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경
이래경
평균평점
어느날 아침 (외전증보판)

질투와 기침은 감출 수 없다

당신 심장에 노크

어느 날 마주친 여섯 살 아이 고지민의 부탁.“언니만 찾으면 고아원 안 가도 되죠? 그러니까 아저씨가 우리 언니 좀 찾아주세요.”호의로 시작한 일, 하지만 아이의 언니는 얼음마녀, 문수인.“무슨 속셈으로 이러는지 모르겠지만, 만약 정말 그런 애가 있다면 가서 똑똑히 전하세요. 꺼지라고, 좋은 말로 할 때 내 앞에 나타나지 말...

낭만그녀

그녀, 선우정.하늘을 날다.“선우정, 사실대로 말해. 왜 죽으려고 했어?”“내가 죽긴 왜 죽어?”“그럼 왜 떨어져? 야밤에 왜 내 리조트에 비상을 걸었냐고, 이 자살미수자야!”“아니라니까! 테라스에 나왔다가 옆 테라스에서 섹스하는 남자와 눈이 마주쳤다, 왜! 그 바람에 너무 놀라서 ...

떨림

[15세 개정판]바쁜 관계로 짧은 시간밖에 내어 줄 수 없다는 남자, 선우신재.그는 단순한 관계만을 원한다.나쁜 남자로 인해 점점 타락에 물들어가는 성녀, 이주혜.“이런 옷은 대체 어디서 산 거야?”“엄마가…… 괜찮은 남자직원 하나는 반드시 물어와야 한다고 사 준 옷이에요.”제정신이 아닌 게 분명했다. 어떻게 이렇게 곧이곧대로 대답을 할 수가 있는지 자신도 이해할 수가 없었다.“돌겠군.”그녀의 말을 들은 그가 잇새로 으르렁거렸다. “대답을 해 봐. 이대로 들어가 괜찮은 놈 물고 싶다면 말리지 않겠어.”사내로서의 자존심에 이미 상처를 받은 그가 날카롭게 말했다.“조금만 시간을 주세요.”“빌어먹을 시간 타령 좀 그만해! 너도 날 원하잖아.”“네, 그래요. 저, 이사님 좋아해요. 하지만 매일 소리를 지르는 이사님과 바로 스킨쉽을 할 수는 없잖아요. 난, 난 정말 상상이 안 된다고요. 그러니까…… 조금만 편해질 시간을 주시면 좋겠어요. 그것 말고는 저도 바라는 거 없어요."

황홀한 신혼

[15세 개정판]본부인이 살아 있고 다른 애인도 많은, 쉰 살 넘은 사채업자의또 다른 컬렉션으로 넘어갈 위기에 놓인 그녀. 여우 피해서 온 곳이 호랑이 굴이라니!!!맥없이, 가슴이 떨린다. ……이런 남자는 질색인데. 사람의 마음을 읽는 데 능하고, 그 마음을 이용하는 데 더 능한 남자. 나아가 다른 사람의 인생을 망치는 데 아무런 죄책감이 없는 남자.그런데도 설의 가슴이 떨렸다. “원래…… 충동적으로 말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아니잖아요, 강진욱 회장님은. 그런데 나한테는 왜 이래요?”“너한테 미쳐서.”그렇게 말하는 남자는 눈부셨다. “넌 모르겠지만, 난 너한테 많은 관심이 있어. 그래서 난 널 다른 놈에게 뺏기고 싶지 않아.”한설이란 여자는 유혹에 약한 인간이었다. 남자의 담백한 고백은 설의 심장이 뛰다 못해 울렁거리게 만들었다. ‘다른 여자랑 다 해 본 남자’ 진욱.누군가를 기다리고 공들여 지킨 것은 한설이 처음이다.한설은 그에게 기쁨이고 설렘이다.

앙숙 (외전증보판)

[15세 개정판]그녀.영혼을 팔아서라도 꼬시고 싶은 남자를 만났다!“무슨 여자가 부끄러움이 없어? 대놓고 이러는 여자, 매력 없다는 거 몰라?”“대부분 그렇긴 하지. 그런데 난 매력 있잖아? 애초에 생긴 거 하나로 인생 역전을 이룬 여자야, 내가.”이름도 성도 없이 버려진 신생아가 서경 그룹의 마스코트, 강채경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예쁜 얼굴 때문이었다.“당신 눈에는 내가 안 예뻐? 난 예쁜 거 빼면 아무것도 남는 게 없는데?”그.딱 한 번만 때릴 수 있다면 영혼이라도 팔 것 같은 여자를 만났다!“당신은 여자보다 남자가 더 좋아?”“뭐야?”“괜찮아. 성적 취향인데, 그렇다면 내가 아무리 잘하려고 해봐도 당신은 반응하지 않을 테니까, 괜히 힘내서 노력하기 전에 물어보는 거야. 정말 그래?”그녀의 눈에는 순수한 호기심이 어려 있었다. 이 여자가 정말……!

사랑하는 그대에게

[15세 개정판]빨아? 어딜? 보지 않아도 내 얼굴이 얼마나 빨개졌을지 상상이 된다. 나는 시트를 끌어당겨 헤드 보드 쪽으로 물러나며 이환을 경계했다. “지,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응?”이환은 나를 안심시키기 위한 해맑은 웃음을 지었다. “괜찮아. 나는 유부남도 아니고, 약혼자도 없고, 애인도 없으니까. 난, 은라영이 마음껏 빨고 싶으면 빨아도 되는 남자야.”빨긴 뭘 빨아! 섹시한 이환의 입에서 거침없이 흘러나오는 음란한 말을 더 듣지 않으려, 귀를 틀어막고 비명을 내질렀다. 나, 은라영.필요한 건 사회적 능력과 인정뿐, 빛나는 이환이 아니었다. 그런데 대체 이게 무슨 날벼락인가? 빛나는 이환이 나와 하룻밤 거사를 치렀다니, 내 불안한 멘탈이 뿜어내는 의심은 우주를 집어삼킬 수도 있을 만큼의 크기로 증폭됐다. 확인을 해야 해, 그냥 넘어갈 순 없어.

너에게 붉게 핀

*본 도서는 15세 개정판 도서입니다.엄청난 현금을 보유한 일신 캐피탈의 대표, 기태준.5년 전, 구치소에 수감된 그를 버리고 다른 남자와 일본으로 가 버린 비정한 여자, 신주영.그런 그가 주영의 어머니를 이용해서 그녀가 저를 찾아올 수밖에 없도록 만들었다.신주영을 벌하고 싶은 분노와 가지고 싶은 욕망이 비례했다.부서뜨려 주지. 아주 산산이. 그 무엇으로도 회생할 수 없을 만큼 짓밟아 주겠어.잔인한 기대감이 그의 전신을 뜨겁게 달궜다.“……미친 자식. 넌 미친놈이야. 확실히 미쳤어!”“역시 신주영이야. 언제나 날 정확하게 파악하거든. 그래, 난 미쳤어. 미친놈 맞아. 그러니까 신주영, 날 도발하지 마. 미친놈이 돌아 버리면 위험해지는 건 너니까.”그는 집요했다. 그를 안을 때면 헤어져 있던 시간이 무의미했다. 자괴감도, 수치도 느낄 수 없었다. 그녀는 이미 넝쿨처럼 얽히는 남자와 빚는 쾌락이 얼마나 큰지 알고 있었다.그녀는 남자, 기태준을 원했다. 그를 향해 아무리 독설을 쏟아 내도 그 사실은 부인할 수 없었다.불이 꺼진 어두운 침실에 갇히면.그냥 그저, 그를 더 당기고 싶어 몸살을 앓는다.

노오란 꽃이 수줍게

[15세 개정판]프리지어 꽃다발을 내미는 그 남자.“커피 다 마셨어?”“아직이요.”“어디 봐.”잔 안을 보는 척하던 그가 그녀를 덮쳐 소파 팔걸이로 밀었다. “당신 정말……. 커피만 마시고 간다면서요!”“거짓말이었어.”“정말 뻔뻔해.”“남잔 원래 그런 종족이야. 이 밤에 커피 한 잔 마시겠다고 여자 집에 오는 남자가 다 그렇지. 경고야, 나한테만 순진해. 알았어?”적반하장이라고, 이 와중에도 으름장이라니.그는 수염이 돋아 까칠해진 턱을 그녀의 보드라운 볼에 비비며 나른하게 유혹했다. “나랑 잘래? 하룻밤으로 끝나지 않겠지만, 그리고 거절해도 들어주지 않겠지만 일단 물어보는 거야.”그녀의 얼굴이 확 붉어졌다. 그런 그녀를 보며 그가 허스키하게 중얼거렸다.“노란 꽃이 붉어졌네. 예뻐.”그녀를 붉게 물들이다.

피앙세(전체관람가_개정판)

(전체관람가_개정판)하선. 고혹적인 장미 향기. 상대의 염장을 뒤집는 웃음이 세상에서 가장 예쁜 여자. 그녀를 바라보지 않는 남자란 없다, 석재진을 제외하고는. -나 봐, 섹시하지, 예쁘지, 돈 많지! 안 되면 살다가 이혼도 해줄게. 세상에 나처럼 소울이 프리한 여자도 없다니까. 재진. 사랑도, 우정도 아낌없이 주는 순정파. 듣기 싫은 말은 적당히 걸러 듣는 재주가 뛰어나다.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송하선의 손바닥 위에서 놀아날 수밖에 없는 남자. -그래, 너 같은 여자 없지. 하지만 넌 늙어가고 있잖아. 난.자.가. 단언컨대, 난 겉만 멀쩡한 여잔 싫어. 『부케』 『영원히 내게』 의 작가 이래경의 장편 로맨스 소설 『피앙세 (전체관람가_개정판)』. 그녀의 사랑스러운 로맨스 『피앙세 (전체관람가_개정판)』를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계약동거

(전체관람가_개정판)한꺼번에 가족을 잃고 혼자가 되어버린 그. 돈을 받은 만큼, 노력해할게요. 난 정말 그 날 밤 하나도 안 좋았지만 그래도 그게 내가 할 일이니까, 하겠다는 거잖아요. 사장님이 원하는 소원 하나를 들어 주는 소원 쿠폰이에요. -서윤희, 그를 흔드는 바람이 되다. 가족을 위해 자신을 내건 그녀. 도망칠 생각은 꿈에도 하지 마라. 네가 너무 작아서 그런 거지, 남자가 큰 건 여자에게도 좋은 거라고. 뭐든 내가 원하는 걸 들어주는 소원 쿠폰이라면서? 해줘. -최규혁, 그녀를 환락으로 물들이다. 『당신 심장에 노크』 『앙숙』 의 작가 이래경의 장편 로맨스 소설 『계약동거』. 그녀의 사랑스러운 로맨스 『계약동거』를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내 아름다운 사람(전체관람가_개정판)

(전체관람가_개정판)태어나는 순간부터 시작된 차별, 학대, 그리고 방임. 도도한 만큼 외로웠던 지안에게 다가온 한 사람, 장신우. 자신에게 미쳐버렸다는 남자, 지안은 그를 사랑했다. 『떨림』 『설렘』 의 작가 이래경의 장편 로맨스 소설 『내 아름다운 사람』. 그녀의 사랑스러운 로맨스 『내 아름다운 사람』을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