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명이 수술하는 로봇일 불릴 정도로 워커홀릭인 정형외과 의사 서은서.미모와 지성, 거기다 명의라 불릴 정도로 명성과 실력을 겸비했지만,주변에 지인이 거의 없을 정도로, 타인에게는 물론 연애마저도 관심이 없다.이때까지 연애 자극을 느껴본 적도 없었다. 아니, 앞으로도 없으리라고 생각했다.취향을 저격하는 완벽한 뼈대를 가진 남자를 만나기 전까지.“방 하나만 렌트 해 줘요. 재활 치료 받는 기간 동안만.”우연한 만남으로 하룻밤을 보낸 뒤로는 다시 볼 일 없을 거라고 생각했건만,의사와 환자로 다시 만날 줄이야.어떻게든 냉정하게 이성적으로 그를 대하려고 했다.하지만 그는 하룻밤의 대가를 빌미로 기어코 집으로 들어오고,두 사람은 동상이몽과도 같은 동거를 시작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