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세연
권세연
평균평점 1.50
야한 관계 (삽화본)

한 번도 남자를 겪어보지 않은 여자, 치대 최고 바람둥이라고 소문이 난 남자는 서로에게 같은 취미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점점 더 빠지는데...* * *그녀가 슬쩍 우주를 밀었다. 그는 적은 힘이었지만 풀썩 누워 제 허리 위에 그녀를 앉혔다. 그가 살며시 미소 지었다.그의 손가락이 다시 입 안으로 들어왔다.자신이 이렇게 된 이유, 모두 이 손 때문이다.(15세개정판)

완벽한 남편

「할아버지 때문에 정략결혼을 했다.정략인데……, 남편이 너무 이상형이다.할아버지, 저 이 결혼, 하겠어요! 반드시 하겠어요!」연애 경험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제대로 된 남자는 한 번도 만나보지 못했던 여자 주혜. 19년 전의 약속만 믿고 정혼인 주혜와 결혼할 날만을 기다리고 있던 윤수.서로가 너무 좋아 덕질하느라 바쁜 두 사람에게 시커먼 시련이 내려 오다.“아내가 나한테 숨기는 게 있는 것 같은데, 남편인 나한테까지 숨겨야 되는 일이 뭐야?”“그 사람이 알게 되면 상처 받을 게 뻔해. 나만 알고 있으면 돼.”서로가 너무 좋은 두 사람은 시련을 어떻게 극복할까?(개정판)

지독하게 야한

7년의 연애가 끝난 지독한 아홉수의 저주에 걸린 여자, <지독하게 야한>고양이 같은 남자를 줍다. 집에서 쫓겨난 <지독하게 야한>고양이 같은 남자, 집사를 간택하다. “아무리 그래도 여자 혼자 사는 집인데.” “정 그러면 고양이 한 마리 더 들인다고 생각하세요.” 그런데 이 고양이 까칠해도 너무 까칠하다. 까칠한 고양이 같은 남자와 할 말은 다 해버리는 여자의 고군분투 동거일기. 두 사람은 아홉수의 저주에서 무사히 벗어날 수 있을까?

순결한 오빠

신부지망생이 되어 성당 자매들을 울음바다로 만들었던 그 오빠는 다시 만난 날 불순한 사람이 되어 있었다. 대학 신입생인 서연은 우연히 첫사랑인 지훈을 만난다. 어딘가 이상해진 오빠. 그런데 뭐? 별명이 걸레라고? 이 오빠 신부지망생이었는데 무슨 걸레야? “좋아해.” “…….” “좋아해, 서연아.” 그녀의 눈이 커졌다. 왜 지금 그가 얼마 전에 했던 말이 떠오르는 걸까?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다던 말. 그게 나였을까? “그러니까 다른 남자랑 말하지 마. 나랑만 친하게 지내.”

스토커

17살.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오빠가 생겼다. “그렇게 본다고 내가 널 놔줄 것 같아?” “…….” “3년 기다렸어.” “…….” “스무 살 될 때까지.” 입술이 닿을락 말락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그가 속삭였다.  마치 다음에 한 번 더 거짓말을 할 시엔 정말 용서하지 않겠다는 듯이.  -본문 중-

이웃집 악당

[이웃집에 악당이 이사 왔다. 그런데 이 악당이 나더러 사귀잔다. 아무래도 미친놈한테 잘못 걸린 것 같다. 아, 관심을 주지 말자. 그럼 알아서 떨어지겠지?] 태어나면서 완벽했고, 가질 수 없는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것을 가졌던 남자, 임수현. 한 여자를 가지지 못해서 안달 나다. “저는 본부장님 굉장히 별롭니다.” “내가 어디가 별로야?” “말투도 약간 싸가지 없으시고, 제멋대로잖습니까. 전 제멋대로인 남자 별롭니다. 자기 멋에 사는 게 약간 재수도 없고.” 그에겐 더할 나위 없는 완벽하지만, 얄미울 정도로 넘어오지 않는 비서. 그런 비서에게 관심을 받고 싶어서 완벽했던 모든 것을 버리고 옆집으로 이사까지 한 그 남자. 그는 ‘그 여자한테 관심받기 프로젝트’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완벽한 오빠

<넌 나를 구원하러 온 걸까, 파괴하러 온 걸까. 나를 파괴하는 것이 너라면, 파괴당해도 좋다고 생각하는 나는 이미 너에게 미쳐 버린 걸까?>지수는 전세 사기를 당해 언니의 옛 남자친구인 윤후에게 잠시 동안 얹혀살게 된다. 그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건 맞지만 그가 실수라도 자신을 윤아라고 부를 때마다 괜히 언니를 향한 질투심이 치민다. 결국 복잡함을 떨치지 못하고 홧김에 그에게 화를 내버리고 집을 뛰쳐나간다.“미안해. 다신 안 그럴게.”“…….”“다신 너 윤아로 안 봐.”조용한 아파트 복도에 윤후의 목소리가 작게 울렸다.“너 매운 거 엄청 잘 먹고, 탄산도 좋아해. 넌 윤아가 아니야.”“…….”“지수야. 미안해.”그의 진심 어린 목소리가 그녀의 가슴을 세게 뒤흔들었다. 그의 품에 안긴 채 지수는 미안함으로 참고 있던 눈물을 크게 터뜨려 버렸다.소중했던 사람을 잃고 10년 전에 멈췄던 남자와 여자의 시계가 다시 돌아가기 시작한 건 그때부터였다.(개정판)

나랑 자요, 누나

★19세 이용가를 15세로 재편집한 도서입니다.★지독한 S중독에 걸린 여자, 한수연일주일 전 우연히 만난 후배 주원은 제게 궁금한 점이 많은 모양이다.김주원은 더 이상 귀찮기만 했던 어린 남자가 아니었다.“그놈들이랑 잘 바엔 나랑 자요, 누나.”“……취했니?”“아뇨, 멀쩡해요.”그가 손을 내밀어 맥주캔을 잡고 있는 그녀의 손을 겹쳐 잡았다.“누나, 우리 침대로 갈래요?”

절정
1.0 (1)

[나는 그를 사랑했고 그는 내 약혼자를 사랑했다.] “돌아가. 그렇게 가고 싶어 하는 화이트채플로 보내줄 테니까.”“싫어요. 왜요? 내가 그를 사랑한다니까 정말 그를 빼앗을까봐 겁나요?”“조용히 해!”그녀는 자신을 향해 매섭게 소리치는 블레어를 바라보았다. 그녀는 그가 자신이 바랐던 대로 자신과 조슈아로 인해 괴로운 모습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미치도록 심장이 아픈 것을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아주 순간이었지만 그녀는 그대로 그의 손을 끌어당겨 자신의 위에 엎어지도록 만들었다. 갑작스러운 힘에 그녀의 위에 숨결이 닿을 위치에 멈춰선 블레어는 흔들리는 눈으로 그녀를 보았다.그녀는 참고 싶지 않았다. 그를 아프게 하려고 시작한 일이지만 자신을 이토록 죽일 듯이 밉게 바라보는 그의 눈빛은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그녀를 괴롭게 만들었다. “나만 괴로운 건 싫어요.”그녀는 지금 자신의 본능이 시키는 대로 행동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리고 그대로 그의 목을 끌어안고 온갖 미움을 담아 그에게 강제로 입맞춤을 했다. 닿은 입술에 당황하던 것도 잠시, 그는 자신에게 있다는 고질적인 여성혐오도 잊은 채 그녀의 입안으로 자신의 혀를 집어넣었다. 그의 혀는 본능처럼 다른 혀를 만나기 위해 이리저리 그녀의 입안을 헤집고 다녔다.

절 탐(구)하고 싶으세요?

10개월 전 연애를 마지막으로 다신 연애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여자, 황희진.  외로움을 달래려고 켠 야동을 옆집남자의 무선이어폰으로 페어링 하는 대참사를 저지르다! 그냥 외로워서 야동을 보려던 것뿐이었다. 그런데 소리가 옆집남자에게 연결될 줄이야. 근데 왜 하필이면 옆집남자가 새로 온 나이 어린 상사인 걸까. 아, 그래. 끝까지 시치미 떼고 모른 척하면 될 거야. 최대한 피하고 다니자. “황 선임이죠?” “네? 뭐, 뭐가요?” 하느님, 부처님, 알라님 도와주세요. 헌금이든 시주든, 뭐든 하겠습니다. 진짜 도와주세요. 진짜요. 이 자식이 알면 저 회사 못 다녀요. “끝까지 시치미 떼시겠다?” 그가 웃음기를 싹 거두더니 입을 열었다. “그쪽인 거 다 압니다.”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네요.” 침착하자, 황희진. 살다 보면 이것보다 더 당황스러운 일들 많아. 지금만 잘 넘기면 무사할 거야. 쫄지 마. 이 자식도 아직은 그냥 의심하는 단계일 거야. 거기다 그런 단어를 어떻게 함부로 입에 담겠어? “야동.” 담았잖아! 희진의 놀란 눈과 그의 웃음기 담긴 눈이 서로 마주쳤다. “황희진 씨, 내 이어폰에 야동 연결했던 그 사람이죠?” 근데 들켰다. 내가 야동범(?)인 거! 아아, 나 이제 회사 어떻게 다녀!

완벽한 비서
2.0 (1)

<오늘 퇴근하기 싫습니다. 안아도 되겠습니까?> 집에서 독립한 다음 날, 웬 이상한 놈이 웃기지도 않은 앞치마를 두른 채 수현을 반긴다. “안녕하십니까, 전무님. 오늘부터 전무님의 업무를 보조할 비서 정윤영이라고 합니다.” 뭐? 비서? 갑자기? 그것도 남자 비서? 갑자기 비서가 생긴 것도 당황스러운 건데, 이 남자 일을 너무 잘한다. 흠잡을 데가 없어서 쫓아낼 수가 없다. 그것도 분해 죽겠는데 점점 이 비서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안 돼! 정신 차려, 이수현! 이 자식 너보다 여섯 살이나 어리단 말이야.

야한 그대

<날 위해서 번역해줘요. 나랑 같이 놀아주면 더 좋고요.>잘못 보낸 메일을 계기로 혜주는 우석을 만나게 된다.이별을 하고도 고쳐지지 않는 고질적인 얼굴 밝힘증 때문에 헤어진 지 얼마나 됐다고 그에게 반하고 만다.만화책 번역을 매개로 갑과 을의 관계가 된 두 사람.그런데, 갑님.이렇게 스윗하셔도 되나요?(15세 개정판)

키스 미, 킬 미

<나를 기억해. 그럼 우린 함께할 수 있어.>도시에서 겪은 나쁜 일 때문에 고향으로 돌아온 보나의 시선을 잡아끄는 한 남자.처음 만나는 사람인데도 낯설지가 않다.“왜 이제 왔어? 내가 얼마나 기다렸는데.”이름조차도 제대로 알려주지 않고 예민한 고양이처럼 날을 세운 그와 입맞춤을 했던 그 날, 모든 것이 바뀌었다.그는 누구이고, 그녀는 왜 잊었는가?(15금 개정판)

은밀하게 격정적으로

조물주에게 사랑 받아 가만히 있어도 빛나는 존재, 만인의 연인. 모든 것이 완벽에 가까운 사람, 기우혁을 수식하는 말이었다. 소혜는 그와 한여름 밤의 꿈처럼 아주 짧은 사랑 후 헤어진다. 미숙했던 이별의 씁쓸함을 떨쳐내지 못하고 혼자만 간직하고 산 지 10년이 지난 어느 날. 그 첫사랑이 등장했다. 상사가 되어서. *** “난 네 살 냄새가 그립더라.” “여기 회사예요. 비서라도 들어오면 어쩌려고 이래요.” 그가 갑자기 사악한 웃음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고작 댄 게 비서 핑계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