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이에요.”전조도 없이 갑작스럽게 던져진 제안.“민우하고 결혼하면 더 큰 게 갈 거고.”윤소는 그저 친구일 뿐인 서민우와 결혼할 이유가 없었다.서민택의 제안을 거절하고 뒤돌아선 다음 날.[지난밤, TK 전자 서민우 상무가 숨진 채 발견되었다는 소식입니다.]서민우가 돌연 사망해 버리고 만다.그리고 윤소는 그의 죽음이 그녀 때문이라는 누명을 쓰게 되었다.나락으로 떨어진 윤소에게 한 남자가 다가와 또 다른 제안을 건넨다.“저도 TK에 갚아야 할 게 있습니다. 그러니 정윤소 씨, 나와 결혼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