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결혼 #당찬직진녀 #능력순정남 #회귀#내 몸은 내가 지키는 여자 #내 여자만큼은 알아보는 남자어릴 적부터 대공가의 시종으로 지낸 씩씩한 남장 고아 소녀, 댄.갑작스레 알게 된 출생의 비밀과 뜬금없는 공주 대역 제의,그야말로 완벽한 신분 세탁, 얼굴 세탁이라 좋아했는데…….……결혼도 못 해보고 독살당해 죽을 건 뭐야!?그것도 ‘그 사람’과의 정략결혼을 코앞에 두고!완전 억울해! 공주는 무슨, 차라리 다 꿈이었으면……!……했더니 정말로 눈이 떠졌다.그리고 또다시 주어진 선택의 순간.“공주마마, 부디 마마를 모시도록 허락해 주시겠습니까?”페어몬트 대공령의 주인, 전신(戰神) 칼릭스.댄을 향한 감정을 뒤늦게 깨달았으나 알아차렸을 땐 이미 늦은 뒤였다.그녀는 죽었으니까.……되돌릴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그런데 그 후회와 통탄 속을 비집고 나타난 누군가가 있다.고작해야 정략결혼 상대일 뿐인 공주.이상하다……, 왜 약혼녀에게서 그녀가 느껴지는 걸까.***그때 문득, 댄의 머릿속에 그럴싸한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칼……, 대공.”조금 흥분해서인지 습관처럼 칼릭스 님이라고 부를 뻔했다. 댄은 재빨리 호칭을 수정했다.“그럼 저와 계약은 어떠세요?”“……?”칼릭스를 바라보는 댄의 얼굴에 회심의 미소가 어렸다.
주인공 굴림물로 악명(?) 높던 작가. 어느 날 눈을 떠보니, 그중에서도 가장 구르던 여주인공이 되어 있다?! 그것도 하필이면 평생 남장 기사로 살아오다가, 끝내 황궁 암투에 휘말리는 그런 비극적인 운명의! ‘젠장, 그게 내 미래라는 거야? 안 돼! 절대 그럴 순 없어! 난 반드시 벗어날 거야!’ 이 비참한 인생을 대신 겪을 순 없어! 구르는 건 남이 할 때나 재밌는 법! 이기적이라고 욕해도 괜찮아. 원작 따위, 작가 버프로 180도 뒤엎어 버려! 그런데…… 멀리멀리 도망쳐 조용히 여자로 살기로 한 계획과 달리, 자꾸만 황태자 남주와 엮인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지. 너를 내 비로 만들겠다.” “……! 전하, 갑자기 그게 무슨…….” “미리 말해 두지만, 거부권 따위 없다.” 제발 저리 가! 날 너의 스토리에 넣지 마! 말 못 할 비밀을 품은 여주인공과, 그런 그녀가 수상한 황태자. 과연, 결말을 바꿔 ‘이기적으로’ 잘살아 볼 수 있을까? #작가책빙의(?) #계약결혼, #남장여자 여기사, #쌍방삽질, #궁중암투
남자아이로 오해받은 채 자란 고아 로즈니. 어느 날 고아원에 찾아온 지체 높은 귀족님께 덜컥 선택받았다. 남자 도련님의 놀이 상대로. 여자라는 걸 알리는 순간 다시 고아원으로 돌려보내질지도 모르는 일. 반드시, 꼭 조심해서 어떻게든 살아남자 다짐했는데. “넌…… 여자아이잖아?” 하루 만에 들켜 버리고 말았다! 그대로 사실이 밝혀져 공작가분들 앞에 선 순간. “안 되겠구나.” 이대로 쫓겨나나, 귀족님들을 속인 죄로 몹쓸 벌을 받으려나. 덜컥 겁이 나 무조건 잘못했다고 빌려고 하는데. “어머, 완전 인형 같잖아!” “너! 내 놀이 상대 말고 여동생이 돼라!” 오히려 상냥하게 맞아 주신다……? “너무 귀여워서 안 되겠어!” 귀엽다는 이유로 눌러앉게 된 로즈니의 공작성 생활기!