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폐 소설 속 여주 라리엔사의 절친마릴린 로너에 빙의했다.‘절친에 빙의한 이상 절친의 몫을 다하리!’그렇게 마음을 먹고 소설 속 집착 남주 시벨이라리엔사에게 접근할 수 없게 성심껏 견제했을 뿐인데…….“라리엔사인지 뭔지 하는 애한테는 관심 없어.”“그럼 왜 계속 우리 라라한테 접근하는 건데?”“너, 착각하고 있다는 생각은 안 들어?”일이 이상하게 돌아간다.“내가 관심 있는 건 너야, 마릴린 로너.”녀석이 이상해졌다.
-그토록 보고 싶었던 최애 캐릭터가 바로 눈앞에!!!책 속으로 들어갔는데 남주는 온데간데없고,조연이지만 잘생기고 멋진 남자가 있다!고대 악마의 유전자를 제대로 물려받은 남자는 최강 까칠남!그래도 좋다... 내 것이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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