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温流작가의 <锦帐春深>을 번역한 작품입니다. (옮긴이: 팀 우루) 어머니를 여의고 외가에서 자란 임양후부 이소저 심약금은 세상 누구보다 그녀를 아끼던 외숙부와 외사촌 오라버니들마저 모두 잃고 혼례를 위해 황성으로 돌아온다. 그런데....... “큰일 났습니다, 큰일 났어요! 이고야가 삼소저와 야반도주했습니다!” 혼인하기로 했던 해원랑(解元郞) 배경이 서녀 동생과 야반도주하다니. 거기다 친가인 임양후부 사람들은 집안의 체면을 위해 황성 제일의 한량인 예비 제부 진랑에게 시집가라고 성화다. '남편이 바뀌더라도 나는 권력과 돈, 모두를 손에 넣을 거야. 언젠가는 반드시 심씨 가문 사람들의 복수를 하고 말겠어!' 심약금은 몰락한 심씨 가문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자, 진북왕부 소왕야 진랑과의 혼사를 받아들이기로 한다. 어차피 서로 진심 없는 혼인이니 일 년 정도만 적당히 잘 지내고 화리하면 되지 않을까, 심약금은 신혼 첫날밤 진랑에게 화리를 제안한다. “어제 막 혼례를 올렸는데, 오늘 나한테 화리를 말하는 거요?” 하지만 이 남자, 그녀를 놓아줄 생각이 전혀 없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