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죵
레죵
평균평점 3.66
집사야, 이리 와 봐
3.5 (2)

전생이 공주였다던 친구 따라 이상한 나라 율국으로 오게 되었는데…….이상하다. 내 기억 속에도 황궁이 있고, 황제를 보면 두근거린다.“널 좋아한다. 무척.”“야, 아니, 폐하. 방금이랑 말이 다른데요.”“아니. 난 확실히 널 좋아한다, 율기. 널 갖고 싶고 네가 탐이 나. 하지만 이 마음은 사랑이라기엔 애매해.”결국 누가 진짜 공주인지에 대한 논쟁이 촉발되고, 우리는 시험에 올랐다.그런데…… 맙소사.“저게 뭐예요?”“뭐긴요, 율기 군이죠.”내 전생은 공주가 아니라, 공주 오빠가 기르던 고양이였다!ⓒ일러스트 : 웃는해

내숭황후

연애는 달콤하고 가볍게, 헤어질 때는 눈물 한 방울 없이 매정하게.초절정 바람둥이 나쁜 여자 하연우.“난 네가 너랑 똑같은 남자를 만났으면 좋겠다. 그것만으로도 복수거든.”천벌받다?자기만큼 나쁜, 아니 배로 나쁜 폭군 황제의 부인과 몸이 바뀌어 버렸다.빨리 원래대로 돌아가는 방법을 찾는 것도 바쁜데, 황제 자식.관심 없다더니 자꾸 끈질기게 달라붙기 시작한다."그 남자가 싫어하는 짓만 해서 오만 정 다 떨어뜨리겠어!"예전 몸으로 돌아가기 위한 나쁜 여자의 처절한 몸부림이 시작된다.

108명의 그녀들
3.5 (3)

“우리는 지금부터 시험을 볼 거야.” 그녀의 목소리를 들으며 하트완은 멍하니 물었다. “시험?” 고개를 끄덕인 그녀는 하트완을 꼭 감싸 안으며 시험 문제를 속삭였다. “당신이 사랑하는 게 내 껍데기가 아니라면, 나와 같은 얼굴을 한 108명의 여자들 사이에서 날 찾아봐.” - 사랑하는 인간 남자를 위해 제국을 세워 주기까지 했으나 정작 그를 믿지는 못한 마녀 데사. 황손을 낳기 위해서는 마녀의 힘을 모두 버리고 평범한 인간이 되어야 하는 상황에서 일생일대의 결정을 내리기 전, 그녀는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는 황제 하트완을 시험하기 위해 내기를 제안한다. 바로 자신과 같은 얼굴을 한 108명의 여자들 사이에서 자신을 찾아내 보라는 것. 황제 하트완은 이를 받아들여 자신이 누구를 선택하든 그녀를 황후로 맞이하겠다는 파격적인 조건하에 데사와 닮은 얼굴을 한 107명의 여자들을 황궁으로 불러들인다. 한편 데사를 흠모하는 마녀 아리트는 데사가 인간이 되지 않도록 내기를 방해하기 위해 인간들 틈에 끼어 은근슬쩍 황궁에 발을 들이는데…….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란 속에 진행되는 <108명의 그녀들>, 과연 최후에 내기에서 이기는 것은 누구일까?

후궁계약
3.7 (23)

사신이란 별명으로 불리는 자객 예서는 어느 날 수상한 남자에게 거액의 비밀 의뢰를 받는다.“성국 황제의 후궁으로 입궁해 다오. 그게 내 의뢰이다.”뭐야 이거? 자객을 후궁으로 고용해서 뭘 하려고?“왜. 황제께서 자객한테 먹혀보고 싶대?”“무엄하군.”“설마 황제가 정력이 지나치게 강해서 체력 좋은 여자를 찾는다거나…….”“무례하고.”망설임은 컸지만 그래도 의뢰를 받았다.그런데…… 의뢰인 이 자식?황제 본인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