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캔디
블랙캔디
평균평점
너를 사랑한 무게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YOU그룹의 유력한 후계자, 김아현. “네 몸에 내가 남긴 흔적이 가득하네.” ‘밸런타인데이 때 데이트 하고 싶은 남자 1위’로 꼽히는 배우 겸 모델, 서우재. “평생 안 지워졌으면 좋겠어요.” 의붓남매였던 두 사람의 위태로운 7년의 비밀 연애. 함께였기에 그들은 행복했다. “정말 평생 안 지워졌으면 좋겠어?” “당연하죠. 난 평생 김아현 거니까.” 그녀의 약점인 어머니를 앞세워 강제 결혼을 압박하는 할아버지의 부름이 있기 전까진. “당신 마음 잘 알아요. 그래도 난 당신과 헤어질 수 없어요. 그저, 나는…… 세컨드라도 좋으니까.” “…….” “버리지만 말아줘요. 나한테는 당신밖에 없다는 거, 알잖아요.” 우재야, 우리의 결말이 해피엔딩이 될 수 있을까?

너의 밤을 갖고 싶어

3년의 짝사랑.비서였던 주아는 상사인 신혁에게 고백한다.“너를 내 아내로 둘 생각 없어. ……하지만 여자로 둘 순 있지.”“저를 정부로 두고 싶다는 말씀이신가요.”“역시 너다워. 직설적이고, 똑똑하고.”“……대표님 곁에, 있을게요.”서로가 깊게 빠져서는 안 될 관계.신혁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주아는 없다.그러나 그는 비서로서가 아닌여자로서 다가오는 그녀가 점점 신경 쓰이기 시작하고.“벗어봐. 얼마나 날 만족시킬 수 있을지 지금 당장 봐야겠으니까.”“…….”“생각 이상으로 별거 없다, 너.”상처 입은 주아는 이 짝사랑을 끝낼 준비를 하는 반면,신혁은 아무리 모질게 굴어보아도 그녀에 대한 미묘한 마음이 사라지지 않는다.둘의 관계에 그어진 선의 경계가짙은 밤의 어두움에 가려 허물어지기 시작하는데.[본 작품은 기존 출간된 도서를 15세 이용가에 맞춰 재편집한 작품입니다.]

원한다면

사랑하고, 사랑했던 사람들을 친구와 그 가족에게 빼앗긴 세연.벼랑 끝에 내몰린 세연은 재한그룹 권도경을 이용해 복수를 꿈꾼다.계획이 잘만 이루어지면, 크게 손해 볼 것은 없었으니까.“그래서, 날 찾은 이유가 뭔데요?”“전에 내가 김세연 씨에게 한 말 잊었습니까?”“빙빙 돌려서 말하지 말아요.”도경은 눈앞에 펼쳐진 상황이 재미있다는 듯 웃음을 내비치는데…….그를 도발한 것은 그저 무모한 배팅일 뿐이었을까.“날 판달 할 기회를 주는 겁니다. 그러니까, 솔직하게 말해 봐.”“…….”“너도 지금 머금어 보고 싶잖아. 내 입술.”스스로의 생각을 확신하는 듯한 오만한 눈빛.세연은 분한 마음을 눌러 참고 침착하게 입을 열었다.“나랑 자고 싶으면, 널 좋아하게 만들어 봐.”“내가 원하는 건 네 몸뿐인데. 억울하지 않겠어?”“……좋아. 하자. 네 몸이랑 내 몸이 잘 맞는지, 한 번 확인해 보자고.”세연은 자신을 자극한 도경에게 절대로 잊지 못할 밤을 선사하고,언제든 본능적으로 자신을 따를 수 있도록 만들고자 하는데…….거부할 수 없는 본능에 이끌려 목적을 달성하려는 남녀가 서로를 갈망할 때, <원한다면>#현대로맨스 #사내연애 #잔잔물 #복수 #권선징악#사이다남 #여주에게만다정남 #상처녀 #사이다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