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로맨스판타지 인기 작가 당칠공자가 쓴 전생과 현생, 그리고 그리움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삼생삼세 시리즈 첫 번째 <삼생삼세십리도화三生三世十里桃花>, 2017년 드라마 방영 및 영화 상영 예정!삼생삼세 시리즈 두 번째 <삼생삼세침상서三生三世枕上書>, 2017년 드라마 크랭크인 예정 및 캐스팅 중! 청구여제(靑丘女帝)인 봉구(鳳九)가 가장 잘 하는 것은 요리와 싸움! 하지만 봉구는 사해팔황에서 유일한 붉은 꼬리의 구미호이자, 고모인 백천과 함께 청구족을 대표하는 미인으로 소문이 나있기도 하다.봉구는 어린 시절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천족의 존신 동화제군(東華帝君)과 사랑에 빠지게 되고, 오랫동안 동화의 곁에서 머물게 되지만 동화의 관심을 얻는 데 실패하고 만다. 그러던 어느 날 동화가 마족의 도전을 받아 싸움을 벌이게 되고, 싸우는 도중에 동화는 큰 위기에 빠지고 만다. 이를 알게 된 봉구는 마군과 계약을 맺고는 목숨을 걸고 동화를 구하지만, 오랫동안 붉은 여우로 남아 있어야만 했다. 봉구는 붉은 여우의 모습으로 동화의 곁에서 이전보다 더 친밀한 관계를 맺게 되지만, 그녀 앞에는 마족 제일의 미녀인 희형공주와 동화의 의매인 지학공주 등의 경쟁자들이 속속 나타난다. 설상가상으로 봉구와 동화 사이에 오해가 거듭 쌓이게 되고, 봉구는 자신이 그저 애완동물이었을 뿐이라고 생각하며 떠나기로 결심한다.피하려 할수록 마주치게 되고, 풀려고 할수록 꼬이게 되는 봉구와 동화의 인연. 동화는 과연 눈앞의 왈가닥 여신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죽음마저 불사했던 붉은 여우라는 사실을 알게 될까? 동화와 봉구는 많은 오해와 위기를 극복하고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
<삼생삼세 보생연 1> 드디어 찾아온 삼생삼세 새 시리즈! ‘십리도화’ ‘침상서’를 뛰어넘는 장대한 이야기의 서막! “생과 멸의 순환에서는 무엇도 영원할 수 없지.” “세상에는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참된 감정도 있겠지요.” 중국 고서 『산해경』과 도교, 불교, 중국 고대 전설과 신화를 혼합해 탁월한 상상력과 섬세하고 우아한 필치로 ‘삼생삼세’의 세계를 구축해낸 중국의 작가, 당칠.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시리즈의 전작 ‘십리도화’ ‘침상서’에 이어, 이번에는 시리즈의 세번째 이야기인 『삼생삼세 보생연』을 드디어 선보인다. 『삼생삼세 십리도화』에 등장했던 주변 인물들이 『삼생삼세 보생연』에서는 주인공으로 전면에 나선다. 야화의 셋째 숙부인 연송과 찹쌀경단을 가르쳤던 성옥이 그들이다. 세계관은 더욱 과감하게 확장됐다. 당칠은 중국의 천지 창조 신화와는 전혀 다른 ‘삼생삼세’만의 태곳적을 새로이 그려낸다. 신의 세계로부터 인간의 세계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그 시작에서부터, 만날 수 없는 두 세계가 기어이 이어지는 현세까지 또 한번 장대한 서사가 펼쳐진다. 황량한 삶 속에서 공허하지 않은 것을 찾으려는 남자 사랑 속에서 겁운을 겪을 운명을 타고난 여자 금기를 깨뜨리는 사랑에 빠지다 사해팔황의 바람둥이로 소문이 자자한 수신水神 연송. 친형 상적을 돕다 꽃들의 주인인 장의가 죽자 연송은 신력을 쏟아 그녀의 목숨을 구한다. 이에 진노한 천군은 장의의 혼을 흩뜨려 인간 속세로 보낸다. 연송은 속세로 내려와 대장군 신분으로 장의의 환생이라고 추측되는 희나라 공주 연란의 곁을 지킨다. 한편 희나라 군주 성옥은 평범한 인간임에도 꽃들로부터 화주로 추대를 받고,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연송과 가까워진다. 사람들은 세상을 멀리하고 열다섯 살까지 십화루에 살았던 성옥을 물정 모르는 철부지로 여기지만, 사실 그녀는 여천의 왕세자 계명풍과 인연을 맺은 후 뜻밖의 사고로 고통을 겪은 뒤 가슴 깊이 큰 아픔을 품고 있다. 연송은 그녀의 밝은 표정 뒤에 숨겨진 아픔을 예리하게 눈치채지만, 천신인 그가 한낱 인간에게 감정이 싹트자 고뇌에 휩싸인다. 그때 계명풍이 나타나 성옥의 마음을 되돌리려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