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새나
권새나
평균평점 2.83
병아리
3.25 (2)

※ 완결“병아리 아니라고!”평범한 고교생, 한겨울! 갑작스런 차 사고로 눈을 뜨니 다른 세계 초절정 미소녀의 몸에 들어가 있었다? 더구나 함께 죽은 악마새끼 같은 형까지 무려 교황으로 환생?병아리’ 한겨울의 달콤 살벌! 위험한 빙의 생활기!배꼽 주의! 형님 주의! 욕설 주의!

러브리스(Loveless)

내 친구 하운이가 죽었습니다. 괴로움에 진탕 술을 마시고 눈을 뜨니 웬 처음 보는 남자가 보입니다. 가만 보니까 이 놈 발가벗고 있습니다. “미안해요. 근데 나도 처음이었으니까 그냥 퉁 칩시다.”응? 그런데 이놈이 내민 건 기다란 검입니다. 죽일 기세네요.뭐지? 정신을 차려보니 이곳은 지구가 아닌 다른 세상이랍니다.이 이상한 나라에서는...

<러브리스(Loveless)> 전권
2.0 (1)

내 친구 하운이가 죽었습니다. 괴로움에 진탕 술을 마시고 눈을 뜨니 웬 처음 보는 남자가 보입니다. 가만 보니까 이 놈 발가벗고 있습니다. “미안해요. 근데 나도 처음이었으니까 그냥 퉁 칩시다.”응? 그런데 이놈이 내민 건 기다란 검입니다. 죽일 기세네요.뭐지? 정신을 차려보니 이곳은 지구가 아닌 다른 세상이랍니다.이 이상한 나라에서는...

노스탤지어

웬 꼬맹이가 내게 엄마라면서 울기만 한다. 이 꼬마를 아주 모른다고 하기에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안다고 하기에도 애매하다. 왜냐면 이 꼬맹이는 내 꿈에 나왔던 꼬마였으니까. 그런데 여기서 두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가 있다. 하나는 내가 아직 미성년자라는 사실이었고 또 하나는……. 이 꼬마가 늘 꿈속에서 날 죽였던 꼬마라는 사실이...

시계태엽

찌는 듯한 더위 속에서 추워 몸을 벌벌 떨며 나는 울지도 못했다. 본 적도, 받아본 적도 없는 지독한 악의와 경멸은 파도처럼 나를 덮쳤고, 무력하기만 한 나는 모래성처럼 무너질 수밖에 없었다. 차가운 바람에 따귀를 맞으며 나는 다시 한 번 자각한다. 나는 버려졌다....

병아리 - 나비노블 Nabi Novel

시원한 입담을 가진 남고생 한겨울.  그런 겨울을 이제나저제나 한 사람 몫을 하려나 싶어 매로 다스리는 형 한봄.  귀여운 얼굴을 가지고 하는 짓은 영 어리숙한 겨울을 신기한 생물처럼 보는 탑의 마법사. 권새나 작가와 나비노블이 함께하는 「우리 병아리가 닭이 됐어요!」 프로젝트. 『병아리』 “난 지금 남자나 여자 어느 쪽을 보며 두근두근해도 변태다. 이런 빌어 처먹을 세상!” 나, 대한민국의 평범한 남고생 한겨울. 인생관은 되도록 빨리 결혼&독립해서 떡두꺼비 같은 애새끼 보는 낙에 그럭저럭 사는 것. 신조는 저 악마 새끼 같은 형에게 개기는 것은 곧 죽음. 그래도 무난하게 살던 삶이었다. 결혼식을 가는 길에 차 사고로 죽지만 않았으면! 눈을 뜨니 여자의 몸으로 쓰레기가 가득 넘치는 골목에 널브러져 있질 않나, 불한당들은 눈깔을 빼서 팔아넘긴다고 하질 않나!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어! 간신히 만난 형은 이곳에서 교황으로 환생해 있었다. ……네? 뭐라고요? 신을 섬기느니 나를 섬기라고 지껄이시던 분이 뭐? 교황? 더구나 난, 환장하게도, 딱 내 이상형인 여자의 몸으로 빙의해 있었다! 망할! 내가 왜 내 얼굴을 보고 얼굴을 붉히는 변태가 된 거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