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름이 모든 것을 지배한다. EX급 초신속을 지닌 남자의 이야기

찍혔다고 생각하면 유서 먼저 쓰세요.

난 탱커다. 무섭고 두렵다. 그렇지만 나는 탱커다. 설령 이겨내지 못할 시련이 나를 덮치더라도... 나는 탱커다. 나를 믿고 의지하는 이들을 위해 ... 나는 오늘도 전진한다. "덤벼!" 내가 놀아주마.

<스페셜리스트> 전세계 최고의 가상현실 온라인 게임 [버츄얼 어스] 최고의 강자는 누구인가? 여기 한 게임 유저가 있다. 온갖 테러질을 일삼고, 남에게 욕먹을 짓도 서슴없이 하는 유저지만, 모두가 이 사람을 평가할 때 이 말 한마디를 빼놓지 않는다. “그래도, 실력 하나는 지존급이잖아. 녀석의 표적이 되어 아직 살아난 놈은 없어.” 그의 이야기를 시작해볼까 한다. 영지발전, 게임, 밀리터리, 판타지, 메카닉까지……. ‘스페셜리스트’가 해결한다.

보스 스킬은 다 내꺼!

21년을 회사를 위해 충성했건만 돌아온 건 이혼과 배신이었다. 이제 조용히 딸을 위해 살아보려고 한다. 그런데... 자꾸 강해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