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참하게 처형당하는 소설의 악역으로 빙의했다.사망플래그를 피하기 위해 별짓 다 해봤지만, 돌아오는 건 결국 죽음뿐.세 번째 회귀하던 날, 나는 결심했다.막 살기로!“이렇게 살아도 죽고, 저렇게 살아도 살해당하는 판에나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겠다!”그러나 원작에서 너무 멀어진 탓일까.원래대로라면 원작 여주에게 향했어야 할 남주들의 관심이 어째서인지 나한테 향하는 것 같다…?#책빙의 #회귀만 세 번째 #능력녀 #계략남 #순정남#구르는 황태자 #또라이 대마법사 #늑대 댕댕이 기사#여주만 좋아하는 원작 여주 #전혀 안 정중하게 사양하는 여주
[단독 선공개]역하렘 소설 속 여주인공의 하나뿐인 동생으로 빙의했다.게다가 한 번 크케 앓다 깨어난 탓에, 여주인공이 유난히 애지중지한다.그걸 이용해서 언니에게 상처만 준 갱생불가 쓰레기 원작 남주를 물리쳤더니…….'리리, 안녕? 혹시 케이크 좋아하니?''리리는 언니를 닮아서 정말 예쁘구나. 쿠키 먹지 않을래? 언니한테는 멋진 오빠가 줬다고 꼭 말해주고.''이거 먹고 잠깐 저쪽으로 가 있지 않을래? 아저씨랑 언니랑 긴히 할 말이 있어서 그런데.'어째서인지 다른 남주 후보들이 나에게 잘 보이지 못해 안달이다. ***"못 생긴 애랑은 같이 안 놀아."눈앞의 남자아이가 한껏 심통난 얼굴로 중얼거렸다.어쭈. 그렇게 나온다 이거지?이 구역 실세의 맛을 보여주지.나는 언니의 옷자락을 슬며시 잡아 당기며 불퉁하게 뇌까렸다."나 쟤 싫어. 그러니까 쟤 데려온 오빠도 싫어."동시에 세드릭의 얼굴이 흡사 사망 선고를 들은 사람처럼 하얗게 질렸다.#책빙의 #실세 뽀시래기 여주 #눈치 빠른 여주#세계 제일 미인 자매 #자매가 차린 역하렘표지디자인 By 지나가던사람(@walk_by_)타이틀디자인 By 타마(@fhxh0430)
「 이렇게 편지를 남기게 된 건, 어쩌면 이미 알고 있겠지만,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예요. 」카르디온 제국의 대마법사이자 황제 에리히의 약혼녀, 엘리샤.「 황자님, 아니, 황제 폐하께서 늘 하시던 말씀 있잖아요.‘너랑은 죽어도 결혼 안 해!’ 」어느 날 그녀는 제 약혼자에게 편지 한 통만을 남겨둔 채 홀연히 자취를 감춘다.하지만 자신을 찾지 않을 거라는 엘리샤의 예상과는 다르게, 에리히는 곧바로 그녀를 찾기 시작하는데…….“제국 내에 있든, 국외로 떠났든. 찾아서 데려오면 그만이야.”그녀를 찾아서 제 눈앞에 데려오면, 그때에는.“약속을 새로 해야지.”***“폐하.”이유가 무엇이든, 지금의 자신은 에리히에게 닿아서는 안 된다.엘리샤가 잡힌 손에 힘을 더해 손을 빼내려던 찰나였다.“제발.”에리히가 속눈썹을 파르르 떨며 다시 한번 입을 열었다.그녀의 손목을 잡고 있던 손은 어느덧 엘리샤의 손으로 내려와 손가락을 얽고 있었다.“떠나지 마.”[소꿉 앙숙(?)/먼치킨 대마법사 여주/황제 남주/간헐적 과거 회상/도망 후 위장 잠입]표지 일러스트 By DAL(@edalnem)
꿈속에서 돌아가신 아버지가 보물이 숨겨진 장소를 알려줬다고?그거 사실 나야.타인의 꿈에 간섭하는 능력을 지니고 환생했다.이번 생에는 사랑받는 백작 영애로 꿀 빠는 인생 좀 사나 했더니.‘미에나 아가씨께선 올해 겨울을 넘기기 힘들 것 같습니다.’전생에 이어 이번에도 시한부란다.설상가상 나를 살리겠다고 가산을 탕진해, 가문은 망하기 일보 직전.‘갈 땐 가더라도, 나 때문에 탕진한 가산과 빚은 해결해 주고 떠나야지!’내 능력으로 정보도 모으고 재산도 모으며 여생을 열심히 보내려 했을 뿐인데……. '……거기, 누구세요?‘'천사…, 라기엔 생긴 게 조금…….''맹랑한 것이 겁도 없이 내 꿈에 들이닥쳤구나.' 아무래도 내가 건드려서는 안 될 꿈들을 건드린 것 같다.***“네가, 죽는다고.”낮고 깊은 목소리가 대번에 내 귓속으로 꽂혔다.“너는 죽지 않는다.”그러고는 나지막한 웃음소리가 느른하게 울려 퍼지더니,그가 눈꼬리를 부드럽게 휜 채 말을 이었다.“네 나를 위해 움직인다면, 나 역시 결코 너를 놓지 않을 테니.”[시한부 여주] [햇살? 여주] [꿈술사 여주] [능력 여주] [미필적 고의에 의한 구원] [집착남] [다정남] [계략남] [능력남] [인외 존재] [역하렘]
저승과 이승의 경계에 자리한 서천 꽃밭의 여동, 화리.이승을 위험에 빠트릴 ‘수레멸망악심꽃’의 씨앗을 찾아 회수하라는 명을 받고 이승으로 내려오는데…….“우아?”어째서 갓난아기의 몸인 거지?* * *얼떨결에 금지옥엽 막내 공주가 되었다.이런 몸으로는 뭘 할 수도 없으니, 일단 공주의 삶을 즐겨볼까 했지만.‘이 왕실, 막장이잖아!’가족과 함께하는 즐겁고 행복한 공주 생활…, 이 아니라 원활한 임무 수행을 위해 일단 걸리적거리는 것들을 조금 치우려고 했을 뿐인데."내가 이리 무사한 것은 모두 누이 덕분이네.""이런 복덩이가 내려오다니…….""뭐야, 이 찹쌀떡만 한 건."“평생 어디 가지 말고 나랑 살자꾸나, 연아.”이 사람들, 나를 너무 좋아한다……?#동양풍 #가상세계 #역하렘 #성장물 #가족물 #팔불출아빠 #팔불출오빠언니들 #심마니가되고싶은여주 #내가족은내가지킨다 #초월적존재 #능력녀 #사이다녀 #다정남 #집착남 #까칠남표지 일러스트 By 모로(@from_m0r0)타이틀 디자인 By 버들(@yoo_dle)
7살 생일 케이크의 촛불을 끈 바로 그 순간.내가 소설 속에 환생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것도 주인공들의 딸로!문제는…….[여주■ □ 죽고 남주들이 세계 멸망? 같은 거 일으킴.]외전에서 엄마는 죽고 아빠들이 세계 멸망을 일으킨다고?이거 진짜예요……?‘아니, 어떻게든 막아낸다!’나는 이제 씩씩한 일곱 살 어린이니까!그렇게 아빠들을 이끌고 어떻게든 원작을 비틀고자 노력하는데.“그거 알아? 너랑 나는 나중에 서로 사랑하게 될 운명이야.”우리 엄마 살리기도 바쁜데, 님은 또 누구세요?* * *무사히 원작을 비튼 후.이제 슬슬 내 청춘을 즐기려 했지만.“사윗감? 좋지. 딱 한 조건만 채우면, 누구든 좋아.”“조건이 뭔데?”“우리랑 싸워서 이길 것.”“이유가 뭐든, 내 딸 건드리는 놈들은 전부 죽은 목숨이다.”아무래도 아빠들은 평화롭게 살 생각이 없는 모양이다.“쉽네, 그냥 이기면 되는 거 아니야? 한꺼번에 덤비라 해.”너는 왜 또 그걸 받아들이는 건데!#역하렘다같살엔딩후시점 #세계최강미인엄마 #아빠들다이기는엄마 #를닮은딸 #팔불출아빠들 #아빠가넷 #그럼조부모도..? #먼치킨여주 #겁없는남주 #정체를숨긴남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