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조참판의 여식이라는 좋은 탈을 뒤집어쓰고 있지만실상은 더는 물러설 곳이 없는 삶을 살고 있는 여인 윤효진.“꼭 혼인을 하자는 확답을 받아와야 한다. 알겠느냐?그 자리에서 옷고름을 푸는 한이 있더라도꼭 확답을 받아야 이 집 문턱을 넘을 수 있을 것이야!”몸부림친다 하더라도 더 나아질 것이 없는 현실,이 현실을 도피하기 위해서라도 기루로 자신을 초대한 사내와의혼담을 성사시켜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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