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시대로 회귀했다. 성공시대, 야망시대로도 불렸던 때다. 섬유, 정유, 기계, 조선, 자동차까지 모조리 장악하리라. 재벌을 넘어 전설이 될 것이다.
평생 월급쟁이로 제품 개발만 했습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회귀를 했군요. 마치 천재가 된 느낌입니다. 이 기세라면 재벌되는 것도 가능하겠어요.
혹시 회귀해보신 분 계십니까? 저는 경험중입니다. 같이 가보시죠. 저는 이제 재벌을 넘어 귀족이 되어 보려고 합니다.
다시 태어난다면 건물주가 되게 해달라고 했을 뿐입니다. 그런데 어쩌죠? 소원이 이뤄지긴 했는데, 건물이 이계에 있어요. 직업은 마도사입니다.
보잘 것 없는 흙수저라곤 하지만 평범한 삶 정도는 꿈꿀 수 있어야 하지 않는가. 하지만 대대로 수명이 쉰을 넘지 못하는 이 집구석에선 그마저도 사치다. 그런데 그 모든 것이 가문에 남겨진 비술 때문이라고? 그리고 그 비술 덕분에 삼국지 시대로 넘어가기까지? 그도 모자라 문약한 유기라는 인물에 빙의하다니... 역시 잘되면 제 탓, 못되면 조상 탓이라는 말이 그냥 나온 말이 아니다. 그래... 모든 걸 뒤집어 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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