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고운
현고운
평균평점 2.50
1%의 어떤 것
2.5 (1)

좌충우돌 로맨스? 드라마 원작 소설!

빛나거나 미치거나(드라마 원작)

장혁, 오연서 주연의 MBC 월화 드라마 원작.저주받은 넷째 황자와 망국의 공주, 딱 하룻밤 혼인에 천하를 얻고자 하다니! 첫날밤의 황당한 거래가 운명을 바꾸다“넌 누구지?”“어쩌면 그쪽 신부가 될지도 모르는 사람이요.”“미안하지만 난 애랑은 혼인하지 않는다.”어림없는 소리. 신부라니. 그나저나 내가 이 어린 꼬맹이에게 납치를 당했다고?고려에서 두 번째로 잘난 황자가 납치당하여 혼인까지 하게 생겼다니.어떻게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거지?“필요한 걸 말해요. 뭐든지 다 해 줄게요. 네?”“뭐든지 다라. 정말 내가 원하는 걸 줄 수 있나?”중원 최고의 장사치인 신율은 지금 당장 가짜 신랑이 필요했다. 미모로 꼬시든돈으로 사든, 혹은 납치를 하든 말이다. 하지만 그가 원한 것은 어이없게도제국의 황제였다. 막무가내로 혼인하자는 그녀도 그다지 정상은 아니었지만,이 남자도 제정신은 아니었구나. 딱 하룻밤 혼인에 천하를 달라니, 이건 완전 도둑놈 심보다.

봄날의 팔광

<1%의 어떤 것>, <빛나거나 미치거나> 현고운 작가의 베스트셀러 <봄날의 팔광>을 개정판 웹소설로 만나다!천방지축 선녀와 지상 싸가지 남자가 펼치는천상천하 유아독존 판타지 로맨스!호랑이에 쫓겨 밧줄을 타고 올라가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중, 달님이 된 여동생 달희.달희는 불쌍한 인간처녀 지완을 구하려고 하늘에서 내려왔다가 그녀를 대신해 지완의 삶을 살아간다. 워낙에 인간이었던 탓에 인간에 대한 측은지심이 넘치고 지나치게 강직함이 흠인 그녀!살아보니 지완의 약혼자란 남자는 애정이라고는 한 푼도 없는 싹수가 노란 인간. 이런 인간이 지옥이 아니라 땅 위에서 살고 있다는 게 더 희한한 노릇이다. 그녀가 누구인가? 착하고 깨끗한 선녀 아닌가? 인간을 인간처럼 살 수 있도록 인도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가지고 그녀는 여기 이승에서 살기로 결심했다.그런 막중한 임무를 마음에 품고 영혼 컴컴한 남자 하나 구제하겠다고 인간의 땅에 내려왔지만…… 살아보니 사람 사는 세상도 그리 만만치 않다. 사는 것도 팍팍하고, 약혼자뿐만 아니라 여동생도, 새엄마라는 사람도 이상하게 성격이 배배 꼬였다. 어떻게 하면 이 사람들을 사람처럼 살게 할 수 있을까? 그럼 우선 급한 대로 성질 고약한 약혼자부터 손을 대볼까?

아내를 구하는 4가지 방법

뭐든지 주워오는 여자, 누구한테나 버림받는 남자 짧은 유통기한을 약속한 그들만의 재활용 로맨스! 〈기간제 아내 구함〉 자 격 : 25세 이상 30세 미만의 신체 건강, 용모 단정한 여성. IQ 130 이상의 대졸자. 직장 재직자. 대 우 : 계약금 및 대졸 수준 연봉 지급 예정. 유니폼 및 가사 도우미 제공. 계약 종료 시 해외연수 등의 특전 있음. 주의사항 : 종신 아님. 계약기간 최고 3년. 일 년마다 갱신 조건. 일체의 잔소리나 외도 금지. 자기소개서, 건강진단서, IQ 테스트 원본 제출. 서류전형 후 면접. ‘기간제 아내’를 구한다는 신문광고를 보면서 세상 참 말세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말도 안 되는 신문광고의 주인공이 선택한 여자가 띠 동갑도 넘는 스무 살짜리 내 동생이라는 얘기는 그야말로 재앙 수준이었다. 밥 먹고 얼마나 할 짓이 없으면 이럴까 싶지만, 변태 같은 그 남자는 나름대로 절실하단다. 그거야 그쪽 사정이고. 펄펄 뛰면서 겨우 동생을 떼어놓았나 싶었는데 그 남자는 얼굴색도 안 변하고 자기는 꿩 대신 닭도 괜찮단다. 닭? 닭 누구? 이런 싸가지 없는 제안이라니. 난 안 괜찮단 말이다. 생긴 것도 멀쩡하고 배울 만큼 배운, 무려 재벌쯤 되는 남자가 이런 짓을 하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단 한 가지 분명한 건 김건형이라는 남자가 아내를 구하는 방법은 그의 인간성만큼이나 최악이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