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죽음과 할아버지의 치매로 양조장을 떠맡게 된 연음.저도 몰랐던 빚을 받으러 사채업자가 찾아온 그때,“이 양조장 나한테 팔아요. 2억, 그거 갚아 줄게.”연음에게 접근한 대형 주류 회사 사장 휘도는관광단지 조성을 명목으로 양조장 땅을 요구한다.그날 이후로 사사건건 훼방을 놓으러 온 줄 알았더니의외로 양조장을 운영하는 데 도움을 받게 되고.“어때요? 우리 법주? 맛있죠?”“술보다 당신이 더 달콤할 것 같은데.”온몸을 샅샅이 훑는 남자의 거침없는 눈빛에 점점 마음이 열리려던 연음은 다시 한번 다짐한다.“아무리 그래도, 우리 양조장은 절대 안 팔아요.”백년 전통의 양조장을 사이에 둔 팽팽한 줄다리기의 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