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꽃은 검을 들었다>의 서브남주의 주식을 산 서우리는 그날도 열심히 정주행을 했다.[란슬롯 때문에 숨을 못 쉬겠어요... 이럴 바에야 란슬롯은 제가 어화둥둥 잘 데리고 살겠습니다ㅠㅠㅠ 집에 1인 1란슬롯이 시급합니다ㅠㅠㅠ]일상처럼 댓글을 남기고 잠에 들었는데...“아가씨, 아침입니다.”뭔가 이상하다?왜 `최애캐`가 여기에 있지? 거기다 날 아가씨라고 부르네?아무래도 로또를 맞은 게 분명해. 아니면 전생에 우주를 구했던가. 그런 게 아니면 이런 일이 일어날 리가 없잖아?기왕 탄 로또, 제대로 써야겠다.나는 결심했다. `최애캐`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란슬롯, 나 그만둘 거야.”“무엇을 말씀이십니까?”나는 심호흡한 뒤, 말했다.“복수.”[빙의/책빙의/소설속여주빙의/최애캐앓이여주/서브남주인 남주/집사남주/순정남/계략남/쌍방삽질/빠른전개/사이다지향/서로가 서로에게 사이다로 치얼스/사랑을 모르는 당신은 불행해요!]
제발! 평범하게 살고 싶어!평탄하지 못했던 어린 시절을 보낸 레니에 듀크리아.그녀의 바람은 오직 하나, 평범하게 사는 것!안정된 직업, 편안한 남자친구 그리고 안락한 집…그러나 현실은…히어로인 남자친구 슈발리에 글림 덕(?)에 매일같이 납치! 유괴! 감금!게다가 혼돈의 원인 악당 젠틸패싱은 무엇이 그렇게 마음에 들지 않는지잘 사귀고 있는 두 사람에게 헤어짐마저 종용하는데…!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현실에 진절머리가 난 레니에는급기야 직업도, 남자친구도, 나라도 버린 채 이민을 가 버리지만그녀의 수난은 끝나지 않고 오히려 계속… 된다…?
#미연시게임빙의 #엑스트라여주 #얼떨결에바이올린봉인해제 #그때부터였을까요공략캐들이꼬인건#역하렘물미남들이 가득한 연애시뮬레이션 게임 속 엑스트라, 세이딘에 빙의했다.그저 가늘고 길고 평탄하게 살고 싶었을 뿐인데, 호기심에 만진 바이올린 때문에 공략캐들이 꼬이며 인생이 자꾸만 고달프게 흘러간다."어떻게 날 깨웠지?"여주인공도 만날 확률이 희박한 최종 공략캐와 얽힌 것도 모자라,"짐은 어지간히 그대에게 빠진 듯해."집착광공 포지션의 황제가 청혼을 해 오고,"이렇게까지 직설적이고 정열적인 구애를 들어 본 적은 처음이라."제자가 되라며 질척거리던 마탑 수장도 어쩐지 묘한 분위기를 풍기고,"영애가 도망가지 않을 거란 증거를 보여 주십시오."후원자인 상단주 역시 서서히 집착을 드러내는데...게다가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는 시스템창까지!과연 세이딘은 무사히 엔딩을 보고 평온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