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서림
송서림
평균평점 2.68
용사의 전 여친입니다
2.68 (11)

뻔한 삼류 소설 속 여주인공으로 빙의했다. 여주인공이 된 김에 꿀 빨면서 핑크빛 인생을 즐겨보려 했었는데…… 로맨스는 무슨.용사인 남자친구에게는 여자들이 끊이지 않고, 온갖 사건들이 계속 벌어졌다.그래서 이제는 좀 평범하게 살아보고자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고하고, 맞선으로 만난 남자와 결혼했는데……뭐? 내 남편이 마왕이라고?* * *“후후, 뭘 그렇게 경계하세요? 설마 제가 비 전하께 무슨 해코지라도 할까 봐 그러시는 건가요? 살다 보니 당신이 두려워하는 것도 보게 되네요.”“내가 왜 두려워해야 하지?”“네?”“네까짓 게 하면 뭘 할 수 있다고. 착각하지 마. 나는 그냥 불쾌한 것뿐이야.”“오롯한 내 것이길 원하는데, 그것이 불가능하다는 게.”……아무리 생각해도 이번 생은 그른 것 같다.

온실 속 괴물

믿었던 연인이 내 시녀와 바람났다.사교계의 꽃이라 불리며 모두의 선망을 받는 후작 영애, 율리아 레이피어.그녀에겐 10년째 함께하는 연인이 있었으니,그 상대는 바로 뭐 하나 가진 것 없는 남작가의 사생아.율리아는 그를 위해 온실 속 화초를 자처하며자신이 가진 것을 아낌없이 내주지만…….“율리아 그년은 얼굴이랑 가문 외에 볼 거라곤 없는 계집이야.”“그래도 후작가의 유일한 여식이잖아요.”“두고 보라지. 내가 그년의 가문으로 장가가기만 한다면널 후작가의 안주인으로 만들어 줄 테니.”그에게 율리아는 이용 가치 있는 도구에 불과했다.모든 진실을 깨달은 율리아는 복수를 다짐하고스스로를 감추던 삶에서 벗어나 진짜 자신을 찾아가게 되는데…….화려함에 가려진 진실,온실 속에서 피어난 괴물의 이야기.#복수물 #사이다 #청순가련 여주 #온실 속 화초 여주 #사실은 먼치킨 여주#그런 여주가 탐나는 남주 #집착 남주 #황제 남주 #전쟁광 남주 #순정 남주#추리물 #성장물 #황궁 암투 #여주와 남주의 심리 추격전[일러스트] 추혜연[로고 및 표지 디자인] 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