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갑게 닫힌 마음. 그 문을 두드리는 단 한 사람. 이혼 후, 조용한 일상 속에 스스로를 가두고 살아온 초등교사 이서현. 어느 날, 촬영을 위해 학교에 찾아온 톱배우 장도윤이 그녀의 일상에 스며든다. 처음엔 불편했다. 카메라보다 더 선명한 그의 시선, 한 번도 허락한 적 없는 마음의 거리를 거침없이 좁혀오는 발걸음. “서현 선생님은… 제 마음을 흔드는 유일한 사람이에요.” “….” 아이들 앞에서는 누구보다 따뜻하지만, 어른 앞에서는 마음의 문을 닫은 여자. 그리고 조용히 문을 두드리는 남자. 단 한 달의 촬영, 낯선 설렘과 지워지지 않는 상처가 얽히는 시간. 방송이 끝나면 모든 게 사라질 인연일까, 아니면 서로의 심장을 울리는 진짜 사랑이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