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 만에 황실이 무너졌다. 저주받은 황녀, 플레타가 소환한 어둠의 소환수 바실리스크에 의해.“만약 다음 생이 있다면 그때는… 진짜 언니의 동생이 될 수 있을까?”내가 조금만 더 너에게 다가갔더라면 지금과는 달랐을까? 모두가 후회한 마지막, 기적처럼 6년 전으로 돌아왔다. 이게 우리에게 주어진 두 번째 기회라면,‘그래, 내가 치유해 줄게. 바실리스크의 어둠 따위 깨어나지 못하도록.’그래서 결심했다.“잘 부탁드려요, 다리안 대공님. 아니, 킬리아.”플레타의 외삼촌인 킬리아 대공과 결혼해버리기로.1년 한정 계약 결혼이라 문제없는 줄 알았는데.“우리 여보, 아, 해 보십시오.”“당신은 전혀 모르고 계십니다. 제가 당신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계속 좋아하겠습니다. 마음껏 애정표현도 하고 싶습니다. …안 됩니까?”이 사람이 진짜 왜 이래? 플레타를 구하려고 하니 대공도 딸려온다(?) 당신, 괴물 대공이랬잖아요…?일러스트 : c.seryl타이틀 디자인 : 림재
불감증을 가진 무기력한 여자 지아에게 어느날 밤부터 낯선 손길이 찾아드는데..얼굴을 보려면 약속을 해야한다는 그의 말에 시작된 기묘한 동거.-본문 中에서-전기가 통한 것처럼 저릿한 충격이 지아의 몸을 꿰뚫었다. 온몸이 움찔거릴 정도로 하체가 뒤흔들리며 지아의 숨결이 거칠어졌다. 몸이 붕 떠오르는 생전 처음 느껴 보는 기분마저 들었다. 그 감각에 걷잡을 수 없이 빠져들었다. 미칠 것만 같았다.“……당신은 누구야? 어디에 있어?”지아는 조심스럽게 물었다. 아무리 꿈이라고 해도 자신에게 이런 기분을 선사해 주는 상대가 궁금했다. 그러자 상대가 귓가에 따뜻한 입김과 함께 속살거렸다.“여기 있지. 바로 네 옆에.”[본 도서는 15세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니다]
강한 감정을 느끼면 보석을 만들어 내는 ‘크리스털 페어리’, 루시엘.이용만 당하다 죽었더니, 과거로 회귀해 버렸다!‘이번엔 절대로, 그렇게 살지 않겠어.’최악의 미래를 피하기 위해 제국 최고 악당 가문에 계약 결혼까지 제안했다.그런데 이상하지. 시작은 분명 임시였는데,“며느리 대신 딸은 어떠냐.”“손녀가 있었음 했는데 딱이구나.”“이 담에 크면 형수님이랑 결혼할래!”악당 가문이라면서 저한테 왜 이러세요?게다가……“보석이든 꽃이든, 네가 뭘 만드는지는 내게 중요하지 않아.”벨슈타인의 사신.지난 생을 파멸로 끝낸 남자가 어린 얼굴로 웃으며 말했다.“내 눈에서 벗어나면 끝까지 쫓아갈 거야, 루시엘.”#쌍방구원 #힐링물 #회귀물 #육아물 #성장물 #능력자여주 #주접만렙시댁 #여주덕질배틀 #며느리사랑은시아빠 #우리애가최고 #집착남주 #사랑꾼남주
남주를 구한 순간, 악역 조연으로 죽을 예정이던 내 운명도 바뀌었다!“리리아, 넌 나의 유일한 구원자야. 내 심장은 네게만 열리니까.”“우리는 어떻게든 다시 만날 운명이야.”악당 가문에 감금된 비운의 황자, 아드리안은 내 뒤만 졸졸 따라다니고,시한부였던 아빠는 속마음을 숨기는 딸바보로 각성하고,냉혹한 가주 할아버지는 하찮은 솜털이라면서 자꾸 날 부르신다.속도가 남다른 사촌 오빠와 특별한 서고의 사서, 원작의 성녀 여주까지 전부 구해버렸…아니 꼬셔 버린 것 같다.마법조차 못하던 나에게 주어진 건… 마법 열쇠?![♟권능의 열쇠-모든 마법 열쇠를 소유할 자격을 가집니다.-조건에 따라 새로운 열쇠를 탐지, 추적, 소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