 열기가 뜨거웠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이 진검승부의 장에서 이수진 작가의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시죠》는 작품 수가 많아 수상작을 고르기 어려울 거란 전망을 깨고, 심사위원들(이순원, 은희경, 방현석, 김동식, 김별아, 정이현, 조연정)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제4회 중앙장편문학상의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취향에 관하여 이 작품이 내놓고 있는 질문은 이토록 전면적이다. 개성이 뚜렷한 인물과 한방을 제대로 날리는 굵직한 서사, 그리고 입심 좋은 변사를 떠올리게 하는 문체도 장편소설로서의 완성도를 극대화한다”는 심사평대로 이수진 작가는 우리 문학의 새로운 기대주가 되기에 충분하다. 수상자인 이수진 작가는 2009년 무등일보 신춘문예에 <원초적 취미>가 당선되며 등단한 후, 2009년 계간 《문학동네》에 발표한 <갈매기는 끼룩끼룩 운다>가 2010 현장비평가가 뽑은 올해의 좋은 소설에 선정되고, 2010년 계간 《자음과모음》에 발표한 <머리 위를 조심해>가 2011 젊은 소설에 선정되며 일찌감치 문학성을 인정받았다. “한국문학에서 보기 힘들었던 발랄함과 장르적 진지함을 보여준다”는 평을 들었던 이수진 작가는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시죠》를 통해 완성도 높은 장편소설을 선보이며 제4회 중앙장편문학상의 주인공이 됐다. 정신적 소외자를 대변하는 소설을 쓰고 싶었다는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평범했건 특이했건 취향 때문에 소외되고 굴욕 당한 적 있던 우리의 묵은 한을 풀어준다. 1억원 고료 중앙장편문학상이 자신 있게 추천하는, 심심했던 우리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할 입심 좋은 변사의 탄생이다. 고양이를 싫어한다고, 평범하다고 사랑받을 자격도 없나? 취향의 민주주의를 선언하는 좌충우돌 모험담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시죠》를 이해하는 핵심 단어는 단연 ‘취향’과 ‘버틀러’이다. 이 작품은 취향의 차이로 인해 여자 친구에게 일방적으로 차인 주인공이 ‘클럽 안티 버틀러’의 일원이 되면서 인류 취향의 역사를 구원하기 위한 온갖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이다. ‘버틀러’란 집사라는 뜻으로 고양이를 주인으로 모시고 스스로를 집사로 낮춰 부르는 애묘인을 뜻하는데, 이들은 자신의 취향을 특별하게 여기며 취향이 다른 사람들을 배타적으로 소외시키는 사람들을 대표한다. 이별 통보 후 아무 연락도 되지 않고 잠적한 여자 친구. 고양이를 사랑하다 못해 스스로 고양이가 되려 하는 그녀를 찾기 위해 주인공 한은 그녀가 잃어버린 것으로 추측되는 오드아이 고양이를 찾아 그녀가 속한 애묘인 정기모임에 참석한다. 하지만 이 모임에 그녀는 나오지 않고, 버틀러들의 냉대와 질시를 견디지 못한 주인공은 그들과 크게 싸운 뒤 쫓기듯 밖으로 뛰쳐나온다. 그리고 애묘인 모임을 염탐하려고 와있던 ‘클럽 안티 버틀러’ 회원 김B를 만나 클럽의 일원이 된다. 클럽장 곽과 원년 멤버 오와 김B, 그리고 새롭게 영입된 회원 한과 박과 남궁은 애묘인 대선후보 장국태를 ‘미스터 버틀러’라 칭하고 그를 낙선시키기 위한 3단계 미션을 수립한다.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회원들의 사연과 장국태를 저지하려는 현재의 사건들이 날줄과 씨줄처럼 촘촘히 얽힌다. 작품은 고양이에 관한 각종 트라우마가 있는 여러 인물들을 통해, 취향이란 그럴 듯한 이름 아래 누구나 폭력의 가해자 그리고 피해자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독자는 이 통쾌함과 뜨끔함 사이를 반복하며 “타인의 취향을 인정하는 일이 타인의 전 존재를 애정하는 일과 동시에 진행되는 것은 과연 가능한 일일까?”라고 하는 취향에 관한 전면적인 질문 앞에 우두커니 서게 된다. 이 만성화된 폭력의 세계에서 클럽 안티 버틀러의 회원들은 과연 미스터 버틀러의 음모를 파헤쳐 그를 저지하고, 그토록 바라던 취향의 민주주의를 쟁취할 수 있을 것인가. 비슷비슷한 루저 문학에 지친 독자들이여 참신한 상상력으로 무장한 특별한 취향 소설을 만끽하라 청년 취업이 어렵고 88만원 세대 담론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국내소설계에는 소위 ‘루저 문학’이란 용어가 등장하며 주류를 형성하기 시작했다. 특히 젊은 신인 작가나 문학상 수상작에서 이런 경향이 두드러졌고, 동시대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며 젊은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이 소설은 그 단계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간다. 이 작품은 사회적 소외와 열패감이 경제적인 문제를 넘어 존재하고 있음을, 그리고 루저라는 낙인이 지극히 개인적으로 이해되어야 하는 영역까지 침범했음을 밝힌다. 그런 점에서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시죠》는 지겨운 음식만 먹던 이들의 입맛을 돋우는 산뜻한 봄나물처럼 반갑다. 이 작품은 그동안 우리가 주목하지 않았던 취향이라는 테마를 정면으로 다루며 다양한 이야기에 굶주려왔던 문학 독자들의 숨통을 틔워놓는다. 그동안 우리는 돈 때문에, 사랑 때문에, 정치 때문에, 가족 때문에 많은 상처를 받아왔다. 그러나 ‘상처 받았다’고 말할 수도 없는 문제, 그래서 더 ‘아팠던’ 상처들도 얼마나 많았던가! 취향 때문에 무시당했던 이 시대의 내밀한 상처들이 이제 이 작품을 통해 우르르 드러난다. 작고 소소한 것처럼 위장했지만, 실제로 이 소설의 스케일은 거대하고 서사도 굵직하다. 박람회장에 방화를 저지르고, 고양이 사료에 탈모를 촉진하는 약품을 넣는 등 미스터 버틀러의 대통령 당선을 막기 위해 벌이는 위험하고 아찔한 미션은 각 인물들이 가지고 있는 사연들과 유기적으로 결합하며 이야기의 힘을 한층 더 폭발시킨다. 여성의 섬세한 감각으로 남성적인 서사를 구사하는 이수진 작가는 이 소설로 한국 소설계의 가장 독특한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이 사랑은 처음이라서

<이 사랑은 처음이라서> 첫사랑, 첫 번째 우정, 모든 처음에 깃든 강렬한 기억! ‘90년대 가요’를 모티브로 탄생한 7편의 테마소설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여전히 사랑받는 노래들을 모티브로 하여 탄생한 일곱 편의 소설이 다산책방 테마소설로 출간된다. 엄정화, 이소라, 자우림, 박지윤, S.E.S., 한스밴드, BoA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여성들의 뮤즈가 되어주었던 아티스트들의 음악에서 출발하는 소설들은 사랑과 우정의 추억, 성장의 아픔까지도 모두 끌어안는 감각적 서사를 선보인다. 외롭고 막막한 터널의 시간을 채워주었던 노래와 우리 삶이 만나는 지점들을 작가들의 개성 있는 목소리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