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 김민경
다인 김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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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녀의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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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신녀가 비를 내리는 다섯 개의 나라에서신녀가 연달아 살해당하는 일이 벌어진다. 동연국 최고의 무인, 하랑은 비를 내려줄 여인을 찾아오는데…….제주 앞바다에서 물질하다 끌려온 대한민국의 여대생, 윤해연.한데 이 여자 만만치 않다. “황제든 누구든 또다시 내 말을 우습게 여기고 무시했다간,그땐 나도 가만있지 않겠어요.”과연 그녀의 등장은 축복인가, 재앙인가.명석한 두뇌와 권력을 겸비한 잔혹한 황제, 가후.신녀를 살해하려는 비밀 조직의 두령, 유신.해연에게만큼은 한없이 자상한 달천의 대장, 하랑.한 여인을 둘러싼 세 남자의 감정이 부딪친다!기묘한 땅에서 벌어지는 거대하고 환상적인 이야기.

신의 뜻대로

저주받은 공작 영애, 제인 웨슬럿.소문만 무성하던 그녀가 사교계에 처음 등장하던 날 귀족들은 경악을 금치 못한다.당돌한 제인과 황태자 리처드의 충격적인 만남.유일하게 그의 정체를 알고 있는 제인은모든 것이 신의 농간이라 확신하기에 이르는데…….“나랑 결혼합시다.”“미쳤어요?”“&...

야행, 그들의 밤

조선 역사상 이보다 더 위험한 혼인은 없었다! 굶주린 백성을 위해 부패한 양반들을 털어온 의적, 가혜는 청천벽력 같은 혼인 소식을 접하게 되는데. 하필이면 그 대상이 의금부 도사이자 천하의 한량이라니! 그런데 이 남자 어딘가 수상하다. “설마 부인이 내가 아는 그 의적이겠소?” 색만 밝히는 줄 알았던 서방의 또 다른 이면과 점점 죄어오는 그의 수사망! 그리고 드러나는 충격적인 진실들. 조선의 명운까지 걸린 아슬아슬한 신혼생활이 이리 달아도 되는 것일까?

야행, 그들의 밤 외전

난세에 백성을 위해 의적이 된 여인. 신출귀몰한 솜씨에 포도청마저 속수무책이니 의금부까지 가세해 그녀를 추포하려 하는데……. 위태로운 나날 속에 오가는 혼담. 그런데 어딘가 수상한 신랑은 금부도사고 시아버지는 저를 잡으려는 판의금부사라고? 전대미문의 혼인 앞에 기로에 선 그녀의 위험한 이중생활. 들키지 말고 끝까지 살아남아야 한다! “설마 그대가 내가 아는 그 의적이겠소?” 치명적인 그녀와 위험한 그의 아찔한 신혼기가 펼쳐진다.

붉은 실 감기우다

“내 너에게 부탁 하나만 하마.”“예, 저하.”“너는 나에게 반하지 마라.”애정을 갈구하는 모든 이들이 지긋지긋한 세자, 이원.그런 그의 앞에 특이한 여자 하나가 나타났다.부와 명예. 그 어느 것 하나 놓치고 싶지 않은 여자, 서유.세자에게 자꾸만 끌리는 자신의 마음이 진정한 사랑일 리가 없다고 생각한 그녀는…. “모든 여인이 저하께 반하리란 생각은 대체 어디서 나오는 것이옵니까?”“그야…… 거울만 봐도 알 수 있는 일이 아니더냐.”“…그 정도면 중증이옵니다, 저하.”엉망진창, 미운 정으로 시작된 두 사람의 관계는세자가 자신을 구해준 여인이 누군지 알아내면서 격렬하게 변모하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