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웨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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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 핀 장미

당신이었군요, 그 사람

프린세스 아멜리의 남자

♣ 공주의 유혹. 공주에게 꼭 필요한 단 한 명의 남자 아멜리 공주는 사고로 눈앞에서 부모를 잃은 조카를 데리고 아이의 대부이자 경호 회사 사장인 람비스의 저택을 찾는다. 둘을 집에 들이면 골치 아픈 일에 휘말리게 되리라고 직감한 람비스. 하지만 그냥 내쫓을 수도 없기에 그는 언론을 피할 수 있는 외딴섬으로 두 사람을 피신시킨다. 그리고 아이 때문인지, 처음 본 순간부터 그를 매혹시켰던 아멜리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람비스는 그들과 함께 섬에 머물기로 결심하는데… 감히 공주님에게 손을 대서는 안 된다!

가짜 공주와 왈츠를

♣ 공주의 유혹 거짓에서 시작된 위태로운 관계의 끝은? 세인트 갈라 왕의 사생아인 것을 숨긴 채로 살고 있는 캣. 어느 날 총리가 공주랑 닮은 여자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왔다며, 작은 행사에서 사라진 공주의 대역을 해 달라고 제안한다. 한 번도 만나 보지 못한 이복 자매에게 혹시 무슨 일이라도 생겼을까, 캣은 그 제안을 거절하지 못하고 세인트 갈라로 향한다. 그리고 공주 역할을 나름 잘해 내며 이웃 나라 왕자 알렉스를 맞이하지만, 점점 자신의 처지를 잊고 그에게 빠져드는데…. 이 순간만큼은 우리 둘의 위치를 잊읍시다…

모래에 갇힌 신부

♣사막의 시간들 사막의 정복자가 노리는 다음 타깃! 군주인 아버지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면서 혼란스러운 정세에 휩쓸린 제이루트의 공주 기즐란. 왕국의 안정을 위해 백방으로 힘을 쓰던 그녀가 자리를 비운 동안 청천벽력과도 같은 사건이 벌어진다. 주미아 부족의 후계자 후세인이 궁전을 점령한 것! 게다가 그는 자신이 군주가 되어 적대국으로부터 왕국을 지키겠다며 그녀에게 결혼을 강요하는 것이 아닌가! 그녀는 후세인의 위협에 맞서려 하지만, 그가 기즐란의 동생을 인질로 삼자 상황은 급변하는데…. 첫눈에 경멸감을 느낀 남자와는 결혼할 생각이 없어요

후계자를 위한 서약

<후계자를 위한 서약> 악성 종양으로 돌아가신 어머니와 같은 증상을 느낀 이모젠. 자신이 어머니와 같은 불치병을 앓고 있으며 이제 남은 날이 많지 않다고 믿은 그녀는 저축해 둔 돈을 전부 털어 세계 여행을 감행한다. 그렇게 찾은 파리에서 마치 운명과도 같이 섹시한 부자 티에리를 만난 그녀! 그와 2주간의 꿈같은 연애를 하고 미련 없이 안녕을 고하지만, 마지막 여행지인 런던에서 이모젠은 자신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되는데…! 내가 죽으면 아이를 돌봐 줄 건가요? ▶ 책 속에서 “당신과 함께 있고 싶소.” 이모젠은 마른침을 삼켰다. 그건 바로 그녀가 원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25년간 자신을 안전하게 지켜 준 조심스럽고 내성적인 성격 탓에, 이 말을 차마 꺼내지 못하고 있었다. 안전? 이제 더 이상 안전이라는 건 존재하지 않아. “내가 잘못 생각하는 거요? 혹시 당신이 원치 않는 거라면….” “아뇨!” 이모젠은 손을 뻗어 티에리의 손가락에 깍지를 꼈다. 살이 맞닿은 곳에서 전기 충격과도 같은 불꽃이 일었다. “나도 그걸 원해요.” 티에리는 웃지 않았다. 오히려 표정은 더 딱딱하게 굳어 갔고, 그녀와 맞닿은 그의 손에 힘이 들어갔다. “이모젠, 난 당신에게 단기간의 즐거움을 줄 수 있소. 하지만 그것뿐이오. 만약 당신이 원하는 게 그게 아니라면….” “완벽해요.” 이모젠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떨리는 모습으로 숨을 들이마셨다. “난 장기 연애를 할 처지는 못 되는걸요.”

잃어버린 순수

우연한 만남이 불러온 끔찍한 비극이름과 권력, 재산만을 보고 접근하는 하이에나 같은 여자들과 달리 맑디맑은 눈을 가진 그녀, 루시. 그녀와 완벽한 하루를 보내고 애절한 이별을 한 그는 그녀를 다시 만날 날만을 손꼽아 기다린다. 하지만 그 행복했던 시간은 얼마 지나지 않아 지옥으로 바뀌고 말았다. 도메니코의 형이 살해당하는 참혹한 사건이 벌어지고, 루시가 유...

원치 않는 첫날밤

<원치 않는 첫날밤> 당신과 결혼한 건 순전히 돈 때문이에요. 집안의 이익을 위해 다리오와 계약결혼을 하게 된 알리사. 혼인 신고를 하러 간 등록 사무소에서 다리오와 처음 만난 그녀는 차가운 그의 표정에 마음이 씁쓸했다. 서둘러 결혼 서약을 마치고 다리오와 반지를 주고받은 그녀. 그런데 공허한 눈동자로 자신의 손가락에 끼인 결혼반지를 내려다보던 알리사는 서약 키스를 하라는 주례의 말에 그가 탐욕스럽게 입을 맞춰 오자 저도 모르게 짜릿한 전율을 느끼는데…! 차갑고 거칠게 날 사로잡은 그 남자… ▶책 속에서 “왜 깨우지 않았어요?” 침실에서 잠들어 있던 알리사가 언제 일어났는지 다리오를 보며 말했다. “곤히 자고 있는데 굳이 깨울 이유가 있나?” “…난 여기서 자고 싶지 않았어요.” 그가 어깨를 으쓱했다. “곯아떨어져서 일어나지 않던데.” “날 깨웠었다는 거예요?” 내가 잠들어 있는 사이에 내 몸에 손을 댔다는 건가. 알리사는 갑자기 목이 탔다. 그의 긴 손가락이 금방이라도 자신의 허리에, 얼굴에, 엉덩이에 와 닿을 것만 같았다. “내 침실이 아주 편안했던 모양이오. 몇 번을 깨워도 꿈쩍도 안 하더군.” 알리사의 시선이 무의식 중에 침대로 향했다. 어둠 속에서도 흰 시트 위에 흩뿌려진 꽃잎들은 눈이 시리도록 선명하게 보였다. 신혼부부를 위한 침대. 혼란스러웠다. 그녀의 머릿속에서는 이미 야릇한 상상이 펼쳐지고 있었다. ‘맙소사, 미쳤어! 내가 지금 제정신이 아닌 거야!’

구속의 서약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난 뒤 계부의 학대를 받아온 레일라. 그녀는 지긋지긋한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얼굴도 모르는 계부의 사업 상대 조스와의 정략결혼에 동의한다. 처음에는 그저 이름뿐인 부부를 연기하는 거라고 자신을 다잡으며 냉정하게 대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불운한 가족사로 짙은 인간불신을 가진 조스에게 점차 끌리기 시작하는 그녀. 하지만 레일라의 사랑을 ...

아가씨의 도발

상류층 집안임에도 불구하고 평범한 삶을 택한 엘라. 어느 날, 잔잔한 그녀의 일상에 청천벽력 같은 일이 일어난다. 아버지의 물욕으로 성사된 재벌 도네이토와의 약혼을 앞두고 언니가 도망가 버린 것이다. 아버지의 협박에 어쩔 수 없이 언니 대신 악명 높은 도네이토를 만나게 된 그녀. 그런데 막상 마주한 그 남자는 예상과는 전혀 다르게 매혹적이었고, 무슨 대단한...

백만장자의 세 가지 목표

하늘에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캐븐디쉬 가문의 딸 에바. 어느 날 음주 운전을 하다 차를 들이받은 그녀는 가정부의 아들 플린 덕분에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그 사건이 발생하고부터 7년 후, 파리 센강을 따라 걷고 있던 에바는 우연히 플린과 마주한다. 이제 그는 캐븐디쉬 저택에 얹혀살던 소년이 아닌, 성공한 CEO가 되어 있는 게 아닌가. 그런데 이 남자...

공주님의 두 얼굴

어릴 때 부모님을 잃고 압제적인 삼촌의 그늘에서 억눌려 살아온 벤가리아의 공주 마리사. 휴가차 찾은 리조트에서 그녀는 다마소라는 남자와 가까워지고 그와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마침내 그녀를 공주가 아닌 한 명의 인간으로 봐주는 남자를 만났다는 행복도 잠시, 뜨거운 관계가 끝나자마자 다마소는 차갑게 돌변하여 아직 온기가 남아 있는 침대를 떠나 버리는데&hel...

어둠의 끝에서

<어둠의 끝에서> 절망의 끝에서 만난 마지막 사랑… 불의의 사고로 눈앞에서 동생을 잃은 것도 모자라, 사고 후유증으로 시력마저 잃게 된 데클란. 동생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괴로운 나날을 보내던 그에게 어느 날 한 줄기 빛이 찾아들었다. 따뜻한 위로로 데클란의 상처를 보듬어 주는 가정부 클로이를 만난 것이다. 진실된 그녀의 마음 덕분이었는지 며칠 후 기적적으로 시력을 되찾은 그. 기쁜 마음에 한껏 들뜬 데클란은 서둘러 클로이를 찾아가지만, 그녀의 얼굴을 본 순간 경악하고 마는데…. 나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 아니오? ▶ 책 속에서 “시간이 늦었어요.” 클로이가 속삭였다. “나는 이만….” “도망가겠다는 것이오?” 데클란이 으르렁거리듯 말했다. “그럴 테지. 이해하오. 흉한 얼굴을 보고 있기 얼마나 힘들겠소. 내가….” 순간 자신의 쇄골에 닿아 오는 손길을 느끼고 그는 말을 멈췄다. “클로이?” 그녀가 손바닥으로 그의 가슴을 만지고 있었다. 그것은 도망가고 싶은 여자의 손길이 아니었다. 조심스럽지만 그의 온 신경을 뒤흔드는 친밀함이 있었다. “당신은 흉하지 않아요.” 다시 갈라진 목소리가 클로이의 입 밖으로 나왔다. “당신을 만지고 싶었어요….”

사막의 프린스

생사의 기로에 선 그를 붙잡아 준 구원의 손길폭군이었던 아버지로부터 무자비하게 폭행당한 뒤 국외로 추방된 쿠사이의 왕자, 타히르. 이후 쾌락만을 뒤쫓으며 방탕하게 살아오던 그는 11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오라는 연락을 받게 된다. 드디어 폭군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새로운 세상이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국으로 돌아간다는 기쁨도 잠시, 직접 헬리콥터를 ...

바다색 복수

모든 것을 가진 남자가 갖지 못한 한 가지세계를 무대로 거대한 부를 쌓아 올리고 있는 사업가 라파엘. 이 세상에 경쟁 상대는 없을 것 같은 그에게도 숙명의 라이벌이 있었으니, 바로 사랑하는 누나를 죽음으로 몰고 간 한 남자였다! 원수를 파멸시키기 위해 칼을 갈아 온 라파엘은 최후의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이를 위해 업계 최고의 조사원 릴리를 스카우트하려 한다...

두 번째 왕비

유산 후 불임을 선고 받고 우울한 감정에 사로잡혀 지내던 사미라. 재능을 살려 의상 디자이너로 큰 성공을 거두지만 마음은 언제나 공허하기만 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어린 시절 좋아했던 이웃나라 셰이크 타리크와 12년 만에 만나게 된다. 부인과 사별하고 홀로 쌍둥이를 키우고 있는 타리크의 모습을 보자 과거의 감정이 떠오르며, 그와 함께 가정을 꾸리고 싶...

하렘의 꽃

쉽게 문을 열어 주지 않는 금단의 장소, 술탄의 하렘에 대해 기사를 쓰게 된 재키. 하지만 취재를 하던 도중 그녀는 끔찍한 폭탄 테러에 휘말리고, 다행히 목숨은 구했지만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악몽으로 괴로워하다가 잠에서 깬 재키는 알몸인 그녀의 앞에 서 있는 한 남자를 발견하고 소스라치게 놀란다. 남자는 자신을 술탄 아심이라고 ...

아내의 의무

5년 전 헤어진 남편 오시노가 등산 중 큰 사고를 입었다는 소식을 들은 파피. 곧장 병원을 방문한 그녀는 눈에 큰 상처를 입은 그를 보고 아직 정리하지 못한 감정이 남아 있음을 깨닫는다. 그런데 그것도 잠시, 오시노는 황당한 말을 해 파피를 진저리치게 만든다. 그녀가 아직 자신의 아내임을 강조하며 2주간 그를 간호한다면 이혼 서류에 사인을 해 주겠다고 제안...

돌이킬 수 없는

<돌이킬 수 없는> 우연한 재회가 돌이킬 수 없는 사랑을 부른다. 투자 회사를 경영하는 조나스는 얼마 전 돌아가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집안 계좌에서 거액의 돈이 인출된 것을 발견한다. 의심을 품고 아버지의 불륜녀를 만나기 위해 아버지 명의의 파리 아파트로 찾아간 조나스. 하지만 그곳에서 그를 맞이한 사람은 바로 불륜녀의 딸이자 어린 시절 친구였던 라벤나였다. 오랜만에 만난 라벤나에게 설렘을 느낀 것도 잠시, 자기가 돈을 훔쳤다는 그녀의 고백에 조나스는 분노하는데…! 당신이 한 짓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할 때가 왔소… ▶ 책 속에서 “난 당신 어머니에 대한 권한이 있지.” 조나스의 말은 실크처럼 부드러워 마치 애무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난폭함을 억누르고 있었다. 매끄러운 저음에서 라벤나는 분명한 위협을 느꼈다. “무슨 뜻이에요?” 불안감에 그녀의 목소리가 한 옥타브 올라갔다. “당신 어머니가 아주 곤란해졌다는 뜻이오.” 두려움이 목을 움켜잡았다. 은백색 눈에 무정한 빛이 어른거리는 걸 보고 라벤나는 마른침을 삼켰다. 이제야 알 것 같았다. “날 도와주러 온 게 아니군요.” 날카로운 웃음소리가 라벤나의 등줄기를 타고 흐르는 불길한 예감을 확인해 주었다. “그럴 리가!” 이 순간을 음미하는 것처럼 조나스는 잠시 숨을 돌리더니 입을 열었다. “당신 어머니를 감옥에 집어넣으려고 왔소.”

밤에 피는 꽃

당신의 주인이 돼서 당신을 지켜 주겠소!교섭을 위해 이웃 나라를 찾은 타라카르의 셰이크 아미르. 별 소득이 없었던 하루 일과를 마치고 숙소로 들어가려던 그에게 이웃 나라의 수장이 좋은 선물을 준비했다며 넌지시 알려 온다. 떨떠름하지만 딱히 거부하지 않고 자신의 방으로 향한 아미르는 이어서 벌어진 일에 깜짝 놀라고 말았다. 얌전히 침대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

왕자의 계략

짜릿한 현대판 신데렐라 이야기! 선왕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나라가 혼란에 빠지자 대신들로부터 형을 도와 잠시 나라의 정무를 봐 달라는 부탁을 받게 된 루비냐 공국의 2왕자 앨러릭. 정치에는 별 흥미가 없었지만 시급한 상황이었기에 별수없이 승낙하기로 한 그는 어느 날 접견을 위해 왕의 서재에 들어선 순간, 눈앞에서 흔들거리는 쭉 뻗은 다리에 시선을 빼앗기고 ...

하룻밤의 연인

<하룻밤의 연인> ♣이달의 추천작. 그를 절망에서 구해 줄 유일한 희망 골수 이식이 필요한 딸을 위해 죽은 전처의 친척을 찾아 호주로 간 코스타스. 그러나 희망을 품고 그곳에 도착한 코스타스가 듣게 된 것은 그 사람이 벌써 세상을 떠났다는 절망적인 소식뿐이었다. 하여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친척의 하나밖에 없는 딸, 소피를 찾아간 그는 전처와 닮은 그녀의 모습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하는데…. 운명의 소용돌이에 빠진 그는… ※발췌문 “그러면 도와줄 거요?” 그의 절제된 어조에는 다급함이 담겨 있었다. “당연하죠. 당신의 어린 딸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할 거예요. 하지만 잊지 말아요, 꼭 잘되리란 보장은 없다는걸.” “잘될 거라… 믿고 싶소. 그럼 내일이면 준비를 다 할 수 있겠소?” “그럼요.” 소피는 처음으로 그의 시선이 따뜻하게 느껴졌다. “좋소.” 안도감을 느낀 코스타스는 계단을 오르며 가볍게 그녀의 팔을 잡아 주었다. 그는 서두르지 말자고 스스로에게 말했다. 그와 동시에 그녀를 만지는 느낌이 아무리 좋아도 무시하라고 계속 되뇌었다. 지금 그는 그녀에게 이런 감정을 느껴서는 안 되지만, 그녀의 신선한 향기는 그를 괴롭히고 오랫동안 잠자고 있었던 감각과 욕구들을 일깨웠다. 그는… 그녀를 원했다.

그녀의 오아시스

사랑을 잃은 그날… 왕자가 내게로 왔다!연인의 외도 장면을 목격하고 폭우가 쏟아지는 거리로 달려 나온 매기는 마침 그곳을 지나가던 칼리프의 도움을 받는다. 온몸이 흠뻑 젖은 그녀를 자신의 차에 태운 그는 그야말로 왕자님, 샤제하르 왕국의 왕위계승자였다. 조각 같은 외모의 멋진 그에게 따스한 위로를 받은 매기는 무언가에 이끌리듯 그와 하룻밤을 보...

차가운 키스

성공을 위한 거래곤경에 빠진 남동생을 구하기 위해서 마리나는 로난 칼라일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했다. 하지만 로난이 원하는 것은 단 한 가지,마리나가 그의 정부가 되어 주는 것뿐. 호주 최고의 재벌인 그가 어째서 자신에게 관심을 가지는지 알 수 없었던 마리나는 고민에 휩싸이지만, 그의 제안을 거절할 수는 없었는데….나에게 뭘 원하는 거죠?▶ 책 ...

사랑도 다시 한번

낯설지만 낯설지 않은 남자…로마의 병원에서 눈을 뜬 몰리. 그러나 자신이 이탈리아 사람이 아니라는 것과, 배 속에 아이가 있다는 사실 말고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다! 그런 그녀의 앞에 나타난 한 남자 피에트로. 그는 걱정이 가득 담긴 목소리로 자기소개를 하며, 자신이 그녀의 남편이라고 밝힌다. 처음 본 남자의 말을 믿어야 할지 잠시 고민했지만...

모래바람 너머 연인들

나의 왕이 되어 줘요셰이크의 별세로 어린 아들과 단둘이 남은 아사라의 왕비 사피야. 내부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셰이크 자리를 노리는 자들이 활개를 치자, 그녀는 자신과 아들의 신변에 위협을 느낀다. 그 와중 의회가 숙고 끝에 내놓은 셰이크 후보는 다름 아닌 과거 그녀의 연인 카림이었다! 사피야에게 크나큰 아픔을 줬던 남자였지만 나라와 아들을 위해선 무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