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신을 버린 건 인간이었다. 하지만 신은 여전히 인간을 시험하고 있었다. 세상에 존재하지 않아야 할 문, 로스트 에덴(Lost Eden). 누구도 열 수 없고, 누구도 닫을 수 없는— ‘보류된 결말’이라 불리는 차원의 균열. “우린 축복받은 게 아니야. 신에게서 보류된 세계일 뿐이지.” 로스트 에덴이 선택한 소년, 이안. 그는 자신의 힘을 그저 평범한 괴력 정도라 여겨 왔다. 그러나 그 힘은 인간의 영역을 훌쩍 넘는 ‘초월’에 가까웠다. 그리고 어느 날— 정체불명의 괴수들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났다. 이안의 힘을 노리는 자들, 그 배후에서 로스트 에덴을 움직이는 그림자. 괴수는 왜 나타난 것인가. 로스트 에덴의 진짜 목적은 무엇인가. 그리고… 선택받은 이안은 무엇을 잃게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