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노윤
신노윤
평균평점 2.75
무설탕

연기랑 연애하던 배우 설단우,  연애하고 싶은 여자를 만났다.  상처를 안고 사는 무뚝뚝한 매니저 하강은,  연애해도 되나 싶은 남자를 만났다.  “나처럼 잘나가는 스타 매일 볼 수 있고,  그 스타가 집까지 데려다주는데. 얼마나 행운이야?” 뻔뻔스럽게 자신을 잘나간다고 표현하는 단우의 말에 강은이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하나도 고맙지 않은 행운이거든요?” “역시 옆에 있으니까 그 행운을 모르네.” “그 행운이라는 걸 느낄 수 있게 저 해고하시던지요.” “그건 내가 곤란하지. 하강은 없으면 내가 너무 심심하잖아.” 내가 없어서 심심한 게 아니라 놀려 먹을 사람이 없어서 심심한 거겠지.  “하강은도 얼른 내 소중함을 알아야 할 텐데.” “그러게요.”

별을 부탁해 외전

사랑을 잃고 숨죽여 살아가는 여자,구도영. 그녀에게 남은 건 소중한 자신의 아이뿐이었다. 잘나가는CEO이자 뻔뻔한 복수남,주윤혁. 상처를 품고 복수를 꿈꾸며 그녀에게 접근한다.   “저와 함께 복수하지 않으시겠습니까?”   과거를 들먹이며 불편한 제안을 하는 윤혁. 이미 잊은 이름,잊고 싶은 기억에 어색하기만 하다. 하지만 거침없이 다가와 가슴을 채우는 그의 애정에 도영의 마음도 어느새 불을 밝히듯 환해진다. “찾은 거 같아.” “뭘요?” “내 별들.” 외로이 빛나던 별들이 한데 모인다.하나로 뭉친다. 낯선 타인에서 서로의 별이 된 반짝반짝한 이야기. “내 별이 되어 줘.”

베이비 부

나는 금년 여덟 살 난 남자애, 아니 서른다섯 살 난 남자 어른입니다.이름은 배유한이구요.우리 집 식구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 색시와 저 단둘입니다.저는 사고로 기억상실증이라는 병에 걸렸습니다. 기억상실증이라는 병은 갑자기 어른이 되는 병인 것 같습니다. 무거운 짐도 번쩍번쩍 들 수 있고, 우리 색시도 번쩍번쩍 안아줄 수 있습니다.저는 세상에서 우리 색시가 ...

별을 부탁해

사랑을 잃고 숨죽여 살아가는 여자, 구도영.그녀에게 남은 건 소중한 자신의 아이뿐이었다.잘나가는 CEO이자 뻔뻔한 복수남, 주윤혁.상처를 품고 복수를 꿈꾸며 그녀에게 접근한다.“저와 함께 복수하지 않으시겠습니까?”과거를 들먹이며 불편한 제안을 하는 윤혁.이미 잊은 이름, 잊고 싶은 기억에 어색하기만 하다.하지만 거침없이 다가와 가슴을 ...

끝내주는 제자

짓궂은 아이들의 장난에도 눈 하나 깜짝 않는5년차 선생님이자 중상고의 ‘양골매’, 양연수.어느 날, 숨기고 싶은 초보 교사 시절의그녀를 기억하는 첫 제자가 나타난다.“이번에 교생 실습을 오게 된 유건하라고 합니다.”공부면 공부, 운동이면 운동, 성격이면 성격,거기에 빠지지 않는 외모까지 갖춘 ‘엄친아&r...

틈

<강추!>“귀 먹었어? 자고 갈 거라고.”우현의 말에 정온의 미간이 다시 한 번 찌푸려졌다. 도대체 뭐하자는 건지, 오랜만에 만나도 제 멋대로 구는 건 변하지 않은 듯 했다. 뭐라고 한마디 쏘아붙이려던 정온이 우현과 실랑이를 하고 싶지 않아 마음을 안정시키려 노력하며 말했다. “그래, 알았어.&rdq...

마 팀장의 진실

윤성푸드 최연소 마케팅 팀장, 마권우. 빈틈없이 완벽한 그에게 한 가지 문제가 생겼다. 눈앞에서 아른대는 것으로 모자라 꿈에까지 나타나 괴롭히는 햇병아리 신입 사원 지송정. “지송정 씨, 같은 말 반복하게 할 겁니까? 수학을 선택 과목으로 배웠어요?” 칼날 같은 독설에도 무뚝뚝한 반응에도 햇살 같은 이 여자, 환하게 웃는다. &ls...

귀여운 큐피드

“그럼 제가 태워드리죠, 이 자전거.”“네?”그럼 이만 안녕, 을 고하고 바로 버스정류장으로 갈 것이라 예상했던 것과 달리 진하는 다경에게 자신이 자전거를 태워주겠다고 했다. 의외의 말에 다경의 눈이 동그래졌다. “자전거만 제공해 주시면 제가 집 앞까지 태워다 드리겠습니다. 오랜만에 운동이나 하죠. 그건...

애정효과

<강추!>아무 말 없이 자신들을 내려다보고 있는 달에게 하비가 물었다. 영혼이 맑은 사람만 달의 말을 들을 수 있는 것인지, 해준에겐 전혀 들리지 않았던 그 말을 전해 주는 하비였다. 그 모습에 작게 웃음 짓은 해준이 하비의 손을 잡고, 하비와 눈을 마주쳤다. 달빛 때문인지 하비의 눈이 더욱 반짝이는 것 같았다. 평소답지 않게 자신...

못된 순정

‘세라호텔 2401호. 오늘 7시까지 와.’온 마음을 다해 정이윤을 사랑했던 남자, 라윤준.지독한 우연은 그를 다시 이윤 앞으로 데려왔다.상처 뒤 남은 것은 타오르는 갈증과 미칠 듯한 애증뿐.“두 달 동안 내가 다리 벌리라면 벌리는 거야.”“미친놈, 제정신이야?”“어차피 멀쩡한 놈은 아니었잖아. 벌써 잊었나 봐?”기억하는 것과 다른 얼굴을 한 남자.그럼에도 그녀의 마음은 사납게 요동친다.“절대 내 몸 외에 다른 건 바라지 마. 내 몸만 탐하면 되는 거야.”“내가 아직도 정이윤 한마디에 설설 기던 놈으로 보여?”한번 비틀린 마음은 제어할 수 없이 뻗어 나가고,엇갈린 관계 속에 뜨거운 유희만이 그들을 지배한다.“나랑 있는 동안 다른 새끼 만나지 마. 돌려쓰는 건 질색이야.”이 빌어먹을 우연은 신의 장난일까, 신의 선물일까.

어떤 황홀경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작품입니다.]신비주의에 싸인 청초한 여배우, 이청윤.그녀는 어느 날 알 수 없는 곳에서 눈을 뜨게 된다.“그쪽이 납치를 당한 건 맞아요. 그 납치를 내가 안 했을 뿐.”외딴 섬 깊숙한 곳에 홀로 살고 있는 남자, 차시형.말도 안 되는 변명 같기도 한 그의 정체는 점점 미궁에 빠지지만청윤은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그에 대해 알고 싶어지고.“말했잖아요. 그쪽이 다치는 걸 바라지 않는다고요.”“그러다 당신이 다치면 어떡해요?”“이렇게까지 할 필요 없습니다.”“내가 필요해요.”그의 아픔을 헤아려 주고 대신 눈물을 흘리는 청윤의 모습에시형은 모든 것을 잊고 그녀를 욕심내고 싶어지는데.“여기서 내가 차 군한테 입을 맞추면 추행일까요? 제가 공인이라.”“여기서 내가 이청윤 씨한테 입을 맞추면 범죄일까요? 제가 납치범 누명을 쓰고 있어서.”살랑 부는 바람과 쏟아지는 별빛이 가득한 둘만의 공간.결국 그들은 서로만 생각하며 솔직해지기로 한다.“나한텐 당신의 모든 게 황홀경이야.”우연히 만났지만 인연이 되길 바란 이야기의 끝은 과연?

못된 순정 외전

‘세라호텔 2401호. 오늘 7시까지 와.’ 온 마음을 다해 정이윤을 사랑했던 남자, 라윤준. 지독한 우연은 그를 다시 이윤 앞으로 데려왔다. 상처 뒤 남은 것은 타오르는 갈증과 미칠 듯한 애증뿐. “두 달 동안 내가 다리 벌리라면 벌리는 거야.” “미친놈, 제정신이야?” “어차피 멀쩡한 놈은 아니었잖아. 벌써 잊었나 봐?” 기억하는 것과 다른 얼굴을 한 남자. 그럼에도 그녀의 마음은 사납게 요동친다. “절대 내 몸 외에 다른 건 바라지 마. 내 몸만 탐하면 되는 거야.” “내가 아직도 정이윤 한마디에 설설 기던 놈으로 보여?” 한번 비틀린 마음은 제어할 수 없이 뻗어 나가고, 엇갈린 관계 속에 뜨거운 유희만이 그들을 지배한다. “나랑 있는 동안 다른 새끼 만나지 마. 돌려쓰는 건 질색이야.” 이 빌어먹을 우연은 신의 장난일까, 신의 선물일까.

수컷의 신호
2.75 (2)

“백희성이 좋아요.”분명 생각지도 고백이었다.그 고백은 그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었다.여동생 같던 여자에게 사로잡힌 그 남자, 백희성.오빠 같던 남자에게 빠져버린 그 여자, 모해란.“잡았다.”“어차피 오빠 손바닥 안이었거든요.”손바닥 위에 있는 건 그녀가 아니라 그였다.“내가 계속 너한테 신호를 보내고 있잖아.”그의 신호가 그녀에게 닿았다.[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재편집된 작품입니다.]

먹이는 어느 쪽

내 첫사랑은 개자식이었다.그 첫사랑의 저주는 길고 길었다.연애니 사랑이니 하는 말랑한 것들이 시들해질 때쯤,나는 다시 빌어먹을 첫사랑을 만났다.“그 연애 거절하겠습니다.”커피 체인점 To me 직원, 이연조.사랑 타령 하는 것들은 한심하기만 했다.적어도 내 인생에선 그랬다.“먹히는 건 절대 내가 아니야.”커피 체인점 To me의 사장, 차신재.제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차인 여자애가멋진 여자가 되어 다시 나타났다.최악의 경험을 선사한 첫사랑과의 재회, 그리고 연애.이번에 먹히는 건 과연 누구?

끝내주는 결혼

“지금 알려 주고 있잖아, 나는 너랑 결혼할 거라고.” 강이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 버린 그날,  그날의 진실을 알아내는 것. 그것만이 오직 그가 살아가는 목표였다. 그 목표를 위해 허울뿐인 신부가 필요했다. “마음에 없는 결혼이라도 씨는 뿌리겠다, 그런 거예요?” 모든 의외는 계획대로 맞이한 그의 신부로부터 시작했다. “나는…… 강이신한테 상관하고 싶어요.” 그때 이신은 직감했다. 어쩌면 이 결혼, 끝내지 못할지도 모르겠다고.

수컷의 신호 외전

“백희성이 좋아요.” 분명 생각지도 고백이었다. 그 고백은 그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었다. 여동생 같던 여자에게 사로잡힌 그 남자, 백희성. 오빠 같던 남자에게 빠져버린 그 여자, 모해란. “잡았다.” “어차피 오빠 손바닥 안이었거든요.” 손바닥 위에 있는 건 그녀가 아니라 그였다. “내가 계속 너한테 신호를 보내고 있잖아.” 그의 신호가 그녀에게 닿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