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윤재
이한윤재
평균평점
저, 게이 아닙니다

<남자주인공>신제권. 대한민국 비밀행동대원 팀장, 28세. 부모를 잃고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지만 아버지의 피를 이어받아 남다른 신체조건과 운동능력으로 각종 격투종목을 섭렵하게 된다. 신제권의 능력을 알아본 한국정부의 지하조직으로 부터의 무서운 러브콜을 받게 된다. 그는 6년 동안 지독한 훈련을 통해 막강한 인간병기로 태어난다. 어느날, 무심남인 그에게 파트너가 배정되었는데 남자행세를 하는 여자, 은산호였다. 혼자만 아는 재미난 비밀 덕분에 제권은 날마다 아슬아슬하다.<여자주인공> 은산호. 비밀행동대원 팀장의 작전 파트너, 22세. 천재적인 두뇌의 소유자로 애국심 투철한 육군대장의 딸로서 능력발휘를 할 수 있는 집단을 찾았지만 남성들만의 집단으로 우여곡절 끝에 남장을 하고 조직에 투입된다. 철저하게 신분을 숨기지만 집단에서 꽃미남으로 통하는 산호는 흑심의 표적이 되고 그 와중, 산호의 파트너이자 직속상관인 신제권의 애매한 대시에 아찔한 밀당을 하게 된다. 자꾸만 끌리는 이 츤데레 남자 때문에 산호는 고민이다.

너 따위를 감히, 사랑해

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 이용등급에 맞게 개정한 작품입니다.“당신 누구야! 진짜 은재 엄마 맞아?”“정확히는, 서은재 키운 사람이지.”“……!”“이것으로 끝내. 경고는 반복도 번복도 없어. 은재를 너 따위 거지같은 놈과 엮으려고 돈 처발라 키운 게 아닌데, 분수도 모르는 네놈이 감히? 이거나 먹고 떨어져.”고통에 일그러져 바닥을 기고 있는 현도에게 여자는 돈 봉투를 던지고 떠났다.서로 사랑하던 예술가 연인 은재와 현도.순조로울 것만 같던 두 사람은 어느 날 은재를 정략결혼시키려는 계모, 황의숙에 의해 서로 헤어지게 되고 만다.마음도, 몸도 엉망진창이 된 두 사람은 애타게 서로를 찾는다.그러나 점차 시간이 지나고 일이 꼬이면서 은재와 현도는 서로를 오해하고 원망하게 된다.은재를 찾다 어둑한 곳에서 뺑소니를 당한 현도는 겨우겨우 목숨을 건지고, 3년 간 재활 치료를 하며 그녀를 원망하게 된다.악만 남은 현도는 시골로 숨어든 은재와 마주하고,그녀에게 기억이 나지 않는 척 접근하는데……!“그런데… 우리, 아는 사이는 아니죠?”작가 이한윤재의 장편 로맨스 소설 『너 따위를 감히, 사랑해』.그녀의 가슴 절절한 로맨스 『너 따위를 감히, 사랑해』을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폭풍 속의 그 남자

“안 돼요! 안 돼요! 가까이 오면…….”다급한 은성이 소리쳤다. 하지만, 그는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다. 제희는 물살을 헤치고 은성에게 점점 다가갔다.당황한 은성은 뒤돌아 조금 더 깊은 곳으로 헤엄쳐 도망갔고 단숨에 따라가 암컷의 목덜미를 물 듯 큰 손아귀로 그녀를 옭아맸다. “아앗!”은성이 뒤돌아보니 제희의 굳은 표정이 저를 잡아먹을 듯 더 가까이 다가들었다.호흡은 불규칙했다. 입속의 물기가 모조리 증발해 버린 것 같았다.“아…… 어떡해…….”이미 늦었다. 이건 도발이었다.무슨 의도로 이런 무모한 짓을 했는지 은성은 제 정신이 아니었다.‘그에 대한 마음이 사랑일 리 없겠지? 아닐 거야, 모르겠어. 나는 사랑이 뭔지 아직 모르겠어.’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이런 감정이 너무 혼란스러워 끝내 어처구니없는 상황까지 온 것 같았다.‘나. 어떻게 해요!’제희는 여전히 발이 닿는 수심이었지만 은성은 그렇지 못해 계속해서 팔과 다리를 움직여야 했다. “저…… 아무것도 안 입었어요…….”“알아.” “그러니까! 가까이 오지 말아요.”안타까운 바람은 허공 속으로 사라져 버렸다.(15금 개정판)

포비든 비스트

“내가 널, 책임져야 해?”세강을 자극한 단어는 그거였다.책임.긴 다리를 꼬아 느른하게 소파 중앙에 자리 잡고 앉은 세강 앞에 수아가 공손히 손을 모으고 서 있었다.“면목 없는 말인 줄은 나도 알아. 그래도 오빠가 저번에……!”“그건 지난 일 아냐? 넌 이미 거절했고.”“아…….”수아의 간절한 눈빛을 보아하니, 이제야 막다른 골목임을 알아차린 것 같았다. 이렇게 되리라 예상하지 못한 것은 아니지만 궁지에 몰린 생쥐 꼴을 세강은 조금은 더 즐기고 싶었다.“그렇다 치고. 세상에 공짜란 없는 법이지 않아?”--------------------------------------------------아!다시 수아는 한없이 높은 세강을 향해 눈을 맞췄다.“키스, 해도 돼?”아무 대답도 하지 못하고 그대로 그의 눈을 뚫어져라 쳐다보기만 했다. 싱긋 눈을 휘며 그가 고개를 내렸다. 따뜻한 입술이 겹쳐졌다.순간 수아는 머리가 텅 비어 버린 것처럼 생각도 감각도 느낌도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인형처럼 그의 입술을 오롯이 받아들였다. 찍어 누르듯 두 입술은 한참 포개졌다가 떨어졌다.그는 키스라고 말했지만 단지 입맞춤이었다.“조수아, 괜찮아?”넋을 잃어버린 듯 그 자리에 멈춰 있는 그녀를 향해 약간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세강이 물어 왔다.아무 대답도 할 수 없었다. 괜찮은 건지, 아닌지 알 수조차 없었다. 수아는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기분 나쁘지 않다고 해야 하나, 황당하다고 말해야 할까, 아니라면 나쁜 놈이라며 드라마에서처럼 따귀를 때려야 하나.(15세 개정판)

겁도 없이

우연이 겹치면 운명이라던데.“선배님.”풀린 눈이 어째 건방져 보였다.“저, 잘 알아요?”현제는 술 취한 입에서 또 무슨 말이 나올지 이제는 괜한 기대감마저 스멀거렸다.“아니. 모르는데.”“그런데 왜 그랬어요?”우리의 관계는 딱 거기까지였다. 다가오지도 멀어지지도 않는 보통의 선후배 관계. 잊을 만하면 눈도장 정도 찍는, 그런 일반적으로 안면을 튼 사이.엉망으로 흐트러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그녀를 내려다보며 현제는 낮게 중얼거렸다.“원나잇은 내 체질이 아닌데.”하얀 티셔츠를 목 뒤로 당겨 벗으면서도 무방비 상태의 그녀에게서 눈을 떼지 않았다.“어쩌려고.”고개를 삐딱하게 기울인 그는 피식, 짧게 웃었다.“겁도 없이.”키워드#원나잇 #사내연애 #운명적사랑 #직진남 #츤데레남 #능력녀 #밀당연애

전남편과 원나잇

널 잃은 난, 미친개가 되었는데.김태인 아마론 한국 지사장.5년 동안 찾아 헤맸던 그의 아내, 연해우.드디어 걸려들었다.24시간 수행 비서라는 덫에.“저는, 지사장님을… 모릅니다.”“모른다라….”당신인 걸 알았다면, 난 여기 없어.그냥 잊어. 난 당신 앞에 죄인일 뿐이야.하지만,태인에게 여자는 오직 해우뿐이다.“연 비서.”“네….”“오늘 밤 어때요? 그 기억, 확실히 돌려주겠습니다.”(15세 개정판)

끝 사랑

“사실대로 말해.” “뭘?” “내 애가 아닌 게… 확실해?” "아니, 아니라고! 다른 남자와 잤어, 됐니?" ​ 강혁은 얼빠진 놈처럼 아무 말도 못했다. 은우는 차갑게 강혁을 몰아붙였다. ​ “난, 널 기만했어. 그런데 왜 이렇게 집착해? 내 인생 하나도 벅차. 제발 좀 꺼져 줘!” ​ 강혁은 거지같은 현실을 믿을 수 없었다. ​ 죽도록 사랑했잖아.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에겐 우리 뿐이었어. ​ "기만당한 것도 억울한데 내가 왜 꺼져?" "그럼 계속 질척거리게?" "네가 내 아래에서 비참하게 울 때까지, 난, 너 못 놔." "마음대로 울려 봐, 어디. 그래서 네 속이 풀린다면!" "얼마든지." ​ 짓밟힌 순정 아래 독한 복수의 불씨가 금세 남자의 심장을 태웠다. ​ "후회 하지 마. 내가 갖지 못하면 죽여버릴 테니까."

개 같은 순정

“눈을 감으면 당신이 얼마나 느끼는지 알 수 없잖아.” 이름도 모를 섬으로, 처음이자 마지막 일탈을 강행했다. 폭우가 쏟아지는 밤, 갈 곳이 없는 희원을 받아준 남자가 있었다. 그리고. 하룻밤 호의를 베풀었던 그 남자를 맞선자리에서 다시 만났다. “결혼하고 싶어요?” “…네. 하고, 싶어요.” “그럼 나랑 합시다, 결혼.” *** “금욕 생활을 꽤 하다 보니, 나도 모르는 내 안의 짐승이 튀어나오나 봅니다.” 낮은 음성이 거대한 짐승의 울림통처럼 그르렁거렸다. 희원은 입을 벌렸지만 소리 하나 내지 못하고 거친 숨만 몰아쉬었다. 들이켠 숨으로 인해 튀어나온 뼈대를 그의 엄지가 천천히 훑었다. “눈 떠요.” 희원은 고개만 도리질 쳤다. “눈을 감으면 당신이 얼마나 느끼는지 알 수 없잖아.” 고집스럽게 입술을 꽉 깨문 얼굴이 순간을 인내하려는 것 같아 태서는 인상을 구겼다.  오만한 괴물이 고개를 치켜들고 있었다. 달큼한 살 내음이 짐승의 후각을 교란시킨 듯, 강태서는 희원의 약점을 억센 손아귀로 움켜쥐었다. “이 정도는 돼야 반응한다, 이건가?” 웃음 섞인 남자의 목소리는 본능만 남은 짐승의 날것 그대로였다.

스크래치

“당장, 같이 뒹굴어 줘?”태형에겐 물러날 이유 따위 없었다.그밤, 그를 유혹한 건 연희우였으니까.“머리는 몰라도, 몸이 기억할 텐데.”연희우는 자신이 그랬다는 걸 믿을 수가 없다.자신과 밤을 보낸 남자가 그라는 것도.나중에야 그 남자가 언니의 남편이 될 남자라는 걸 알게 되었다.“이러지 마세요. 그쪽은 이미 언니와…….”“내가 네 언니와 뭘 어쨌다고. 내 품에 안겨서 울던 여자는 연희우, 당신이야.”그렇지만 화살은 연희우를 향할 것이다.도망쳐야 해.“내 아이를 품고, 감히.”태형은 연희우 위에 군림하려 했지만, 연하고 여린 그녀에게는 강해져야 할 이유가 있었다.“이제는 당신 뜻대로 되지 않아요. 이 관계, 끝이에요.”

페이크 파트너

* 본 작품은 허구이며, 젠더 이슈와는 무관함을 밝힙니다. 극 중 등장하는 '게이', '바이섹슈얼' 등의 워딩은 남장여주를 오해하는 과정에서 사용된 단어로 어떠한 비하의 의도도 없음을 알려드립니다.대한민국 비밀행동대 팀장 신제권.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남다른 신체 조건과 운동 능력으로 한국 정부의 지하 조직으로부터 무시무시한 러브콜을 받게 된다.6년 동안 지독한 훈련을 통해 인간 병기로 다시 태어나는데….어느 날, 무심한 그의 앞에 남자 행세를 하는 파트너 은산호가 나타난다.혼자만이 아는 재미난 비밀 덕분에, 제권은 날마다 아슬아슬하다.비밀행동대 팀장의 작전 파트너 은산호.천재적인 두뇌의 소유자로, 능력 발휘할 만한 곳을 찾아나선 어린 천재.한 가지 문제가 있다면 그곳이 남자들만 우글우글한 비밀행동대라는 것.남장을 하고 철저하게 신분을 숨기지만, 뛰어난 외모로 모두의 시선을 잡아끌게 되고….거기에 직속 상관인 신제권의 애매한 대시에 아찔한 밀당을 하게 된다.자꾸만 끌리는 이 남자를 어떻게 해야 할지 산호는 날마다 고민이다.

엉망으로 짓이겨 줘

“여기 월세, 감당할 능력은 되시고?” 서울로 상경해 자신만의 공방을 찾던 희주. 한때 아버지의 것이었던 건물에 꼭 자리 잡고 싶다는 소망을 안고 까탈스럽기 그지없다는 건물주와 마주한다. “여기 월세, 감당할 능력은 되시고?” “그렇게 못 믿겠다면 계약부터 하고 제가 감당할 수 있는지 직접 확인해 보세요.” 소문처럼 까칠하던 건물주는 짧은 줄다리기 끝에 의외로 쉽사리 2층을 내어 주고. “안녕하세요. 건물주님.” “그 ‘건물주님’이란 호칭은 이제 그만 씁시다.” 희주의 마음 한편에 점점 자리를 차지하더니. “강이헌 씨?” “오빠라고 불러도 됩니다. 옛날처럼.” “옛날이요?” “나는 기억나는데.” 실은, 그녀를 이미 알고 있었다고 이야기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