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도라지
마도라지
평균평점 3.75
여주가 아니라 남주였나 봅니다
3.75 (2)

소설 속 여자 주인공의 소꿉친구라고 딱 한 줄로 언급되는 엑스트라 중의 엑스트라로 환생했다. 눈도 못 뜰 정도로 아름다운 외모의 소유자, 안젤리카 페슬리아.세상 아름다움은 혼자 다 가진 듯한 여자 주인공이 나에게 집착 아닌 집착을 하기 시작했다.***“악! 좀 떨어져!”“내가 떨어져야 하는 이유를 대 봐.”안젤리카는 걷던 발걸음을 멈추고 뒤에서 날 안았던 팔을 푼 뒤 자연스레 내 허리를 잡고 부드럽게 자기 쪽으로 돌려 자신과 마주 보게 했다. 나는 질색 어린 표정으로 주변에 힐끔 시선을 던졌다.“시선 집중, 넘나 싫은 것.”난 눈에 띄지 않고 조용히 살고 싶어! 그러니 나 좀 내버려 둬라, 안젤리카!“그럼 쟤들 다 없애 줄까?”그런 뜻이 아니잖아, 이 자식아![괴력여주/욕쟁이여주/깨발랄여주/마검사남주/직진남/집착남/후회남/후반댕댕이남주/후반울보남주/소꿉친구/아카데미물/연애일상물]* 약간의 동성애 내용이 들어가 있지만 주된 주제가 아닙니다.* 해당 작품은 GL/TS물이 아닙니다.일러스트 : POMPOMMELO**키워드#서양풍 #학원물 #회귀/타임슬립 #전생/환생 #왕족/귀족 #첫사랑 #소유욕/독점욕/질투 #능력남 #직진남 #계략남 #집착남 #후회남 #다정남 #능력녀 #사이다녀 #직진녀 #털털녀 #쾌활발랄녀 #로맨틱코미디 #이야기중심

전 착한 사람이 좋은데요

그 흔한 소설 속도, 그렇다고 게임 속도 아닌 하루가 멀다 하고 날아오는 쪽지 속에 빙의가 되고 말았다.* * *에녹의 눈이 언제나처럼 매혹적으로 휘어졌다. 그 안에서 번득이는 자안은 오롯이 날 향하고 있었다.“전 어때요?”“…별론데요.”떨떠름한 내 대답에 에녹이 잠시 말이 없다가 이내 얼굴을 안쓰럽게 툭 떨궜다. 꽤 긴 침묵이 우리를 감싸도 그는 아름다운 얼굴을 들어 올릴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울어요?”내 조심스러운 물음에 침묵을 고수하던 그가 숙였던 얼굴을 들어 올렸다. 다정하게 입꼬리를 끌어올린 그가 유혹적으로 느른하게 눈을 깜빡이며 낮게 속삭였다.“눈물이 날 것 같긴 하네.”…눈물이 날 것 같은 사람은 그런 표정 안 짓는데요.[깨발랄여주 / 정신산만여주 / 사랑받는여주 / 집착남주 / 너만보여남주 / 약개그 / 가벼움]**키워드#서양풍 #차원이동 #영혼체인지/빙의 #왕족/귀족 #직진남 #다정남 #존댓말남 #평범녀 #엉뚱녀 #쾌활발랄녀 #여주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