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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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남자가 탐나는 이유

“남의 남자일수록, 더 갖고 싶어져.” 항상 그랬다. 짝 있는 남자가 더 끌렸고, 금기일수록 더 뜨거웠다. 사랑을 탐하는 건지, 욕망을 탐하는 건지 민세란 스스로도 알 수 없던 순간들. 하지만— 누구보다 뜨겁게 흔들리고, 끝내 단 한 남자 곁에 멈춰 선 여자. 욕망과 감정 사이, 끝까지 가지 않은 긴장이 가장 오래 남는다.

후계자의 커플 계약

“대학 졸업과 동시에 정략결혼을 해야 한다. 그러니, 지금 당장 계약 여자친구를 만들어라.” M그룹 후계자 문동하, 대학 입학과 동시에 아버지로부터 명령을 받는다. ‘정략결혼을 망치지 않으려면, 지금 여자 따위는 철저히 관리하라’는 뜻이었다. 그렇게 철저히 선발된 ‘계약 연인’, 채예린. 가난한 집안, 무너진 아버지의 회사. 그리고 단 하나의 생존 수단으로서 동하의 곁에 놓인 여자. 돈을 받고 계약을 맺은 여자. 절대로 사랑해서는 안 될 여자. “너는 내 여자야. 계약서에 그렇게 써 있잖아.” “……그 계약, 언제까지 유효한데요?” 대학 졸업까지의 계약, 그 끝에 감정이 싹틀 줄은 몰랐다. 사랑도, 파멸도, 모두 예고된 관계. 계약이 끝나면, 이 둘은 서로를 떠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