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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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의 콜라보

“도은아, 우리 헤어지자.” 프러포즈인 줄 알았던 말은 파혼 통보였다. 결혼 준비에 통장 잔고는 바닥, 엄마 아빠 가게는 월세 3달째 밀렸고, 전세금 돌려달라며 독촉하는 전남친. 그 와중에 절대 만나고 싶지 않은 차유현이 캠페인 모델. “재작년에도, 작년에도 거절했듯이 올해도, 그렇게 제발.” 하지만, 하늘도 무심하시지. “차유현이 계약서에 사인했대요!” 내 첫사랑이자, 내 인생 최악의 흑역사를 다시 만나게 되었다. *** 금융, 보험, 공공기관 CF까지 섭렵한 믿고 보는 신뢰남,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 차유현. 그런데, - 차유현, 로맨스 고자? 데뷔부터 0% 로맨스 행보 - 터질 게 터졌다. “고자가 될 수는 없지.” 사랑이란 감정 연기를 위해 잃어버린 기억을 찾는 한 남자. 사랑을 찾고 싶은 남자와 다시는 사랑하지 않겠다는 여자. 그 둘의 현실 감정 줄다리기 로맨스, 지금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