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에 걸려 평생을 외롭게 살다 죽은- 책 속의 서브 남주, 리안드로.그런 리안드로 앓이를 하다가 일어나 보니 그의 하녀1이 되었다?“넌 누구지?”“얼마 전에 들어온 하녀…… 일걸요, 아마…… 도?”어리둥절한 상황에서도 외로운 리안드로의 힘이 되어 주고,원래라면 여주인공이 풀어 줬어야 할 그의 저주마저 풀어 버린다.그리고 리안드로의 안녕을 빌어주며 그의 곁을 떠나지만…….“너를 데리러 왔다, 이벨리나.”여주인공을 사랑해야 할 리안드로의 플래그가 나에게 꽂혔다!일개 하녀와 주인님날것 그대로의 감정들이 쏟아져 나온다!#역키잡 #빙의 여주 #하녀 여주 #미인 여주 #구원자 여주 #책속 서브남 남주 #주인님 남주 #저주받은 남주 #공작 남주 #집착 남주 #여주 한정 조신 남주 #치유물 #개그 #정치물[일러스트] 보이차[로고 및 표지 디자인] 래하
과거 언젠가 읽었던 것도 같은 소설에서 환생했다. 멀지 않은 미래에 악역의 약혼녀가 될 운명이지만 그거야 뭐... 내가 어떻게 사는지에 따라 달라지는 거 아니겠어? “제 이상형은 키 190에, 잘 생기고 부자에 백작 이상의 작위를 가졌으며 나이가 들어도 뱃살이 나오지 않는 남자예요!” 그런데 남편감을 미처 찾기도 전에 어린 남자 주인공의 목숨을 구해버렸다? 순탄하던 인생 계획은 그 이후부터 자꾸만 꼬여가는데! "미안하지만, 아리엘은 내가 세상에서 제일 예쁘고 잘생겨서 눈을 뗄 수 없다고 했다.""네? 제가요?" "시, 실례가 많았습니다. 제 청혼은 잊어주시길!" "잠깐! 아냐! 기다려요!"실연의 상처에 뛰어나간 영식을 허망하게 바라보는 날 보며 그가 비죽 입꼬리를 끌어올렸다.주아리 장편 로맨스판타지 소설, <남자 주인공이 내 앞길을 가로막는다>
"칼리드 전하와 결혼하거라."레나타는 약혼자인 황태자 이자르가 죽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는다.그런데 그 순간, 레나타의 아버지는 믿을 수 없는 명을 내린다.바로 이자르의 쌍둥이 동생인 칼리드와 결혼하라는 것.하지만 칼리드는 형의 약혼자였던 레나타를 거부한다."넌 그렇게까지 황후가 되고 싶은 거야?"그에 약혼자의 죽음을 슬퍼할 시간조차 갖지 못한 레나타는 "이자르 대신 네가 죽었어야지!"마침내 참고 있던 분노를 표출한다.그러나 '정략결혼'은 두 사람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진행되고,마침내 레나타는 칼리드가 실은 자신을 좋아했다는 걸 알게 되는데……."네 곁에 있어 주지 못할 남자를 그리워할 바에야 차라리 나를 택해.”
“죽지 마, 다프네. 너는 나의 유일한 구원이었어.” 얼굴도 모르던 왕자가 나를 구해 주고 죽었다. 그리고 정신을 차려 보니 다시 과거에 돌아와 있었다. 어차피 1년 뒤면 멸망할 나라, 나는 왕자에게 은혜나 갚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끔찍한 괴물이라는 소문이 자자한 왕자는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려 하는데…. “뭐야, 왕자님. 왜 이렇게 잘생겼어요?” “그, 그만 둬. 나를 두고 귀엽다느니, 사랑스럽다느니….” 하지만 괴물이라던 왕자는 그저 수줍음이 많고 경계심이 강한 미소년일 뿐. 좋았어, 어떻게든 왕자를 구슬려 이번에는 함께 살아 보자! -라고 생각했는데. “공주님이 살해되셨습니다. 폐왕자께서 본성에 돌아오실 때입니다.” 갑자기 여주인공이 죽더니, 내 왕자님을 후계자로 세우겠단다. 그러자 이제껏 왕자를 모셔왔던 나는 찬밥 신세로 전락하게 되고. “안녕히 계세요, 왕자님. 행복하세요.” “가지 마, 다프네. 내 곁에 있어 준다고 했잖아. 제발…!” “미안해요.” 혼자라도 살아남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나라를 탈출했다. 그러나 1년 뒤, 내 기억과는 다르게 나라는 망하지 않고. “그동안 즐거웠어? 나를 버리고 행복했나?” 거기다 귀염뽀짝했던 내 왕자님은 어디로 갔는지. 웬 집착광공이 나타나 내 앞을 가로막았다. 일러스트: 교나
"마침내 내게도 이런 날이 온 것인가……!"로판인 줄 알고 좋아했는데,하필이면 작가가 연중한 소설에 들어온 탓에다음날 세상이 개같이 멸망했다.나에게 남은 건 (망할) 튼튼한 저택과 (빌어먹을) 여주의 일기장뿐."냐앙!"그나마 위로가 되는 건 고양이를 한 마리 주웠다는 건데.…그러면서 슬쩍 다 죽어가는 흑막도 주워버렸네?"여기 집사는 안 필요해?""필요없는데.""요리사는?""음.""혼자 살면 외롭지 않나? 나를 고용해준다면, 밤마다…….""합격! 내일부터 출근하세요."거지같이 망해버린 세상에서도 언제나 미남은 옳다.* * *"적당히 좀 해요."나는 한숨을 쉬었다.신의 사도니 뭐니 하는 저 멧돼지 같은 놈을 살려주는 게 아니었는데."마리… 라고 했소? 그대는 세계 최후의 여자요. 나와 함께 새로운 역사를… 끄아악!!"멧돼지는 마지막으로 멱을 따는 소릴 내며 뒤로 고꾸라졌다.이마 정중앙에는 잘 벼려진 은제 나이프가 꽂혀 있었다."아, 미안. 뭐라고? 못생겨서 못 들었어."킬리안은 새빨간 눈을 휘며 매혹적으로 웃었다.커다란 어깨를 구부정하게 숙인 그는,레이스 앞치마를 입은 채 나를 위한 토끼 모양 사과를 깎고 있었다.
가난한 백작 가문의 영애, 로잘리 말레브. 초상화를 그려 준 평민 화가와 사랑에 빠져 야반도주를 하게 되지만, 이내 뒤를 쫓아온 오빠의 반대에 부딪혀 실연하고 만다. 돌아온 그녀에게 남은 건 신분도 불분명한 남자와 도망쳤다는 끔찍한 추문뿐. 첫사랑의 실패와 그녀를 향한 차가운 시선들에 몸부림치며 살아온 나날들. 그 후 로잘리는 파산할 위기에 놓인 가문을 위해, ‘멍청한 절름발이 오줌싸개’라 불리는 귀족 도련님에게 팔려 갈 처지가 되고. 그러던 중 선왕의 사생아이자 발리에르 공작이 되어 돌아온 첫사랑이 그녀의 앞에 나타나는데. “오해하지 마십시오. 당신은 내게 있어 숨기고 싶은 과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니까.” ……그래 놓고 왜 자꾸 내 결혼을 훼방 놓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